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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명절증후군 한방에 훅 보내는 시어머니의 말말말!




요즘은 남자들도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남자들의 명절 스트레스가 여자들만 하겠는가.아직 우리 나라는 맞벌이를 해도 가사, 육아는 여자들이 더 많이 하고 있다..통계에도 잘 나와 있지 않은가.....그런데....명절은 더하다...^^;;

예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도 명절만 지나고 나면 듁여라~~ 함시롱 싸우는 분들 많이 계셨다....사니 마니 하는 분들도 계셨다는 얘기.....
여자들은 명절 전 하루 종일 음식하느라 바쁘고, 당일에도 뒤치닥거리 한다고 바쁘고 그렇지 않은가......그에 반해 남자들은 조금씩은 움직이겠지만, 여자들 눈에 안 차는게 현실이다..ㅎㅎ

명절증후군이란?
 
명절 증후군은 대한민국에서 명절이 다가왔을때 가사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는 주부들이 겪는 현상이다.

실제 병은 아니며 심한 부담감과 피로감이라는 증상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맏아들의 며느리거나, 같이 할 형제, 자매가 없는 집의 주부들이 음식 장만 및 설거지 등 뒤처리에서 평소보다 늘어나는 가사를 매년 겪기 때문에 발생한다.
출처 -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남편도 남편이지만, 명절에는 시어머니 말씀에 따라서 며느리들의 명절 증후군이 달라질수도 있다.
속담에도 말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고 하지 않던가.....며느리가 먼저 잘해야지..시어머니가 먼저 잘해야지..이러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싸움 밖에 안되구.....

윗물이 맑고, 아랫물이 덩달아 맑으면 그냥..금상첨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은 해본다.....

인간적으로 덜되지만 않았다면 시어머님이 잘해 주시면 며느리도 잘하기 마련이다.....(게중엔 정말 네가지 없는 며느리도 더러 있다..;;)

누구나 피해갈수 없는 명절 증후군....하지만, 시어머니의 말씀에 따라 한방에 훅~ 날려 버릴수도 있니다..

블로그 추천글 - 명절, 체했을때 한방에 해결하는법

# 며느라~~음식 준비 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며느리가 시댁에서 하는 일을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명절 음식이란게 대부분 기름진 음식이란건 아실 게다... 하루종일 굽고, 볶고~ 하눈 중에
끼니 마다 가족들 식사 차려야지~ 한두명도 아니고, 가족들이 모이면, 식사준비에
설거지며 장난 아닌데, 거기다가 하루종일 명절 음식 할려면, 온 몸이 쑤시고 아프다.

잘하든 못하든, 하루종일 고생한 며느리에게
" 아가...하루종일 음식 준비 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이 한마디를 하면 며느리들은 불퉁했던 입이 쑥~ 들어가면서 마음이 얼음 녹듯 사르르 녹을 것이다.
며느리들이 큰 걸 바라진 않는다.사람마다 다르지만..따듯한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고 본다. ^^

울 시엄니가 내가 고생한걸 아시나봥~ ㅎㅎ



# 얘야...어서 친정 가 봐야지!


명절날 아침 차례를 지내고, 아침 식사후에 설거지등 마무리를 하고 나면 며느리들은
친정에 빨리 가고픈 마음에 일어 나고 싶다.
하지만, 친척들이 오거나 시누가 오면 며느리에게 다시 일을 시키는 경우도 많다.
시어머니가 딸이 오기를 바라는 것처럼, 사돈댁도 딸이 오기를 바라지 않겠는가?

입장을 바꿔 생각 한다면
" 얘야...차례도 지냈으니 얼른 친정 가 봐야지..."
시어머니의 이런 말 한마디면, 며느리는 두고두고~ 잘해 드릴 것이다....정말? 응? ㅎㅎ

명절에 며느리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은 정말 단순하다?
고생했다...얼른 친정 가야지...
^^
시어머니께서 알아서 이렇게 챙겨 준다면, 며느리들의 명절 증후군 때문에 이혼하는
경우가 많이 줄어 들 것이다.
딸처럼 대하진 못해도, 며느리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이해 한다면...
시어머니도 한 때는 며느리였기 때문에, 그 심정 잘 아실테니까...말이다...그럼 명절 증후군도 조금은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관계라는거....일방통행은 오래 가지 못한다.....냉정하게 기브앤 테이크로 논하긴 힘든게 시댁 관계지만, 서로의 입장을 조금만 이해하고 배려해 준다면 명절 스트레스는 없지 않을까 싶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