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 무비료 무제초체 농사 짓는 생명수농장입니다
봄이라 그런지 봄나물들이 하나둘씩
고개를 내밀고 있어요
겨울에는 친환경코너에서 야채를 사먹을수밖에 없었는데
봄이라 이젠 저희 농장에서 나오는
야채를 먹을수 있어 좋네요
본의 아니게 봄부터는 야채가 많아져
지겹도록 풀만 막어야 한답니다
냉이는 이젠 꽃이 폈고
마시는 차를 만들면 모를까
요리는 안되구요
달래. 부추. 머위. 참나물. 쑥등이
저희 식탁을 채워주는 풍성한 봄
머위와 참나물은 초고추장에 찍어 먹고
부추는 식초.소금.매실청. 깨소금 넣어
무쳤고
풋마늘대. 냉이도 비슷하게 무쳤어요
고춧가루도 넣어서.
냉이국에 표고버섯 볶아서
비빔밥 해 먹었는데 맛있네요
저는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복잡하게 하지 않는데요
심플하게 기본으로 해도
재료가 맛있으니 당근 맛있죠
머위는 어릴때는 비벼 먹고
잎이 커지면 쌈 사 먹구요
달래는 산에서 채취한거구
작년에 뿌린 참나물은 생으로
개인적은 달래국은 별로 ㅎ
달래무침은 좋은데
메인재료로 국은 아닌듯요
다만
부재료로 국이나 찌개엔 좋은듯 해요
풀만 먹으면
섭섭할수 있으니
닭살코기 볶아서 넣어 비벼주니
야채도 많이 먹어지고 좋네요
봄엔 다양한 봄나물들이 나오는데요
봄기운 가득한 봄나물 드시고
건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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