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유통기한 지남, 먹어도 될까?
라면은 우리 생활에서 꼭 필요한 한 끼 식사가 된 지 오래인데요.
라면 없는 세상은 어떨까? 생각해 보셨나요?
건강에 좋지 않다는 말은 많지만, 생활필수품처럼
늘 보고 먹게 되는 게 바로 라면인데요.
라면은, 비난 한국에서만 인기 있는 게 아니라
외국인들도 라면에 반해서 많이들 드시고 계신데요.
한국으로 취업 나온 외국인 노동자들도
한국 라면을 정말 좋아해서 자주 먹는 걸로 알고 있고요
종류도 다양해서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으니 좋다고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비빔면을 좋아하는데,
외출해서 먹을 때는 컵라면 중에서도 새우탕을 주로 먹거나
왕뚜껑을 먹는 편이고,
비빔면은 찬물에 헹궈야 하니까 집에서 먹는 편이고요.
밖에서는 귀찮으니 국물용을 먹게 되더라고요
요즘은 비교적 맛과 국물이 깔끔한 자연드림 라면을 먹는데요
자연드림 라면은 깔끔하고 건강한 맛이라서
되도록이면 다른 라면보다는 잘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농사를 짓다 보니까
농장에 항상 라면을 챙겨 놓는데요.
농장 갈 때마다 늘 라면을 먹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다 보니,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이 있을 수도 있고
유통기한이 넉넉한 것도 있기 마련인데요
같이 농사짓는 친구도 라면을 좋아해서
삼양라면, 짜파게티, 안성탕면, 설렁탕면 등등을
많이 사놓은 걸 보고선,
일하다가 밥 할 시간이 없으면 간편하게 라면으로 한 끼를
때우기도 했었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라면 봉지를 보니까 유통기한이 지난 거예요. ㅎㅎ
먹거리가 유통기한이 지나면 먹기가 좀 그렇죠?
근데... 아깝잖아요.
끓여 먹었는데, 별다른 이상도 없었고
맛에도 변화가 없더라고요
뒤탈도 없었고 말이죠.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다! 그러고선 먹었는데
아무 탈도 나지 않았으니, 다른 사람들에게도
먹어도 된다고 말을 하겠죠?
근데 정말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은 먹어도 될까요?
궁금하시죠? ^^
라면의 유통기한은 제조일 이후 6개월까지라고 되어 있어요
라면은 기름에 튀긴, 수분이 없는 상태의 면이고,
수프도 수분이 없잖아요.
그런데다
라면을 봉지로 진공포장을 하는데요
진공포장된 라면은 봉지만 뜯지 않았다면, 드셔도 됩니다.
단, 유통기한은 6개월이지만 소비기간이 8개월이기 때문에
8개월이 지나지 않았다면 드셔도 아무 상관이 없다는 거죠
그럼 유통기한이 6개월이니까 소비 기간은 플러스 2개월 이겠네?
총 8개월이란 뜻?
이런 생각이 드시죠?
라면 유통기한이 6개월이면, 유통기한 6개월 이후부터 8개월까지는
라면을 드셔도 괜찮다는 겁니다.
라면을 드셔도 되는 기간은 총 14개월이 되는 건데요.
여기서 중요한 건
라면을 어떻게 보관했느냐가 관건인데요
라면을 햇볕이 내리쬐는 곳에 보관을 했다면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고요
보통, 그늘진 곳에 보관했다는 전제하에 총 14개월이라는 겁니다.
청소나 정리를 하시다가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을 보게 되면
기한을 확인해 보시고 드시든지, 버리시든지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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