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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생활정보

2025년 장 담그는 날, 반드시 피해야 할 날

* 2025년 장 담그는 날, 손 없는 날

새해가 밝으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곤 합니다. 구정이 지나면 직접 장을 담가보는데요. 올해는 직접 한번 담가보시죠! 직접 콩농사를 지어 담그는 좋겠지만, 여의치 않으면 좋은 콩을 구입해서 메주 만들어 담가도 되고요. 메주를 사서 담그셔도 됩니다. 2025년 장 담그는 날, 그리고 메주콩 재배부터 장 담그기까지 모든 과정을 쉽게 정리해보았습니다.

2025년 장 담그는 날, 언제가 좋을까?

전통적으로 장을 담그기에 좋은 날은 "손 없는 날"과 "말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 없는 날은 액운을 피하는 길한 날이며,
말날은 콩의 기운이 가장 강해 장맛이 좋아지는 날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모든 말날이 좋은 것은 아니며, "불말"이라고 불리는 날에는 장을 담그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불말은 화(火)의 기운이 강한 날로, 이날 담근 장은 쉽게 변질될 수 있다고 믿어졌습니다.

2025년 장 담그는 날, 손 없는 날

2025년 장 담그기 좋은 날 정리

손 없는 날

  • 2월: 6일, 7일, 16일, 17일, 26일, 27일
  • 3월: 8일, 9일, 18일, 19일, 28일

말날

  • 2월: 18일
  • 3월: 2일, 14일, 26일

불말 (장 담그기 피해야 할 날)

  • 2월 6일
  • 3월 8일

하지만 좋은 날을 고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날씨입니다. 장이 익는 과정에서 온도와 습도가 장맛을 좌우하기 때문이죠. 추운 날, 건조한 날이 장 담그기에 적합합니다. 따뜻하고 습한 날씨에는 곰팡이가 피거나 장맛이 변질될 수 있으므로,
바람이 많이 부는 날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을 담그기 위한 준비 과정

장을 제대로 담그려면, 좋은 메주콩을 심고 수확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저는 농장이 있기 때문에 콩을 재배 할수 있는데요. 조그마한 텃밭이 있다면 도전해볼만 할겁니다. 

메주콩 언제 심고 수확할까?

1. 메주콩 심는 시기

  • 늦서리 피해가 없고 토양 온도가 15℃ 이상 올라가는 5월 말경~6월 중순이 적기
  • 2025년 메주콩 심기 좋은 날: 5월 말경

2. 추천하는 메주콩 품종

  • 대원콩, 태광콩, 우람콩 등이 장 담그기에 적합
  • 병충해에 강하고 콩알이 굵은 우람콩을 추천

3. 메주콩 재배 팁

  • 밭 만들기: 배수가 잘되고 햇볕이 잘 드는 곳 선택
  • 파종: 줄 간격 40cm, 포기사이20cm 유지
  • 김매기: 잡초 제거는 2~3회 정도 해줘야 함
  • 병충해 예방: 친환경 약제 활용해 진딧물, 콩나방 방지

4. 메주콩 수확 시기

  • 10월 말경~11월 초순
  • 콩 꼬투리가 노랗게 변하고 잎이 떨어지면 수확 적기


장을 담그는 과정

장을 담그는 과정은 여러 단계로 나뉘는데, 기본적으로 좋은 메주와 깨끗한 소금물, 위생적인 환경이 필수입니다.

1. 준비물

  • 메주: 직접 만든 메주 또는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입
  • 소금: 천일염 사용 (소금의 양은 메주 무게의 18~20%), 달걀을 띄웠을때 500원 동전 만큼 떠오르면 됨.
  • : 깨끗한 물
  • 항아리: 햇볕에 말려 소독한 것
  • 잡균 방지용 재료: 숯, 고추, 대추

2. 소금물 만들기

  • 깨끗한 물에 천일염을 넣어 소금물 농도를 맞춘다.
  • 계란을 띄워보았을 때 500원 동전 크기만큼 떠오르면 적절한 농도.

3. 메주 준비하기

  • 직접 만든 메주를 사용하거나,
  • 구입한 메주를 햇빛에 말려 곰팡이가 없는지 확인.

4. 항아리에 담기

  1. 항아리에 메주를 넣고 소금물을 부어준다.
  2. 메주가 소금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한다.
  3. 숯, 고추, 대추 등을 넣어 장의 잡균 번식을 막는다.

5. 숙성 과정 (2~3개월)

  • 항아리 입구를 한지나 천으로 덮어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둔다.
  • 중간중간 항아리 뚜껑을 열어 상태를 확인하고, 떠오른 메주는 뒤집어 준다.

6. 된장과 간장 분리하기

  • 숙성이 끝나면 메주와 간장을 분리한다.
  • 메주는 된장으로 만들고, 간장은 끓여서 불순물을 제거한 후 보관한다.

장을 맛있게 숙성시키는 팁

  • 온도 유지: 10~15℃ 정도가 가장 적당한 숙성 온도
  • 습도 조절: 습기가 많으면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높아짐
  • 햇빛 활용: 햇빛을 잘 받는 곳에 두어야 발효가 원활하게 진행됨
  • 환기 필수: 중간중간 장독 뚜껑을 열어 공기 순환 시켜주기

2025년, 직접 장을 담가보자!

장을 담그는 과정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만큼 정성과 기다림이 담긴 음식이 됩니다. 좋은 날을 선택해 직접 만든 장은
집에서 먹는 반찬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에게 나누는 소중한 음식이 될 수 있습니다. 2025년에는 직접 콩을 심고, 장을 담가보는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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