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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떠나기를 종용하는 규진 - 당돌한 여자 6월22일


동영상을 본 규진은 어디론가 전화를 하려다가  책상위 물건을을 엎어 버려요..
" 오동재란 사람을 전혀 모른단 말씀이시죠.."
" 네... 왜 자꾸 생모를 찾으시려는지...그냥 다 잊고 사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규진은 세빈맘을 만나서 나눴던 대화를 되세기다 전화를 해선 만나자고 하죠...

딸기 생부일은 딱 잡아 땠으니 그 일은 아닐거야....다시 같은 장소로 세빈빠와 나오라는 규진의 말에 세빈맘은
또 불안하죠..

딸기는 규진맘을 그리고 있어요...모델로 가만히 계신 할머니는 넘 흐믓해 해요..
"아이구...어머나...어머나..우리 딸기가 할머니를 너무 이쁘게 잘 그렸다.."
딸기가 그림을 잘 그리는 재능을 갖고 태어 났다고 순영이랑 할머니는 즐거워 한답니다.
들어오던 세빈에게 규진맘과 순영은 그림쪽으로 재능이 있는것 같지 않냐고 전공한 사람으로 봐달라고 하지만
세빈은 커봐야 알지~ 함시롱 올라가 버려요..그 말이 못내 서운한 순영에게  규진맘이
" 딸기는 미술에 재능이 참..많아요 " ㅎㅎ


방에서 오동재 생각을 하던 세빈은 규진에게서 나오란 전화를 받아요...끊고 바로 세빈맘의 전화가 걸려오고...
세빈맘은 걱정 하지만, 세빈은 오동재에 대해서 궁금해서 여쭤 볼거라고 무조건 모른다고 딱 잡아 떼자고 하죠..

세빈부모, 세빈. 규진..
규진은 딸기의 생모가 세빈이란걸 언제 까지 감출거냐고 그러죠...더이상 거짓으로 감출 생각 하지 말라고.....
세빈맘은 세빈은  딸기생모 아니라면서 섭섭하다면서 그러고..세빈도 절대로 아니라고 딱 잡아떼죠..
오동재와는 친분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고,,, 모임에 나가서도 알아보지도 못했다고 오동재를 불러 달라고 하면서 그런
추잡한 오해를 받는니 혀를 깨물고 이 자리에서 죽어 버리겠다고 그러죠...

그런 세빈가족에게 규진은 동영상을 보여 준답니다...
규진은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기만할수 있냐고 그러고, 이 사실을 몰랐던 세빈아빠는 놀란답니다..
규진은 순영을 기만하고, 규진 가족들을 기만하고..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하죠..
어떻게 이런 파렴치한 일을 할수 있냐고 ..흥분하는 규진을 보면서......세빈맘은 무릎 꿇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빕니다..
처녀를 미혼모로 놔둘순 없어서 그랬다면서...유학 보냈더니 남자한테 버림받고, 애 낳고......어쩌구 저쩌구...변명을;;

"자기 딸을 위해서 어떻게 남의 인생을 희생 시킵니까?"
가증스런 세빈맘과 세빈을 보면서 화가 난 규진은 테이블을 엎어 버립니다..

" 조용히 떠나... 주명이 한테 딸기 엄마한테 상처 주지 말고...조용히 떠나..."
규진은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기 싫었어요..
그래서 세빈이 주명이가 싫어져서 떠나는 걸로 해라고 ...

작업실...
동재는 물건을 정리하고 있고...주란이 들어 오죠........궁금한게 있다고 해요..
"딸기 생모..누구에요?"
말할수 없단 동재 말에 주란이 아는 사람이냐고.묻지만...답을 안해 주죠..
첨부터 의도적으로 접근한거 아니냐고 주란은 다시 물어요...

동재는 본의 아니게 미안하다고 말한답니다...의도적이진 않았다고....

동재 얼굴 어떻게 보냐는 말에 조만간 안 보게 해주겠다면서 주란 집 괜찮냐고 물어요...
" 난 딸기가 좋은 부모밑에서 자라는거..고맙게 생각해..진심이야..."
동재는 주란에게..다른데서 만났으면 좋았을거라구...그렇게  말하곤 가버립니다...
" 뭐가 이래...선배가 왜그리 서글퍼 보이는거야..."


집으로 돌아온 세빈아빠는 세빈맘에게 딸하고 어떻게 그런 큰일을 작정하고 그렇게 하면서... 순영을 그렇게 괴롭혔냐고 사람이냐고 흥분을 하죠...
" 그럼 어떻해...내딸이 죽게 생겼는데..내 딸부터 살려야지.."
세빈빠는 그게 자식을 죽이는 짓인걸 왜 모르냐고...
세빈빠는...그만 헤어지자고 합니다...그런짓을 하고 어떻게 잠이 오냐고...하루도 같이 살수가 없다고...얼굴 보고 살수가 없다면서 짐을 삽니다.. 잡는 세빈맘과 함께 마당에서 대성통곡을 ..

" 진짜 오늘 왜 이래요? 나 아기 가져서 대접 받는 거에요? 아기 가질만 하네.."
규진은 순영의 발을 씻어 줘요...
" 당신...오늘따라 왜 이렇게 잘생겨 보이지?"
규진은 그동안 고생 많았다면서 앞으론 그런 고생하지 않게... 다~ 막아 준다고 그래요..
구박받으면서 시집살이 하구...거기에 세빈 아이 까지 키운다고 얼마나 고생했겠어요...
맘이 짠하죠..

' 내 인생...앞으로 어떻게 될까?'
방안에서 멍청히 서 있던 세빈..... 여행 가자는 주명의 말에...세빈은 이혼하자고 한답니다.
이혼하자는 말에 주명은 갑자기 왜 그러냐고 그러고...세빈은 지금까지  서운하게 한걸,주명씨는 말 한마디로 다 잊을수
있겠지만
자기는 말 한마디로 잊을수 없다고...
" 그럼 내가 없으면 죽는다는 그 말은 뭐야?"
주명은 기껏 맘 잡고 왔는데 왜 이러냐고.....
세빈은 주명에게 질렸다고...솔직한 심정이라고....그만 헤어 지자고.....

세빈은 식탁에서 술을 마시고 있어요....딸기는 물 마시러 왔구요..
"딸기야 아프지 말고 잘 살아.."
어디가냐는 딸기 말에 세빈은 그냥 가야 한다면서 엄마아빠 말씀 잘 듣고, 그림도 열심히 그리라며 볼을 만져주는데
규진이 내려오죠...딸기를 보낸후...
" 떠날 준비는 하고 있어?"
외국나갈 준비가 되면 연락 달라면서 주명에겐 죽을때까지 비밀 지켜 달라고 한답니다..다시는 나타나지 않겠다면서요..

아침..
세빈은 아침 식사 준비를 하는데 순영이 와요.. 혼자 할수 있다면서 순영에겐 들어 가라고 하죠..
세빈이 준비해 주는 마지막 식사네요..

방으로 돌아온 순영은 세빈이가 이상하다면서...밤새 울었는지 눈도 부었고, 아침도 혼자 준비한다고 걱정하자
규진은 순영이 몸이나 잘 돌봐라고 한답니다...

세빈은 주명의 옷을 챙겨 주고...주명은 그동안 상처 준거 미안하다면서 이혼 얘기는 못 들은걸로 하겠다고 하지만
세빈은 퇴근해서 오면 자긴 없을 거라고...이혼서류는 만들어 보내주겠다고 하고,
그말에 화가난 주명은...출근해 버립니다..

세빈은 규진맘과 순영에게 이혼선언을 하죠..
규진맘은 가족들이 모두 참고 받아 줬는데, 어떻게 자기 멋대로만 하냐고...규진맘은 괘씸해 해요...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죠..이유를 모르니...;;

순영은 놀라서 세빈을 끌고 방으로 들어가선 왜 그러냐고 해요...
세빈은 그동안 자기 한테 쌓인 게 있으면 다 잊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진심이라고 하죠..
순영은 규진에게 전화를 해서 세빈이 짐 싸서 집을 나갔다면서 이혼한다고 말을 해요..
규진은 순영에게 신경쓰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죠..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그런데 규진이 너무나 차분해서 순영은 이상해요...


규진은 주명을 데리고 사무실 밖으로 나갑니다..
그리곤 세빈이 이혼하겠다면 그대로 해주자고 하죠..
하지만 주명은 그동안 규진이 해온 말과는 너무나 다르다고....뭔가 이상하다고 한답니다..
그동안 규진은 신중해야 한다고 그랬었잖아요..그런데...이번엔 다른 말이 나오니까...의심이 가죠..


세빈이 짐을 싸서 친정으로 오자...세빈빠는 한서방한테 빌었냐고, 순영이 한테 사과 했냐고..버럭 거리죠
" 순영이하고 한서방 한테 용서를 빌어 야지..니가 낳은 딸기...순영이 한테 키우게 했으면..엎드려 빌어야지..
오동잰지 뭔지 하는 인간하고 엎드려 빌어야지.."
문을 열고 들어온 순영........
" 그게 무슨 소리에요?"

큰일 났네요...규진이 순영이 모르게 조용히 처리 할려구 했는데...세빈집을 찾은 순영이가 듣게 됐어요..
얼마나 배신감이 클지..
근데...더 슬픈건..낼 순영이가 충격으로 유산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