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가 고춧잎을 그렇게도 잘 먹는줄
올해 첨 알았습니다.
새잎이 올라올만 하면 싹뚝 싹둑 잘라먹고
대단한 고라니 녀석 ㅎㅎ
그래도 잘 자라주고 있는 고추..
폭염에 고추를 비롯한 야채값이 고공행진중이네요
1만 6천원선에서 시작 되었다고 들었던것 같은데
건고추 가격이 벌써 2만 2.3천원까지
올라갔다고 하네요
오늘 고추 가지고 방앗간엘 갔더니
사장님께서 갈수록 더 오를것 같다고 혀를 내두르시던데
그러면서..."농사 지은거네? ^^" 그러시더라구요 ㅎㅎ
고춧가루가 거의 떨어져서
작년에 고이 모셔둔 건고추 나머지를 고춧가루로^^
3근정도 되더라구요.
땡초랑 섞여서 좀 맵긴해도..ㅎㅎ;;
올해 고추는 귀히 잘 말려야겠어요.
200포기밖에 안 심어서
저희먹을거나 할수 있을 런지...
고라니까지 거들어주시니..
양이 더 주네요 ;;
이상기온이 지속되면
국산 고춧가루도 먹기 힘들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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