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색 사건으로 성균관이 발칵 뒤집어 졌죠. 하인수 패거리만 의기양양해 있고, 걸오나 윤희, 여림은 불안한 상태구요
증인으로 나선 선준의 속은 알수 없는 가운데 14강 마지막에 하인수가 질문을 하죠
향관청에서 걸오와 대물이 계간질 하는걸 봤냐고...남색이냐고 말이죠..

그렇다! 이렇게 대답해야 할 선준은 동문 서답을 합니다.
" 내가 남색이요!"


선준은 왜 동문 서답을 했을까요?
선준의 마음이 대물을 향하고 있고, 떨쳐 내려 할수록 늪으로 빠져 들고 있기 때문에?
아니면..맘에 품고 있는 대물 녀석이 향관청에서 걸오사형이랑 키스 하려고 했던( 오해 ) 광경을 보고선 질투가 나
자신의 마음을 성균관에 알리려고? ^^

선준이란 사람은 길이 아니면 가지 않고, 바르게만 살아 온 바른생활맨이랍니다.

성균관 스캔들 1강으로 가볼까요?

성스 1강에서 윤희는 왕서방을 찾아 갑니다....형편상 어쩔수 없이 거벽을 해야 했죠..
그런데 그 상대를 잘못 찾은 거에요..얼굴에 점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점을 보지 못한 관계로 선준이 왕서방인
줄 착각을 하게 되죠. 의기 양양하게 가격까지 부르는 윤희 모습에 선준이 가만 있지 않죠...
시험관을 부릅니다...



"여기 부정한 방법으로 과장을 욕보이는 자가 있소이다. "
급히 달려온 유박사가 묻죠?

"과장을 욕보이는 자라? 그게 누군가? "
"저와 여기 과유들, 그리고 영감이십니다. 글 파는일이 수치인지도 모른채 돈벌이에만 급급한 이들이 그
첫째요. 오로지 새답지를  작성하는데 골몰해 부정을 보고도 개의치 않는  과유들이 그 둘째. 그리고 이를
그저 관행이라 여기는 모든 관원들..또한  모든 일을 주관하는 대사성 영감의 죄 또한 결코 가볍다 할수 없
겠지요."


2강으로 갑니다.
이때는 선준이 윤희를 거벽으로 내세우죠...아무도 모르게 말이죠..
거부하는 윤희를 보면 선준은 다시 시험관을 부릅니다.



"여보시오, 시관! 여기 과장을 더럽히는 자가 있소!"
" 대체 그 천인공노할 자가 누군가?"
" 접니다...소생이 실수로 이 자의 시권을 더렵혔습니다. 새 시권을 주시겠습니까?"
빼도 박도 못하게끔 시험관을 부른거에요...



윤희의 시권에 거벽을 하기 위해 시험장에 들었단 내용이 나오죠. 임금이 거벽으로 세운자가 누군지 묻고
윤희는 이 자리에 없단 거짓말을 합니다.
" 그자는 오지 않았습니다"
" 거짓입니다! 그자는 바로 소생입니다. 전하.."

보통의 사람이라면 무조건 남의 탓만 하죠.. 자기가 잘못해 놓고도 니탓이오를 외치는게 보통 사람의 심리거든요
헌데, 선준은 절대 남탓부터 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항상 문제를 자신으로부터 시작해서 모두를 탓하고 나무라거든요...위에 예를 든것처럼 말이죠..



재회때 하인수는 남색에 대한 답을 못하는 대물을 보며 선준을 불러내서는 향관청에서 걸오와 윤희가 계간질 하는걸
봤는지..남색인지를 묻죠..

" 남색은 바로 접니다!"
이 무씬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말이래요? 저말을 들은 하인수는 이렇게 한마디 해주고 싶었을 거에용
이기이기 미칬나! 너...너...너 지금 제정신인 거임???? ^^;

15강 예고편을 보면 가랑이 성균관을 나가겠다고 합니다. 그럼 가랑은 진짜 남색으로 성균관을 나가는가?
이게 문제죠.
하지만 선준이 남색이 자기라고 하는건 진짜 본인이 대물을 이성처럼 좋아한다는 뜻으로 말한건 아닐거에요.

유생들이 단지 걸오와 윤희가 향관청에 함께 있었고, 향관청 밖으로 사색이 돼 나오는 선준의 모습을 보고선
짐작으로 낸 소문이 그렇게 났을 뿐이지...선준이 나오는 모습을 본 유생조차도 걸오와 윤희가 함께 붙어  있는
모습을 본건 아니거든요.

해서 선준은  자신으로부터 시작해서 밖으로 나갈 겁니다.

이건 제 예상일뿐이지만..이런식으로 얘기 하지 않을까 싶네요..

함께 방을 사용하는 동방생으로서 대물을 좋아하고, 걸오 사형을 좋아한다. 향관청은 처녀 귀신이 나온다고
하여 유생들이 꺼려 하는 곳이긴 하나 시험전에 향관청엘 다녀오면 점수를 잘 받는다는 소문이 있어서
두려움을 무릎쓰고 공공연한 비밀로 유생들이 다녀간다.

해서 걸오사형과 대물과 본인은 그런 연유로 향관청엘 갔고, 우리를 본 유생들 또한 그런 이유로 향관청엘
간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본인은 빠진 채 걸오와 대물만  계간하는 사이라고 소문이 났다.

하지만 이건 잘못된 것이다. 한밤에 향관청에 함께 있었다는 이유로 남색이라면 나 역시 남색인 셈이다.
그뿐인가? 그날밤 그곳에 온 유생들 역시 계간질을 하러 온 남색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균관의 남색은 걸오, 대물 뿐만 아니라, 본인은 물론이거니와 성균관 유생중 향관청에 간 유생들은
모두 계간질 하는 남색인 것이다.

만약 진짜 선준이 자신이 남색임을?? 밝힌다면 성균관에서의 윤희와 로맨스는 없죠..
이런말을 하면 유생들 역시 직접 눈으로 본 사람도 없을 뿐만 아니라 증거도 없기 때문에 동요할것 같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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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Ding 2010.10.15 0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으로부터 시작해서 바깥으로 나간다...
    요즘 많은 문제들의 답이 될 것 같네요. 제 인생도... ^^

  2. BlogIcon 언알파 2010.10.15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선준이가 정말로 이야기해버릴까요?
    예고편에서 일부러 감질나게 저부분을 보여준거같아요 ㅎㅎ

  3. BlogIcon 아이엠피터 2010.10.15 0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 와이프 이거 보면 빨랑 빨랑 안 밝혀준다고 투덜대던데요 ㅎㅎ
    성스의 인기가 날로 날로 높아져 가는 듯 합니다.

  4. BlogIcon 카타리나^^ 2010.10.15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재밌기는 한데
    쫌 흐름이 답답하게 반복되는 느낌이 들어요
    악...얼른 얼른 진행을....이랬는데
    음하하하...담주 폭포씬을 엄청 기대중...아잉.... ㅋㅋㅋㅋㅋㅋ

  5. 폼생 2010.10.15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보다 더 재밌고 배울점까지 있는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선준의 커밍아웃에 대한 견해가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래야지요 암.~^^

  6. woozzano_ko 2010.10.15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예상하는 스토리랑 비슷하게 예측하고 계시는군요~^^ 다음주를 목빠지게 기다리게 하려는 제작진의 의도 같아요
    예고편도 잔뜩 떡밥만 뿌려 놓고 ㅠㅠ... 선준이 워낙 머리가 비상하게 나오니 아무 생각 없이 저런 위험한 발언을
    함부로 하진 않았겠죠^^ 모든 성균관 유생들을 납득시킬만한 청산유수같은 말이 술술 쏟아질 것 같습니다.
    윤희가 여자인걸 몰랐을 때가 더 재미있긴 하지만, 너무 전개가 지지부진해요... 빨리 여자인걸 알아채고 러브모드로
    가는 편이 차라리 나을 듯 싶습니다.

  7. BlogIcon 온누리49 2010.10.15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점점 흥미진진해져 가는 듯 하네요
    행복하세요

  8. BlogIcon 하결사랑 2010.10.15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책에서처럼...
    1강부터 선준은 항상 일단 내 뱉고 반전을 시도하는 화법을 사용하더라구요 ㅋㅋ
    빨리 월요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일요일 저녁이면 우울해 하는 월요병 신랑을 두고 드라마때문에 월요일만 기다린다고
    남편이 맨날 뭐라 하네요

  9. 2010.10.15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BlogIcon 서녕이 2010.10.15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과연 그럴듯 합니다~!!

    자신이 남색이라 밝히고(?) 윤희를 어찌 구하려고 하는건지 너무 궁금해서 답답증까지 났었는데~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는 듯하네요~^^

    꼭꼭 요렇게 되었음 좋겠습니다~ㅎㅎ

  11. BlogIcon 이스론 2010.10.15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찰력이 있으십니다. 작가님 머리 속에 들어가셨나 나오신 건 아니신지요. 정말 저럴 것 같은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상의 탈의 문제만 잘 넘어가면 되겠군요. 다음 편 기다려집니다. ^^

  12. 오디푸스 2010.10.15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준의 이런 모습들 때문에 튀지않아도 과장되지않아도 정이 가고, 매력이 가고, 눈이 간답니다.

  13. 모모맘마 2010.10.16 1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세요?어쩜 글을 잘쓰시고 꾀뚫어보시는지..ㅡ_ㅡ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__;)

  14. 2010.10.16 1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2010.10.16 1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