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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딸기의 생모를 알게 된 규진 -당돌한 여자 6월 21일



규진은 서류를 받아 보고선  놀라서 주란에게 누가 준거냐고 묻죠..

작업실에 있었단 주란의 말에 규진은 동재를 만나기 위해 작업실로 갑니다.

잠에서 깬 동재는 서류를 찾는데 없어요...
" 분명히 여기서 봤는데..." 하는 순간 규진과 주란이 들어 옵니다.

동재에게 서류를 주는 규진....설명을 해달라고 합니다..
" 우리 딸기가 오동재씨 딸이었어요?"
동재는 자기 딸이 맞다고 하고, 규진은 왜 모른척 했냐고 묻고, 동재는 이제서야 알게 됐다고 하죠.
규진은 생모는 누군지 어떻게 순영에게 입양이 됐는지 묻지만 동재는 아무말 할수 없다고 합니다.
여러사람의 프라이버시 때문에 말할순 없단 말과 함께 동재는 아이에게 어떤 것도 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권리도
없다면서
곧 이태리로 돌아 가니까 조용히 해주시면 안되냐고 부탁을 한답니다.

한편 친정에 간 세빈은 엄마랑 즐거워 한답니다.  엄마덕분에 다시 사이가 좋아졌고, 시험관 아기까지 갖기로 했으니
뭘 더 바라겠냐면서 룰루랄라~
그때..규진이 세빈맘에게 전화를 합니다.. 만나자고 말이죠..
세빈은 시험관 아기 때문에 그러는거 아니냐구 갸웃 거리고..... 순간, 세빈에게 문자가 옵니다.
'빨리 전화해라고...빨리 작업실로 오라고' 동재가 보낸 문자에요.

"왜 그런짓을 했어? 발뺌해야 소용없어..딸기 내가 친자 검사 해봤어"
동재 말에 세빈은 흥분을 하고, 동재는 첨부터 솔직하게 얘기 했으면 이런일 없었을거 아니냐고 하죠..
"진작에 말을 했으면...그런 검사도 하지 않았고..니네 시아버지가 그 검사 결과를 보실일도 없었잖아"
친자 검사한 결과를 규진과 주란이 알게 됐다는걸 말해주자 세빈은 비틀거립니다...

" 안돼..절대로 안돼.."
세빈은 자기가 딸기 생모인게 밝혀지면 끝장이라도 아무말 하지 말고 그냥 떠나 달라고 한답니다.
세빈은 시아버지 만나러간 엄마랑 말을 맞춰야 한다고 전화를 하지만 전화기가 꺼져 있어요.

세빈맘을 만난 규진은 딸기 생부가 누군지 알고 있냐고 묻죠..
생모는 세빈맘의 친척이라 했고,  생부는 아느냐고 다시 물으면서 오동재를 아냐고 묻자, 세빈맘은 손이 덜덜 떨리죠..
오동재가 딸기 생부 이름이라고 모르고 있었냐는 말에 세빈맘은 모른다고 딱 잡아 떼면서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죠..

" 혹시 생모에 대해서 해주실 말씀 없으십니까?"
세빈맘은 워낙에 연락이 끊긴지 오래된 친척이라 생모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한답니다.
딸기 생부란걸 알았기 때문에 생모를 찾는것도 시간 문제라는 규진의 말에
세빈맘은 딸기가 좋은 환경에서 잘 자라고 있는데 왜 자꾸 딸기 생모를 찾을려고 하냐고...그러고..
규진은 주란과 동재가 아는 사람이라 집에 드나드는 사람이라서 알아야 겠다고 하죠...
그렇게 얘기를 끝내고 헤어진답니다.

집으로 온 세빈맘....기다리던  세빈은 무조건 당당하게 잡아 떼자고 한답니다.
아니면 이대로 끝장이라고...이런 상황에서도 이러는 세빈이를 보면..제정신은 아닌것 같군요 ;;

순영은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주란은 들어와선 물을 마셔요..
" 왜? 무슨 일 있어??"
주란은 순영에게 딸기 생부나 생모에 대해 궁금하지 않냐고 그러고...순영은 알고 싶긴 했지만..어느 순간부터 딸기를
자기가 낳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런 생각도 없어졌다고 해요..
주란은 자기가 사람을 잘 못 보는것 같다고 그러고...순영은 자세히 얘기해 달라고 그래요..
하지만, 주란은 동재가 조만간 이태리로 돌아 가니까 실망하고 말고 할것도 없다면서 안 들은 걸로 해달라고 해요..

방으로 올라온 주란은 이런저런 생각을 합니다..
동재와 세빈이 모르는 사이가 아닐거란 생각을 하죠....동재가 화장실 찾다가 세빈방에서 사진을 뚫어져라 보던 모습
작업실에서 둘이 당황하던 모습등을 떠올리면서 말이죠..

규진맘은 세빈과 순영을 불러 앉혀 놓고....
시험관 아기 갖는 과정이 힘들어서 많은 부부들이 멀어지기도 하는데 세빈과 주명이 오히려 더 가까워져서 다행이라면서

서로 노력하자고 하죠...
며느리는 임신이고,,,손주며느리는 시험관 아기를 가져야 하는 상황.....다시 화목모드로 돌아선 분위기....
앞으론 웃을일만 만들고 살자고 하죠..

주방에서 쥬스를 마시는 순영...
" 아버님이 혹시..무슨 말씀 없으셨어?"  세빈은 그렇게 순영을 떠 봅니다..
지금 불안하잖아요....세빈은....


순영은 남편 옷을 정리하다가 규진에게 전화를 합니다...생각나서 전화한다고..
" 일찍 오실수 있죠? 올때 맛있는거 사오세요...새콤 달콤한 걸루요.."
오늘 기분이 좋아 보이는 순영에게 규진은 왜 기분이 좋냐구 묻고...순영은 자기만 아기 갖는게 불편하고 미안했는데
해결돼서 기분이 좋다고 하죠..
주명과 세빈의 사이가 좋아 졌단 얘기에 규진은 임신했냐구 묻고, 순영은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하겠다고 하죠..
하지만...전화를 끊는 규진 얼굴은 어두워요..


사무실에서 규진이 친자확인 서류를 보고 있는데 주명이 들어와요..
결제를 받는 주명...
주명의 활짝 핀 얼굴에 규진은 이유를 묻고...주명은 세빈이 불임이라서 시험관 아기 시술하기로 했다고

하죠...주명은 세빈이 강할때 지기 싫었는데...약해 보이니까.....
자기 도움이 필요한 약자란걸 알게 되니까 잘해 지더라면서..말을 한답니다....

나가고...규진은...다시 서류를 보면서....고민에 빠집니다.

세빈은 규진이 들어오면 물어 볼거라면서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불안해 하며 동재에게 전화를 겁니다.
통화를 하던 세빈...갑자기 들어온 주란을 보곤 놀라서 끊어 버리죠..;
"왜 하던 전화를 끊어요?"
남의 방에 노크도 없이 들왔다고 화내는 세빈에게
노크를 했는데 왜 소리를 못들었냐고 오히려 반문하면서
동재 선배에 대해 궁금한게 있다면서, 동재가 딸기 생부라는데 알고 있는거 없냐고 묻죠

세빈은 얼마전에 모임에 가서 동재를  알게 됐다면서, 너무나도 당당하게 말을 한답니다.
그러면서... 순영이 임신 중이라 큰 소리 내고 그러면 잘못하단   큰일(유산) 날수도 있다면서 그러죠 ;;
그런 세빈에게 주란은 "방금 통화하던 사람은 누굴까요? "함서 의심의 눈으로 보죠.. ㅎㅎ;

주란이 방을 나가자 세빈은 다시 동재에게 전화를 해선 작업실 근처로 나오라고 그러죠..작업실은 위험하다고 말이죠..
그리곤 외출을 하려는데, 순영이가 시험관 아기에 대해서 좀 알아 봤다면서 자료를 뽑아 주지만 세빈은 그런건 부담스럽
다고 싫어하지만 도움된다고 자꾸 건네주는 통에 일단 나가봐야 한다면서 쌩~ 가버리죠


" 작업실에서 지금 나갔다구요? 나가서 누굴 만나는지 그것만 좀 체크해 주세요.."
전화를 끊은 규진은...뭔가 석연치 않다고 중얼 거린답니다..
그리고 미행을 붙이죠...의심은 가지만..물증이 있어야 하는 거잖아요 ;;


" 내일 당장 떠나줘.."
세빈은 동재에게 명령식으로 말하고, 동재는 사실대로 얘기 했으면 이런일 없었을 거라고 하죠...
동재는 자기가 낳은애를 엉뚱한 사람에게 떠 맡기고, 죽었다고 말하느냐고...따지고...

세빈은 동재 얼굴에 물을 뿌리면서 자긴 그래도 아이를 옆에 두고 지켜 보지만, 동재는 치사하게 도망 가지 않았냐고
해요.
동재는 아이가 이렇게 이쁘게 자라고 있는데 어떻게 그냥 가냐고..비밀 지켜 줄테니까...떠날때 떠나더라두..
자식 모습 기억에 담고 가고 싶다고 얘기 한답니다..


" 난 비겁했지만, 넌 악랄했어..." 동재의 말에
" 원하는게 뭐야...원하는건 다 들어 줄게...제발..." 버럭 거리다가 안되겠던지 애원 모드로 바꾸는 세빈....

두사람이 만나는걸 규진이 심부름 시킨 사람이 카페 밖에서 찍고 있었답니다..

" 편지가 왔습니다."
규진에게 메일이 도착하고...그걸 보는 규진..은......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이제 세빈은 끝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