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년 이전/일상사

겨털녀의 계절이 돌아왔다! (여자의 겨드랑이 털은 유죄???)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다가오네요
여자들의 경우는 팔다리에 잔털이 있으면 제모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요즘은 겨드랑이털도 문제가 돼서 논란이 많더라구요..

제가 직장 다닐때 민소매 옷을 입지는 않았지만
캡소매의 옷을 입게 되면 어깨에서 조금 내려오는 소매거든요..
반팔옷과는 다르게 팔을 들게 되면 순간순간 겨드랑이 털이 보이곤 했어요 ;;
사무실에 언니가 겨드랑이털 안 깍는다고 막~ 뭐라고 하셔서...;;
어쩔수 없이 깍았던 기억이 나네요..;;
겨드랑이털을 깍는건 다른사람에 대한 기본 예의라나요 ㅎㅎ;;


 


다른 여자분들의 겨드랑이 털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사진처럼 저렇게..남자처럼 나 있는지..직모로 나 있는지 ;;

털도 사람마다 다른데...
직모로 난 사람이 있고, 사진속 여자처럼 구불하게 펴져서 난 사람들도 있어요.

전 직모인데다 겨털이 많이 퍼져 있는게 아니지만,
여자가 털이 있으면 예의에 어긋나는 거라고 하니..
여름마다 깍기는 합니다..

그런데다 요즘은 운동하면서 나시를 입기 때문에
저는 벌써부터 겨털을 깍고 있는데요 ;;

제모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잖아요.
전용 면도기로 깍기도 하고
제모크림 발라서 닦아낼수도 있고
뽑는 방법도 있는데 ;;
뽑는건 정말 아프죠 ;;
그러고보니 다양하게 다해봤네요 ;;

하루이틀도 아니고, 며칠간격으로 제모를 하게 되면
귀찮기도 하지만, 피부도 많이 상하고
여름이면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차죠..

겨드랑이에 털이 있는 이유는
겨드랑이 피부가 스칠때 마찰로 인한 자극을 감소하는 역할을 해요
깍았을 때와 털이 있을때를 생각해 보세요..
확실히 다르거든요
그리고, 땀이 날때 털이 있으면 땀의 일부를 흡수해서
흐르는 양을 줄여 주지만, 털이 없으면 땀이 전부 흐르니까
있을때보다 더 찝찝하답니다.

겨드랑이에 털이 있어야 하지만,
외관상 보기 싫다고 하니까 깍기는 깍는데..
여자는 깍아야 하고, 남자는 왜 그대로 둬도 되는지??? ^^;;

겨털녀에 달린 댓글들을 보니까



심한 분들은 음담패설 ;;
남자도 깍지 않는데, 여자도 안깍으면 어떠냐는 분들도 계시고
겨털 깍지 않으려면 나시를 입지 말라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남자 겨털은 암말 안하는것 같은데..왜 여자 겨털은 유독 그리도 난리인지 ;;
여자의 겨털은 유죄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