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에 염증이 생겼었는데
심각하게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몸이 피곤하면 생겼다 사라지겠거니..
약초를 먹고 양치하면 괜찮아 지긴 했으니까요 ㅎ
염증이 고름으로 변했는데
치과 가기가 두려워서 방치중이었죠.
다른 치아 차료차 치과엘 갔는데
의사샘이 고름을 보시고 사진 찍어보시고는 큰병원 가라고 하시대요
치료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구
비용도 많이 들거라고 하시던데..
그렇게 겁주시니 더 못가겠더라구요.
문제 발생한 잇몸 아래 치아는
2.3년전에 덮은 치아거든요.
견적 낼때부터 좀 아니다 싶었는데
신경 치료 받으면서 더 이상했거든요.
신경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은 거죠
그렇게 또 몇달을 지내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개인 병원인데 양심적으로 치료하시는 치과가 있어서 그곳으로 갔죠.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
그곳에서 치료 불가하다면
전문 병원으로 갈려구 생각은 했었어요.
사진 찍어 보시고
상태를 보시더니
잇몸에 고름이 생기면
보통의 치과는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를
권하지만
그분은 발치하지 않고 치료하신다고 ㅎ
그러면서 걱정하지 말라도 당부하시면서
어떻게 치료하는지 상세히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덮어놓은 사기를 빼내구요
신경 치료를 다시 했어요.
뭘로 쑤셔서 치료하는데 바늘 같은걸 제 코에 갖다대면서 냄새 맡아보라 하시대요.
얼마나 썩은 내가 나던지 ㅡㅡ
신경치료 제대로 안한상태에서 덮어놓으니 염증이 생겨서 냄새가 ;;
그 작업을 며칠 했답니다.
치료하면서 소염제.항생제 처방 몇일 해주셨고
금세 고름주머니는 사라지더라구요
지난주 본 뜨고 왔구요
담주 해넣으면 치료 완료 랍니다.
엄청난 고비용이 들거란 생각은 오류였구요.
양심적으로 하시는 치과라 그런지
일반적으로 치아 덮어씌울때 가격이랑 그닥 차이가 나진 않았답니다.
간호사샘 하시는 말씀이
보이는 치아는 사기로 하지만
어금니는 사기로 하지 않는다고.
사기로 치아를 덮어씌우면
기존 치아를 너무 많이 깍아내서
약해진다고 해요.
그러니
어금니를 씌우는 분들은 사기를 하지말고
금속재질로 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치과는 문제 생겼다 싶으면 바로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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