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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아저씨는 죽지 않았다



[아저씨! 우리 사회에서 가장 놀아야 할 사람들]

지금 중년의 남자들에겐 이 말이 적용 되지 않을까?

외벌이 세대가 많았고, 위로는 부모님을 아래로는 자녀들....회사...

삶의 무게가 무겁고, 자신을 생각하며 살수 있는 세대가 아니었다.

그렇게 앞만 보고 달리던 인생이 중년에 접어 들어

모든게 여유로와짐과 동시에 자신을 잊고 산 세월에 허무함을 느낀다.

한 남자로...한 사람으로.... 자신을 되돌아 본다.

무엇을 해야 하나?
지금까지 난 뭘하며 살았나?
허무해지기 시작할 무렵...
그들은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위해 꿈을 펼친다.


[아저씨 록밴드를 결성하다]

영화 즐거운 인생의 모티브가 된 밴드....
영화의 감동이 커서일까?
[아저씨 록밴드를 결성하다] 이책에서 느끼는 감동은
영화와는 다른것이었다.
감동이란 표현보다는....잔잔한 파도....

영화가 록밴드에 한정을 한다면 이 책은 다양한 방면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남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열정적으로 삶을 살고 있는....
다시 태어난 느낌으로 사는 그들을 보며
나 역시그렇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생각을 하기도 한다..


- 아저씨를 보며 아줌마를 생각한다-

제 2의 삶을 사는 아저씨들......그들을 보면서....
중년 아줌마는?

아저씨가 제 2의 삶을 찾아 밴드를 결성하고, 블로깅을 하듯
중년의 아줌마도 아저씨들처럼 제2의 삶을 살아야 한다.
중년의 아저씨들이 느끼는 그 감정 그대로 자신을 잃어버린듯한
느낌으로 살고 있을 중년의 아줌마...
아줌마들도 아저씨들처럼 그렇게 자신을 찾으며 제 2의 삶을
살아줬으면 한다.


[즐거운 인생]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
왜 사는지 공허함으로 시간을 허비 하시는 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싶은 분
제 2의 인생을 살고싶으시다면.......
[아저씨 록밴드를 결성하다]
이 책을 읽어 보시기 바란다.
아저씨는 죽지 않았다.
다만, 제 2의 인생을 살 뿐 ㅎㅎ


중년의 가장.....중년 남자의 공허함이 이해가 되는건....
나이가 든다는 증거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