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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 삶의 자세와 지혜

남편이 싫어하는 아내의 말말말!


부부로 살다보면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도 많이 하게 된다. 그리고 듣기 좋은 말보다는
듣기 싫은 말을 더 많이 하게 되어 있다. 사랑은 환상이지만, 결혼은 현실이기에...;;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참...아이러니한 일이 아닐수 없다.^^;;

아내가 하는 말중에 남편이 듣기 싫어 하는 말은 어떤게 있을까?
주윗분들께 물어 봤다. ㅎㅎ;;





#  월급날-돈이 없어

기껏 한달 고생해서 월급을 받는날, 퇴근한 남편을 향해 아내가 하는말
" 이그..월급 타면 뭘하나...카드대금 내고, 공과금 제외하고, 학원비 제외하면 남는것도 없네
또 뭘 먹고 사나..한달 손가락 빨고 사나..."
이런 말에 남편들은 기죽는다.
" 돈 못 벌어 와서 미안해 .."

앞으론 이러지 말자

" 여봉~ 한 달동안 처자식 먹여 살리느라구 고생 많으셨어용~"
하면서 궁뎅이 토닥여 주자~ 남편의 기 살리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  왜 승진을 못해?

"다른 남자들은 승진도 잘 하는데, 당신은 승진을 왜 못해?" 

직장에서 승진을 못하게 되면 스트레스는 본인이 가장 많이 받을 것이다.
승진이란게 열심히 공부한다고 되는 것만은 아니다. 능력도 있어야 하지만, 그외의 것도 잘해야
한다는걸 누구나 알 것이다. 그런걸 안다면 이제부턴 승진 못한다고 구박하지 말자.
찢어지는 남편 마음, 아내의 말 한마디에 더이상 찢겨질 마음도 없다.



# 당신 부모님은 말이야~

시댁욕은 정말 어쩔 수가 없다. 남자들은 처가에 가서 꿰다 놓은 보릿자루 마냥 식사만 하고
와도  되지만, 여자는 시댁에 가서 남자들이 처가에 가서 있듯 그렇게 할수가 없다.
이런저런 일로 갈등이 생길수 있다.
그렇다고...
"당신 어머니는 말이야~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남편앞에서 욕하지 말자.
굳이 스트레스 풀고 싶어 욕이 하고 싶다면, 친구들 만나서 수다를 떨자.
입장 바꿔서 남편이 아내에게 " 처가는 왜그래?~ 어쩌구 저쩌구" 이러면 좋겠는가? ;;;
도저히 참을수가 없다...못참겠다 싶으면 해야 할 도리 다~ 해놓고~
시댁욕해도 남편이 입도 뻥긋 못하게 해놓고서 욕하자 ^^;;




# 옆집 남자는 말이야...누구 남편은 말이야..

" 옆집 남자는 말이야..이번에 생일 선물로 다이아반지를 줬대~누구는 월급을 얼마 받는대.."
혹 옆집 남자랑 남편을 비교하면서 옆집 남자를 칭찬하면서 남편을 뭉개고 있지 않은가?
살아보면 옆집 남자도 남편과 별반 다르지 않다. 알고보면 남편이 더 멋진 사람일수도 있다.
같이 사는 남편이랑 옆집 남자랑 비교해 봤자~ 남편이 바뀌지는 않는다.
같이 사는 남편, 내 입맛에 맞게 잘 고쳐서? 살자 ^^

"옆집 남자는 퇴근해서 TV만 보고 있다고 그러네..애들이 놀아 달래도 놀아주지도 않고..
당신처럼 애들이랑 잘 놀아주는 남편은 별루 없네~"
입에 발린 소리일지라도 이렇게 말하면 남편이 애들이랑 더 잘 놀아주고~ 청소도 더~ 잘
도와 줄것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고 하지 않던가~ ^^



# 여보~ 나 이뻐?

심심하면 이쁘냐고 물어보는 아내, 콩깍지가 벗겨지면 아내가 더이상 이뻐 보이지 않는다.
콩깍지 씌어 있을 때나 이뻐 보이는거지, 벗겨지면 밖에 여자들이 더 이쁘다.

그런 남편에게 허구헌날 이쁘냐고 물어 보지 말자. 대답하는 남편은 괴롭다.
어느 순간부터는 대꾸도 하지 않는다. 정~ 남편에게 이쁘냐고 묻고 싶다면 이렇게 말하자
" 여보~ 나 너무 이쁜것 같지? 아~ 참~ 난 너무 예뻐!"
그냥 남편 답이 필요없는 이런 말로 대체하자! 대답이 필요없는 남편은 공주병 걸린
아내 보면서 어이없어 웃을 뿐이다~ 이렇게 웃음을 주는게 낫지 않을까? ^^;;



# 여보~ 나 사랑해?

결혼전에는 사랑한다는 말도 참...많이 한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나면 사랑한다는 말은
세월이 흐를수록 줄어 든다....결혼은 사랑으로 산다기 보다는, 미운정 고운정 들어서..
그런 정으로...편안함으로 살기 때문이다.

애정결핍이 아니라면 고문하는 듯한 " 나 사랑해?" 이런말은 그만하자~ 이런말은 신혼때나
하는 말이다 ^^;;

"사랑해?" 하고 묻기 보다는 " 자기는 날 너무 사랑하는것 같애!" 그냥 이렇게 말하자
착각???일지라도  이런말 역시 남편의 웃음을 자아 낼수 있다.^^


결혼은 현실이다. 사랑만으로 살수도 없고, 배우자에게 늘 좋은 말만 해 줄수도 없다.
부부라는게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더럽고, 가장 추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는 관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부부라는건.....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 가는 길에 가장 좋은 친구이자, 동반자이다.
자존심 건드리는 말은 최대한 자제를 하고, 용기를 주며 사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