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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농사/귀농에피소드

1년 숙성시킨 더덕주

1년전쯤 친구랑 함께 더덕을 캐기 시작하면서 캐는 대로 술에 풍덩풍덩 담궜었다.

일반술은 마시는걸 힘들어 하지만

담금주는 어찌나 좋아하는지...ㅎ

 

그 친구의 친구가 부탁을 해서 집에 담궈놓은 더덕주를 나눠 담았다.

큰거는 10만원, 작은건 5만원에..주기로 하고 ^^

 

 

 

 

 

완전 꾹꾹 눌러담아 더덕이 안에 더덕더덕 꽉 차게 넣었더니 빈틈이 없었다는 ㅎㅎ

 

친구는 밭에 갔다가 독한 벌레에게 물려서 가렵고 진물나고 붓고 했는데

더덕주 먹고 나서는 가려움증 싹~ 사라졌다 ^^

그리고 또다른 지인은 더덕주 먹고 염증 혹이 사라졌단다..

 

역시..

자연속에서 채취한건 몸에 좋은것 같다.^^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니라

먹고 나았으면 하는 바램....그래서 저렴하게 팔지만, 주는 게다..

 

더덕을 캐기 위해 온 산을 이리저리 살피며 다녀야 하는 힘듦...

벌레와의 싸움이 지치기도 하지만

갈수록 오염된 환경속에서 살아야 하는 현대인들의 건강...

멀리 볼게 있나...주변을 둘러보면 모두 아픈 사람 투성이다.

그런 사람들이 저렴하게 싸서 드시고 건강 지킬수 있다면

서로 좋지 아니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