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중 전화를 받은 주명...사진을 보고선 기겁을 합니다.
그 사진 속에는 순영과 세준이 나란히 ;;
" 뭔데 그렇게 놀래?"
규진의 질문에 주명은 화들짝 놀라며 급한 일로 나가 봐야 한다고 가버리죠..
밖으로 나온 주명.....다시 사진을 보면서...." 어떻게...이럴수가.."
'착하고.가슴 따듯하고...세상에 법 없이도 살 사람........갑자기 세상을 떠나서...'
순영의 말을 되새김질 하던 주명......." 아니야..내가 그런게 아니야..그건 우발적인 사고였어.."
손가락 버튼 꾹~ 눌러 주시면 복 받으실 거에용 ^^
고실장은 사진 봤냐면서 다시 전화를 합니다...
주명은 고실장을 만나죠..
순영은 규진에게 혹시 세빈이 전화가 아닐까....생각한다고 그래요..
하지만 규진은 동정이나 연민으로 둘 사이를 생각하지 말라고 한답니다...
상처란게 한번 나면...아물기 힘들잖아요...그걸 잘 아니까요..
물론...세빈이가 아니라서 문제겠지만요 ㅎ
고실장을 만난 주명...
" 난 죽이라고 한적 없어요....난 겁만 주라고 했지...죽인건 당신이야..난 무죄라고.."
" 그 말...왕세빈한테 가서 물어보지..?."
주명은 녹음하고 있어요..별 소용 없어 보이는데 ;;
고실장은 세빈과 결혼한것...순영과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주명의 화를 돋구죠..
2장으론 안된다고...5장은 받아야 한다면서...
주명은 시간을 달라고 그러구요 ;;
순영은 상수와 차를 마시면서 얘기를 나눠요..
상수는 결혼후에 뭐가 달라졌냐구 묻고..순영은 넘 행복하다고~ 결혼해 봐라고 해요...;;
그렇게 묻는 이유는..말을 해야 할지..말아야 할지..계속 갈등중이어서 그런걸 거에요..
사실을 알면 순영이 받을 충격이 클테니까요..
상수는 규진에게 서류를 갖다 주면서 사담도 조금 나눈답니다.
상수는 순영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칭찬하고..규진도 동조하구요..
그런데...상수는 말을 못하고..머뭇거리다 그냥 나와선....사무실 애인한테 고민을 털어 놓는답니다..
조용히 덮을 것인지...알려줘야 할건지...애인은 그냥 덮자고 그러구요...
주란은 공부를 더 해보고 싶다구..그래서 유학 가고 싶다고 그래요..
순영은 동재가 있는 곳????
하지만 주란은 그곳엔 갈수가 없고, 은경 아줌마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한답니다. ^^
주란의 의논에...순영은 그저 감사할 뿐이구요..철이 들어 가고 있는 주란이에요 ;;
주명은 강가에 앉아서 고실장과의 얘기를 생각하며 술을 들이킵니다..
' 당신 꽃뱀이에요? 저 여자가 뭔데요....니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뻐에 세기면서 살아...'
주명은 순영에게 했던말...세빈에게 매몰차게 대했던 행동들....세빈 부모님께 한 일들을 생각하면서 괴로워 해요...
" 아니야..아니야..이건 아냐.."
세빈은 기가 죽어 방구석에 박혀 있어요...기죽은 모습을 보는 세빈맘은 왜 그러냐구요..
세빈은 주명이 자기한테 외국으로 나가라고 했다면서...
그래도 자기에게 미련이 조금 남아 있는줄 알았다면서 실망한 것 같은 분위기..
모란가게는 나날이 매출이 증가해서리 외숙모 입이 귀에 걸립니다. ㅎㅎ
그리고 한통의 전화....체인점 내라는 전화였어요..
그 전화에 주란모를 비롯해 모두들 좋아 죽는답니다.^^
조만간에 빌딩??????을 사게 될까용? ㅋㅋ;;
세빈맘은 순영을 불러 낸답니다.
그리곤 부탁을 하죠..세빈이 외국에 나가게 좀 도와 달라구 말이죠..
" 세빈이가 가려구 할까요?"
순영의 손을 꼭..잡고는 애원을 하는 세빈맘..
" 그게...그게...아무리 홧김이지만...술집을 나갔단다..."
세빈맘은 하나밖에 남지 않은 자식이 망가지는걸 보기 힘들었던 것 같아요...
여기 있다간 더 망가질것 같으니까요..
순영은 규진맘에게 얘기를 하고...규진맘은 세빈집에 갖다 주라면서 뭔가를 내밀어요..
돈이겠죠? ;;
밉지만..그렇게 사는게 안쓰럽기도 하고 그런가봐요..
마음이 워낙에 좋은 분이잖아요..이런 시엄니 계시면 업고 다니겠어요 ㅡㅡ;
쾅쾅쾅...
늦은밤....세빈집 문을 누군가 두들겨요..
" 누구야....?"
주명은 곤드레만드레..술에 취해서 들어와서는
" 죄송합니다..제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하면서 꼬구라져 버립니다..
빨리 깨워서 내보내란 세빈맘 말에 떨어지기 무섭게 세빈빠는 일으켜 세울려고 하지만..깊은 잠에 빠져버린 주명..
" 너무 깊이 잠들어 버렸어..그냥 자게 놔둬..."
세빈맘은 주명집에 전화해서 데려가라고 버럭 거리고..세빈빠는 조금만 자게 뒀다가 깨워서 보내자고 해요..
자는 주명에게 이불을 덮어 주는 세빈..
' 시간을..처음으로 돌릴수 있으면 좋겠다.'
출근한 규진.....
사무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상수..
고민끝에 결정을 내렸나 봐요..
상수는 5년전 기술이전 받은 일에 대해 얘기해 줘요..
주명이 이전 받은 그 기술이 순영의 전남편 기술이라고...하면서 개발노트를 보여 준답니다..
순영은 모르는것 같아서 얘기 안했지만, 사장님은 알아야 할것 같다구...
아침....이 되기전에 주명은 화들짝 놀라면서 깨선 도망치듯 가버리고..
아침 식사를 하는 세빈가족은 주명일을 얘기 하다가 녹음기를 발견해요..
" 난..죽이라고 한적 없어요....난 겁만 주라고 했지..죽인건 당신이야.."
녹음기에서 흘러 나오는 목소리.....
" 여...여보....한 서방..목소리 맞지?"
세빈 가족은 녹음 내용에 충격을...
이젠 폭풍속으로 죄다 들어 왔네요 ;;
어떤 결말일지 궁금해 지는데용 ;;
순영이가 정신줄을 놓을것 같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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