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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갓잡은 삼치를 먹으며


간절곶 근처에 나사리라는 바다가 있다.

오빠 아는 동생이 거기서 고기를 잡는데

2년 전인가 갔었고, 오랜만에 놀러 갔다.

 

 

 

요즘은 이런걸 봐도 이쁘다.^^

 

 

멀미만 하지 않는다면...
이런 배 타고 고기 잡으면서 살고 싶단 생각도..

 

 

                   낚시 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

 

 

 

 

무슨 생각을 하며 낚시를 하는걸까?

나두 낚시...하고 싶기는 하다.

근데...내가 잡아서 죽이긴 싫다...이 못된 심보 ㅜㅜ

 

         이 중  하나는 오빠 후배의 배겠지...

 

 

경운기...오랜만에 본다.

저 뒤에 타고 덜덜덜~ 거리면서 가던 기억....ㅎㅎ

 

 

보트타고 뭘하시는 건지...살짝 부럽기도 한..^^

 

 

오빠 후배가 배타고 나가서 삼치 잡아 왔다.

오전에 잡아온것들은 다~ 팔아버렸다고 하시더니

한시간도 채 안돼서 ㅎㅎ

 

5-6명이나 되는 오빠 후배 지인들~

음...나이..... 뒤로 까무러치는줄 알았다.

한분은 내 눈엔 분명 50세는 되어 보이는데...

어떤 분은 40세초, 중반은 되어 보이는데..

울오빠 왈....
" 저기~ 한명 빼고 다~ 니보다 나이 적다~"

ㅡㅡ;

" 얘들아 편하게 지내라~ 니들 누나뻘이다 "

이건 뭥미~ㅜㅜ

동생이랑 나....기절 하는줄 알았다.^^;; 

 

                                             손질을 하시는데..^^;;

                             삼치의 반은 구워 먹을거라고 ~~

 

 

반은 요로코롬 회쳐서~ 먹었다.

씹을 필요도 없이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낼 아침이면 피부가 뽀송해질것이댯!!!!!
아침에 눈 떠서 못 알아보면 우짜지? ???
이뻐질것이닷! 함시롱 열심이 먹었다 ㅎㅎ;;

 

간을 하지 않아도~ 갓 잡아서 그런지 맛있었다.

음~ 이 싱싱함~^^

역시 생선은 갓잡아서 먹어야 된다~우훗~

자급자족...음..좋긴하다..

근데 것두 돈이 좀 있어야 한다...

그런 생활이 부럽기도 하다.
가끔은...모두 버리고 여유로운듯....그렇게 살고픈 맘이.....
 며칠이나 견디겠냐마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시각으로 그렇게 살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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