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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1박2일] 제6의 멤버 엄태웅 발탁이 대박 캐스팅인 이유


1박2일은 김C 하차 후에 강호동을 견제할 사람이 없어 지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어요. 1박2일 멤버 중 유일하게 강호동을 견제 하는 인물이었으니 균형이 깨졌다고 말이에요..그런데다 MC몽 사건이 터지면서 위태위태하게 이어가던중 어쩔수 없이 하차를 하게 됐었죠. 5명이 꾸려 나가기엔 너무나 힘든 상황이었죠. 말이 5명이지 존재감이 없는 종민에 대한 하차 종용을 하는 시청자들이 매회 방송 끝날때마다 비판은 더해져 갔었구요...작년보단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아직 예전의 모습을 회복한건 아니기 때문에 나아졌다는데 위안을 그나마 삼으면서 보고 있는 거죠..

모두들 힘겹게 촬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1박2일의 위기가 찾아오죠..그건 바로 승기의 하차설!
5인체제 하에서 그 누구라도 빠지면 1박2일 방송엔 치명적인데, 그것도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승기라서 제작진측은 미칠 노릇이었죠..다행이도 의리를 지킨 승기 덕에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지만, 승기가 영원히 함께 할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제 6의 멤버를 정해야 하는데, 나름 고민이 많이 됐겠죠..

제 6의 멤버는 MC몽 자리를 메울 사람이 아니라 강호동을 견제하며 웃음을 줄수 있는 신선한 마스크여야 하는데, 그런 멤버를 구하는게 제작진으로선 쉬운 일만은 절대로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1박2일의 시청자 입장에선 그 제 6의 멤버가 누가 될지 늘 궁금했어요...공통적인 의견은 좀 4차원적인 인물이 돼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 정도 였죠..
저두 새로운 멤버는 4차원적 인물이 적합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구요..

제 6의 멤버, 엄태웅이 기대되는 이유


제가 이 분을 처음 본건 [ 쾌걸 춘향 ] 이라는 드라마에서에요...그 드라마에서 변학도로 나왔었거든요...악역인데도 전혀 밉지 않았구요..드라마상에서 넘 멋져서 눈여겨 봤었답니다..나중에 엄정화씨 동생이란걸 알곤 다시 봤죠..^^

김C를 보면 차분한듯 하면서 조금 엉뚱하기도 하고 그렇잖아요....엄태웅씨도 그런면이 있어요..인터뷰 할때의 모습을 보면 차분한듯 하다가 톡톡 엉뚱한 방향으로 튀며 웃음을 주기도 했었어요..
좀 독특한데?? 그랬었답니다...그런면이 김C와 많이 닮은듯 해요..

처음에 적응하려면 좀 힘들겠지만, 처음 시작부터 웃음을 줄거란 확신이 가요..왜 그러냐면..
웃길려고 노력해서 웃음을 주는 사람도 있지만, 이 분은 일부러 웃음을 줄려고 하지 않아도 기존 멤버들의 허를 찌르는 말과 행동이 자연스레 웃음을 자아낼것 같거든요..물론 시청자들에게두요~

사실, 친구들이 모여서 얘길 할때도 막~ 웃기려는 애들 꼭 한명씩은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애들 수천마디 하는 것보다 얌전하게 앉아 있는 애들이 가끔 툭툭 내뱉는 말이 별스런 말도 아닌데 웃긴 경우가 많거든요..너무엉뚱해서 빵빵 터지는 웃음보가 그치지 않을때가 분명 있어요...전 그런 경험 많아요..

엄태웅이 바로 그런 캐릭터라는 거죠..
그걸 나피디가 캐취한 거라고 생각을 해요...김C와 비슷한 느낌이면서 적당히 강호동을 견제 하면서 웃음을 줄수 있는 사람 말이죠..

그 웃음의 근본은 개그맨의 피가 흐르기보다는 4차원적 엉뚱함이 근원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을 거에요..
적당히 강호동을 견제, 대립하며 외모와 다르게 망가져 주는 센스로 분명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줄거란 확신을 했다고 봅니다..그래서 아직 방송전이지만, 엄태웅의 제 6의 멤버로의 선택은 탁월하단 생각이 듭니다..아~ 빨리 촬영해서 방송했음 좋겠어요..넘 기대 됩니다...이젠 무조건 본방 사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