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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풍경- 원성 풍경 - 원성 글 그림/이레 이 책은 원성스님이 출가하면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야기라기 보다는 압축된 시다. 편안하게 읽으면서 공감할수 있는 첫 삭발때 눈물의 의미, 스님으로 살면서 느끼는 많은 것들을 책에 담았다. 버렸으나 버린것이 아니래요 떠났으나 떠난 것이 아니래요 하지만 나는 버렸고 미련 없이 왔다. 출가중 한부분 고백 여전히 나는 고통입니다. 여전히 나는 걱정입니다. 또 여전히 나는 외로움입니다. 이 모두를 숨기려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나를 아는 모든 사람에게 나의 고통과 걱정과 외로움을 감추기 위해 잘생긴 사진들도 나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고 아름다운 글들도 나를 미화시키려는 나는 허상입니다. 포장된 위선입니다. 당신과 다를 바 없는 인간이라고 걷껍데기라고 그렇게 얘기 드리고 싶.. 더보기
답답하면 물어라- 법륜스님 답답하면 물어라 - 법륜 지음/정토출판 답답하면 물어라 이 책은 [정토법당]에서 열리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법회 내용을 녹취해서 정리하여 책으로 펴낸 것이다. 즉문즉설법회란 누군가가 질문을 하면 그 질문에 대해 법사가 적절한 답을 바로 해주는 것이다. 현대인을 살아 가는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고초를 겪으며 고통 받고 살고 있다. 허나 남들이 보기엔 별것 아닌 일이 스스로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크고 고통스러워 하루하루를 견디기 힘든 경우도 많다. 이 책에 질문을 한 사람들의 사연을 하나하나 읽다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본인에게는 힘든 일이 타인에겐 하찮을 수도 있다는것과 그 개개인의 질문에 너무나도 시원한 답변을 해주시는 스님, 세상은 간단하고 간편하게, 그리고 단순하게 살 필요성을 새삼 느꼈다. 자기.. 더보기
덕혜옹주는 정말 비련의 여인이었을까? 덕혜옹주 굉장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 책이었고, 꼭 읽고 싶었던 책이었다. 덕혜옹주의 삶을 여러가지 기록을 바탕으로쓴 소설...그러니까 허구적 요소를 적절히 가미해서 썼다는 게다.... 감안하고 읽었다. 읽은 사람들의 평을 보면 감동적이다...잊지 않겠다..슬프다....뭐 그런 평들이 많았다... 나도 감동을 받겠지...암....사람 감정이란게 다르기도 하지만 그토록 많은 사람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으니 나두 감동 받겠지....그렇게 책장을 넘겼다. 고종의 딸로 태어난 덕혜는 이름도 없이 살다가 고종 사후에 덕혜라는 이름으로 불려진다. 그리고 일본으로 강제 유학을 가게 된다. 따돌림속에서도 꿋꿋하게 잘 견디지만 신경쇠약에 걸리고, 모친 죽음후에는 정신분열증까지 겪게 된다. 그리고, 소 다케유키와 .. 더보기
오체투지,삶이 힘들거나 자살을 꿈꾸는 당신에게 권하는 책 가진게 많건 적건, 많이 배웠건 못배웠건 상관없이 현재 개개인이 가진 그 상태에서 우린 만족이란걸 하지 못하고 살고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비교의 주체가 되는 사람보다 비교우위에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아니기 때문에 불만과 불평이 늘어갈 밖에... ... 그 불만과 불평이 밑거름이 되어 노력과 합체하면 발전하는 인생이 되겠지만, 노력없는 불평과 불만은 불행한 삶이 될수밖에 없다. 불평과 불만....그속을 들여다 보면 인간의 욕심을 엿볼수 있다. 욕심이 없다면 애시당초 불평과 불만이 있을 필요가 없는게다. 나 역시 현재 상황이 그리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뭔가를 갈구한다.그 근원이 욕심이란걸 너무나도 잘 알지만, 싹둑 잘라버리지 못하는 건 평범한 인간의 마음으로 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매일 .. 더보기
누구에게나 아픔은 있다....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 신달자 지음/민음사 나보다는 타인이 더 행복해 보이고 타인의 아픔보다는 나의 아픔이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다.. 여자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봐야 한다고 누군가 권했다. 사실..난 유명인들의 책을 즐겨 읽는 편은 아니다. 편견 아닌 편견.. 책장을 한 장....두 장...넘기면서... 많은 생각이 오갔다... 그리고 마지막 책장을 닫으며 난 과연 어떤 삶을 살고 있는걸까?...의문이 들었다. 어쩌면 신달자씨보다 더 힘든 삶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내 어린시절은... 그녀가 .... 그래도 남편에게 가졌던 희망.. 나 역시 힘들지만 어떤 희망...꿈 같은건 분명 있었을게다.. 그러니 이렇게 버젓이 살아 숨쉬고 있는 거겠지... 힘든 과거... 더보기
[경제서적] 푼돈의 경제학- 삶을 바꾸는 작은 돈의 기적 푼돈의 경제학 - 장순욱 지음/살림 큰부자는 하늘이 내고, 작은 부자는 절약으로 이룰수 있다고 어릴때부터 어른들께서 말씀 하신걸 기억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작은 부자가 되는것도 왜이리 힘든지...자포자기로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 한 사람이 나이기도 하다. 꼼꼼하지 못한 성격도 그렇고, 심한 건망증으로 일일이 챙기는게 귀찮기도 하고...그렇게해서 정말 부자가 되겠어? 라는 생각도 종종 들기도 하고.. 가끔은 또 생각을 한다... 절친들 중엔 부모님 잘 만나서 재산 물려 받아 호의호식하며 사는 친구가 몇이나 될까? 생각해 볼 것도 없다...친한 친구중에 부자 없고, 대부분 자수성가해.....겨우겨우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을 정도로 살고 있으니....나 또한 친구들과 같은 처지이고.. 그러면.. 더보기
내 아이, 누구보다 행복하게 키우는 비법! 아이에게도 사생활이 있다는걸 아시나요? 아이의 사생활 첫애를 낳으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다. 임신한 그 순간부터 태교는 기본으로 대부분의 부모들은 출산용품부터 시작해 최고를 추구하려 한다.그리고 뱃속 교육부터 시켜야 한다며 열성인 분들도 많다. 아이를 낳고는 더 심해진다. 우리나라 교육열은 세계적으로도 알아주는 교육열이 아니던가...유치원 다닐즈음 5-6세때는 거의 한글과 덧셈을 마스터 하고 영어까지 강제적으로 공부를 하는 현실이다..나쁘다는건 아니다. 다만, 아이의 연령에 따라 자극법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무조건적인 강압적인 교육방법보다는 연령별 자극법을 알고 아이의 특성을 파악한다면 부모는 물론 아이에게도 효율적일수 밖에 없다는 게다. 남자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선 1.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2. 스킨십을 자.. 더보기
그건, 사랑이었네 에세이에 푹 빠져 작가 무시, 제목 무시, 막무가내로 읽었던 적이 있었다. 지금 역시 책을 읽을때 작가를 중요시 하진 않는다. 드라마나 영화를 볼때도 작가, 연출, 배우...이런것 따윈 내게 의미가 없다. 아무리 유명한 배우가 나와도 예고편이 끌리지 않으면 절대 보지 않는 이상한 성격의 소유자가 바로 나니까...솔직히 말해서...금새 잊어 버리는 요상스런 두뇌의 소유자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종종 한다. 작년 한해 베스트셀러 순위권에서 늘 보였던 책이다...[ 그건 사랑이었네 ] 늘 그렇듯...그런가보다...하고 지나쳤다... 한달에 한두번 정도 도서관에 가서는 책을 빌릴수 있는 최대권수로 빌려온다. 뭘 보겠다고 정하지도 않은 채...눈에 띄는대로..손이 닿는 대로 빌려오는게 나다...계획없이 읽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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