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울속 그녀와 대화하다 어릴땐 친구와 대화를 한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한해, 두해 세월이 갈수록 거울속 그녀와의 대화 시간이 늘어 난다. 꼭 거울이 아니라도 혼자 누군가와 대화하듯 중얼거린다. 질문하고 맞장구 치고.. " 너 그때 왜 그랬어? 쪽팔리게.." " 글쎄 말이야..미쳤어 미쳤어...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정말 제 정신이 아니었어...너 가끔 정신 못차리는건 알겠지만... 그건 아니잖아!" " 즐~ 그러고 싶어 그랬겠니...ㅜㅜ" " 아악~ 눈 밑에 다크써클이며 주름 봐봐! 으으으..이젠 나도 나이 먹나봐" " 이제 알았냐? 너 나이 대빵 많다구!" " 치...그래도 이 나이에 이 정도면 괘춘한거쥐..아암..이뻐~ 이뻐~." " 놀구 있다...그놈의 병은 이젠 중증이라 약도 읍다...으이구.." " 내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