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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농사/농사정보

완두콩 텃밭재배와 건강: 최적의 심는시기와 수확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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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완두콩을 심는 시기와 수확 타이밍은 물론이고, 건강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잘 알려지지 않은 효능과 조심할 점까지 깊이 있게 다뤄볼게요.

완두콩은 언제 심고, 언제 수확해야 할까요?

완두콩을 키우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바로 타이밍입니다. 특히 온도와 계절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제대로 된 수확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완두콩은 자라는 모습을 보면 참 이쁩니다.

 

완두콩은 서늘한 날씨를 좋아하는 대표적인 작물이에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가을과 초봄, 크게 두 번 재배 시즌이 있어요.

  • 심는 시기 가을재배는 보통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 사이에 파종을 해요. 봄재배는 3월에서 4월 초순 사이가 적기입니다. 지역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기온이 너무 높아지기 전, 발아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시점을 선택해야 하죠.
  • 수확 시기 완두콩은 꽃이 핀 후 약 3주에서 4주 정도가 지나면 꼬투리가 통통하게 영글기 시작해요. 보통 5월에서 6월 사이가 수확 적기입니다. 꼬투리가 선명한 녹색을 띠고, 손으로 만졌을 때 콩알이 꽉 찬 느낌이 들면 바로 그때가 수확 시점이에요.

너무 일찍 따면 콩알이 덜 자라 있어 밍밍하고, 너무 늦게 수확하면 꼬투리가 질겨지고 색도 누렇게 변해버려요. 그래서 타이밍 조절이 정말 중요합니다.

 

작지만 꽤 강한 식재료예요

생각보다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요. 대부분 식물성 단백질이라고 하면 두부나 병아리콩을 먼저 떠올리지만, 완두콩도 그 못지않게 우수한 성분을 자랑합니다.

 

  • 단백질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요. 육류를 줄이고 싶은 분들이나 채식을 지향하는 분들에게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에요.
  • 식이섬유 장운동을 도와주고 포만감을 줘서 다이어트 식단에도 적합하죠. 특히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비타민과 미네랄 비타민 B군, C, K뿐만 아니라 칼슘과 철분까지 포함되어 있어요. 이는 면역력 강화, 뼈 건강,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알려진 건강 정보 외에도, 완두콩에는 숨은 특징과 주의할 점이 있답니다.

흙을 뚫고 나오는 새싹을 보면 경이로움이 느껴지기도 하죠


알고 먹으면 더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몸에 좋다는 건 맞지만, 누구에게나 무조건 좋은 건 아니에요. 개인의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신중하게 섭취할 필요도 있어요.

  • 통풍 주의 완두콩에는 퓨린이라는 성분이 다소 들어 있어요. 퓨린은 체내에서 요산으로 대사되기 때문에, 통풍이 있는 분들에겐 요주의 식재료입니다.많이 먹으면 혈중 요산 수치가 올라가 통풍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요.
  • 위장 장애 가능성 식이섬유가 많다는 건 장에 좋은 점이지만, 평소 위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겐 오히려 복부 팽만이나 가스가 찰 수 있어요. 특히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거나 덜 익혔을 경우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 항영양소 존재 완두콩에는 사포닌과 레시틴 같은 항영양소가 들어 있어요. 이런 성분은 다른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거나, 과다 섭취 시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어요. 그래서 완두콩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게 좋아요.

의외의 건강 효능

최근 건강 식품으로 다시 주목받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요즘은 단순한 반찬 재료를 넘어 기능성 식품 원료로도 활용되고 있거든요.

  • 당지수 낮음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아요. 이는 당뇨를 관리하거나 혈당에 민감한 분들에게 큰 장점이에요. 다른 곡류나 채소보다도 GI 지수가 낮아 식후 혈당 상승이 완만하게 진행됩니다.
  • 근육 유지에 도움 -완두콩 단백질에는 류신이라는 아미노산이 포함돼 있어요. 이 성분은 근육 합성과 유지에 도움이 돼서, 운동하는 분들이나 근감소증이 걱정되는 중장년층에게도 효과적이에요.
  • 식물성 단백질 원료 -요즘 단백질 보충제 중에 피 프로틴이라는 성분 많이 보셨을 거예요. 바로 완두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이에요. 우유나 콩 단백질에 비해 알러지 유발 가능성이 적고, 소화도 잘돼서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요.

이렇게 먹어보세요

맛있고 건강하게 먹으려면 조리 방식도 중요해요.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익혀서 먹는 게 기본이고, 다양한 요리로 응용할 수 있어요.

  • 밥에 섞기 완두콩밥은 가장 대중적인 방식이에요. 고소한 풍미에 포만감도 높아 한 끼 식사로 딱이에요. 밥짓기 전에 콩을 미리 살짝 데쳐두면 색도 예쁘고, 식감도 살아 있어요.
  • 샐러드에 토핑 삶은 콩을 샐러드에 올리면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어요. 견과류나 드레싱과도 잘 어울립니다.
  • 수프로 활용 부드럽게 갈아서 수프로 만들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 냉수프처럼 차갑게 먹는 방식도 여름철에 좋습니다.
  • 냉동 보관 팁 삶아서 한 번 데친 완두콩은 냉동 보관이 가능해요. 지퍼백에 소분해두면 요리할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

  • 콩밥으로 하루 한 끼 바꿔보기
  • 냉동 콩 미리 데쳐 보관해두기
  • 단백질 보충제로 피 프로틴 제품 살펴보기
  • 통풍이나 위장이 약한 사람은 섭취량 조절하기

작은 한 줌의 콩이 우리의 식탁과 건강을 바꿀 수 있어요. 직접 텃밭에 심어서 수확해서 먹는 기쁨과 맛은 마트에서 사 먹는 것과는 비교할수가 없는데요. 농사 지어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 아직까지 가을에 파종한 것은 없고, 주로 봄에 파종해서 심었는데 3월에 심는게 수확량이 가장 많았던 던걸로 기억합니다. 심을 시기에 맞춰서 심으시고 가을 파종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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