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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여고생 동반자살


외출했다 돌아오니 여고생 2명이 동반 자살을 했다고 한다.
애들이 무서워서.....왕따...ㅜㅜ
그러고 보면....왕따에 성적비관....그렇게 자살 하는 경우가 참.....
많기도 하다.
생활이 풍족해지고...여유로와질수록 정신은 피폐해지는 걸까?
얼마전에도 사는곳과 가까운 곳에서 성적비관으로 자살했단
소식을 접했는데...
이젠 왕따로 자살이라....

왕따...
교육이 잘못되어 있음이다.
학교...가정....둘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요즘 애들은 대부분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배려라는걸 모른다...예의를 지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의치 않는다.
그 배경엔 가정교육이 잘못됨도 한 몫 하지싶다.

일례로....
어린 아이를 데리고 밖에서 노는 엄마...
그 아이가 다른 아이를 지속적으로 괴롭혀도...멀리서 말로만 "하지마"
그런다.
모래를 던지든, 돈을 던지든 상관없이..말로만...
강한 제재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지....
핵가족이다 보니 오냐오냐.....물질 풍족...
그러니 아이들은 자기 생각만 하고.....나약해질수 밖에...

그렇다고 자살한게 잘했다는 건 아니다..
물론..오죽하면 자살을 했을까....싶기도 하지만....
나약한 아이들의 단면을 보고 있는것 같아 씁쓸하다...
마음에도 단련이 필요한데......
그래도....그래도....그런 선택을 하기 전에..
부모님께....죽을만큼 힘들다고....토로해야 하지 않았을까?
얼마나 대화가 단절되었으면....
이런저런 생각에....먹먹해진다.

왕따시키는 아이들...
음......

만약에 학교가 공부를 위해서..대학을 위한 공부만을 하는 곳이 아니라면
막을수도 있지 않았을까?
가정....학교.....를 나아가....사회 전반적으로 크나큰 문제임에는 틀림없다.
딱 하나를 꼬집어 말할수도 없을 만큼.....뿌리 깊은 병폐.....

갈수록 이런저런 이유로 자살은 늘어만 갈것이다.
우리의 아이에게....그런 일이 일어나지 말란 법 없다..
그래서...더....가슴 아프고...먹먹하다...
인성을 포기하고...대학만을 위한...공부....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
살다보면...공부가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된다..
잘해서 나쁜건 없지만...인생이 바뀔수도 있지만...
죽으면.....
모든게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