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성균관 스캔들을 원작보다는 드라마를 먼저 보게 됐어요.
사실, 드라마전엔 그런 책이 있는지도 몰랐죠 ;;
성스예고편 하면서 할인점에 붙어 있는 전단지를 보긴 했지만 말이죠..
순전히 첫방전에 예고편에 필이 꽂혀서 보게 된 드라마랍니다...
제가 원래 드라마 시작하면 첫방부터 챙겨 보진 않거든요...1,2회는 건너뛴후에 반응 좋거나 그러면 보는 경향이 ;;
근데 성스는 예고편을 보니까 재밌겠단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그래서 1회부터 봤는데, 좀 산만했지만, 상당히 인기를
끌것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시청율은 그닥 높진 않지만, 반응은 가히 폭발적인걸 보면 제 예감이 적중했죠..
드라마를 보다보니 넘 재미는 거에요..
그래서 자연스레 원작에도 눈이 가더라구요..
대부분 반응이 닭살스럽고 재밌다고 하더라구요...그러니 끌리죠..
책을 사자니 부담스럽고( 아줌마다 보니 제가 보고픈 책은 도서관에서 대여 ;;, 애들 책은 사주죠 ㅎ;;)
도서관에 가니 예약이 쭈~~욱 잡혀 있고 ㅡㅡ;
에잇에잇~ 하면서 있는데 카타리나남이 책을 보내 주셨어용. 고맙구로 ^^
하루만에 다 읽어 버렸죠...
성스 드라마 생각하면서 말이죠..
근데요...솔직히 원작은 드라마보다 재미가 없는것 같아요 ;;
긴장감이 없어요..
사진출처- KBS 성균관 스캔들
원작의 선준은 너무 완벽해요..모든걸 다 갖춘데다가 자상하기까지 하죠..드마라처럼 저렇게 까칠하지도 않아요
너무 완벽해서 사람 같지도 않은 ㅡㅡ;
거기다가 윤희 역시...음....거의 첫눈에 선준에게 꽂혔어요 ;;
좀 안달하는 느낌이라 별루 였구요 ;;
걸오 역시..책 보면 절대 걸오앓이 안돼요!
책보시고 걸오앓이 한다는 분 계시면 제 손에 장을 지지겠어요 ㅡㅡ;
예전에도 제가 지나가는 말로 글을 쓴적이 있는데, 책속의 걸오는 드라마처럼 매력적이지 않아요.
삼국지에 장비 + 산적 같은 느낌이랄까...제가 느끼는 책속의 걸오는 그랬어요..( 그..그...그렇다고 돌 던지지 마삼ㅎ)
아픔이 있는 걸오임에도 불구하고..그런걸 느낄수 있는게 몇몇 장면에서 잠시인데..것두 그닥 와닿지 않구요 ;;
( 제 감정이 메말라서 일까요 ㅜㅜ)
여림요..
아휴...
드라마 여림 보면 얼마나 귀여워요~사랑스럽기도 하구요...볼때마다 감탄을 금할길이 없는데...
쩝...책속의 여림...은...뭐라고 표현을 할까요...돌 날아 올것 같은데;;;
웬지 내시같은 느낌이에요 하~악! ㅡㅡ;
가장 중요한건 뭐냐면요...
극적인 긴장감이 없어요.. 전 저만 그런줄 알았거든요..
저랑, 딸~신랑~셋이서 이 책을 읽었는데요...
셋다 똑같은 반응이에요.. 재미가 아예 없다는건 아니구요..
긴장감이 많이 떨어진다구요 ^^
소설 안 읽고 허구헌날 마음 다스리는 책 읽어서 그런가 했드랬죠 ( 넘 많이 다스렸어 ㅡㅡ;)
근데, 울딸도 그러더라구요..긴장감이 없다구...^^
전 저만 그런줄 알고 걱정했드랬죠 ;;;
사건들이 이것저것 생기긴 하는데요...그 사건들속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그래야 하는데, 그냥 무던하게 아무 생각
없이 책장을 넘기게 되더라구요 ㅜㅜ
어떤 분들은 드라마를 좀 질질 끄는 경향이 있다고 말씀 하시던데요...책보다 훨 나아요..ㅎㅎ
대신에 책을 재밌게 읽는 방법은요..
드라마 캐릭터들 있죠...그 말투, 행동 생각하면서 읽으면 정말 재밌지 싶어요..
드라마 대입없이 읽으면요..드라마처럼 홀릭 될만큼은 아니에요
걸오앓이? 여림 홀릭? 택도 없는 소리죠 ^^;;
책 읽고 걸오 앓이 하시는 분 계시면 흠흠흠...ㅎㅎ;;
그래서 작가의 필력과~ 원작의 인물을 그처럼 멋지게 소화해낸 배우들의 연기력에 감탄~또 감탄하고 있죠..
제 생각엔 효은 빼고는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다 못해 새로운 캐릭터를 창출해 낸것 같아요.
아주 매력이 넘치거든요..주.조연 모든 출연자들이 말이죠 ^^
원작을 읽으실땐 성스 드라마 캐릭터를 대입해서 읽으세요...그럼 재밌습니다 ㅎ
그리고...성스는 정말 원작보다 훨 낫습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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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드라마전엔 그런 책이 있는지도 몰랐죠 ;;
성스예고편 하면서 할인점에 붙어 있는 전단지를 보긴 했지만 말이죠..
순전히 첫방전에 예고편에 필이 꽂혀서 보게 된 드라마랍니다...
제가 원래 드라마 시작하면 첫방부터 챙겨 보진 않거든요...1,2회는 건너뛴후에 반응 좋거나 그러면 보는 경향이 ;;
근데 성스는 예고편을 보니까 재밌겠단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그래서 1회부터 봤는데, 좀 산만했지만, 상당히 인기를
끌것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시청율은 그닥 높진 않지만, 반응은 가히 폭발적인걸 보면 제 예감이 적중했죠..
드라마를 보다보니 넘 재미는 거에요..
그래서 자연스레 원작에도 눈이 가더라구요..
대부분 반응이 닭살스럽고 재밌다고 하더라구요...그러니 끌리죠..
책을 사자니 부담스럽고( 아줌마다 보니 제가 보고픈 책은 도서관에서 대여 ;;, 애들 책은 사주죠 ㅎ;;)
도서관에 가니 예약이 쭈~~욱 잡혀 있고 ㅡㅡ;
에잇에잇~ 하면서 있는데 카타리나남이 책을 보내 주셨어용. 고맙구로 ^^
하루만에 다 읽어 버렸죠...
성스 드라마 생각하면서 말이죠..
근데요...솔직히 원작은 드라마보다 재미가 없는것 같아요 ;;
긴장감이 없어요..
사진출처- KBS 성균관 스캔들
원작의 선준은 너무 완벽해요..모든걸 다 갖춘데다가 자상하기까지 하죠..드마라처럼 저렇게 까칠하지도 않아요
너무 완벽해서 사람 같지도 않은 ㅡㅡ;
거기다가 윤희 역시...음....거의 첫눈에 선준에게 꽂혔어요 ;;
좀 안달하는 느낌이라 별루 였구요 ;;
걸오 역시..책 보면 절대 걸오앓이 안돼요!
책보시고 걸오앓이 한다는 분 계시면 제 손에 장을 지지겠어요 ㅡㅡ;
예전에도 제가 지나가는 말로 글을 쓴적이 있는데, 책속의 걸오는 드라마처럼 매력적이지 않아요.
삼국지에 장비 + 산적 같은 느낌이랄까...제가 느끼는 책속의 걸오는 그랬어요..( 그..그...그렇다고 돌 던지지 마삼ㅎ)
아픔이 있는 걸오임에도 불구하고..그런걸 느낄수 있는게 몇몇 장면에서 잠시인데..것두 그닥 와닿지 않구요 ;;
( 제 감정이 메말라서 일까요 ㅜㅜ)
여림요..
아휴...
드라마 여림 보면 얼마나 귀여워요~사랑스럽기도 하구요...볼때마다 감탄을 금할길이 없는데...
쩝...책속의 여림...은...뭐라고 표현을 할까요...돌 날아 올것 같은데;;;
웬지 내시같은 느낌이에요 하~악! ㅡㅡ;
가장 중요한건 뭐냐면요...
극적인 긴장감이 없어요.. 전 저만 그런줄 알았거든요..
저랑, 딸~신랑~셋이서 이 책을 읽었는데요...
셋다 똑같은 반응이에요.. 재미가 아예 없다는건 아니구요..
긴장감이 많이 떨어진다구요 ^^
소설 안 읽고 허구헌날 마음 다스리는 책 읽어서 그런가 했드랬죠 ( 넘 많이 다스렸어 ㅡㅡ;)
근데, 울딸도 그러더라구요..긴장감이 없다구...^^
전 저만 그런줄 알고 걱정했드랬죠 ;;;
사건들이 이것저것 생기긴 하는데요...그 사건들속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그래야 하는데, 그냥 무던하게 아무 생각
없이 책장을 넘기게 되더라구요 ㅜㅜ
어떤 분들은 드라마를 좀 질질 끄는 경향이 있다고 말씀 하시던데요...책보다 훨 나아요..ㅎㅎ
대신에 책을 재밌게 읽는 방법은요..
드라마 캐릭터들 있죠...그 말투, 행동 생각하면서 읽으면 정말 재밌지 싶어요..
드라마 대입없이 읽으면요..드라마처럼 홀릭 될만큼은 아니에요
걸오앓이? 여림 홀릭? 택도 없는 소리죠 ^^;;
책 읽고 걸오 앓이 하시는 분 계시면 흠흠흠...ㅎㅎ;;
그래서 작가의 필력과~ 원작의 인물을 그처럼 멋지게 소화해낸 배우들의 연기력에 감탄~또 감탄하고 있죠..
제 생각엔 효은 빼고는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다 못해 새로운 캐릭터를 창출해 낸것 같아요.
아주 매력이 넘치거든요..주.조연 모든 출연자들이 말이죠 ^^
원작을 읽으실땐 성스 드라마 캐릭터를 대입해서 읽으세요...그럼 재밌습니다 ㅎ
그리고...성스는 정말 원작보다 훨 낫습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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