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샘들이 친구들과 만든 비누중에 실패한 것을 재활용해서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굳이 나를 부르지 않아도 되지만, 이 수업은 한달에 한번인 관계로 얼굴도 볼겸 겸사겸사 불렀다고 ㅎ
근데...난리가 났다.
왜냐면, 보통은 수업시간보다 일찍 도착을 해서 내가 기다리는데, 오늘은 2분여정도 늦었다.
샘이 내가 안 왔다고 지원팀에 샘한티 내가 혹시 수업시간을 잘못 알고 있는건 아닌지, 혹 사고라도 난건지 난리부르스를 ㅋㅋㅋ
도착하니까 지원팀 김샘이 왜 맨날 일찍 와서는 호들갑 떨게 만드냐고~ 담부터는 수업시간보다 좀 늦게도 오고 해라는게다 ^^;;
" 절대로 늦을 샘이 아닌데, 늦게 오니까 걱정도 되고, 놀랐어요.."
아놔...내가 약속 시간을 넘 잘 지켜도 문제가 되는구낭 ㅋㅋ
총 6명의 친구들...분업씩으로 나눠서 일을 하는데...
나이가 좀 있는 친구가 있다. 정상인이라면 아마두 어머님이라고 불러야 할지도...;;
나도 잘 하지 않는 매니큐어~ 이쁘게 샵에서 칠하시고, 팔에는 팔찌 만들어 하시공 ;;
낼은 또 마사지실에 간다네 ...
여자는 천상 여자인갑다...
그럼 난 남자일까? ㅡㅡ; 난 아직 한번도 마사지샵에 가보질 못했으니 ㅜㅜ
여자라면 기꺼이 자주 다녀야 할 곳들인데...난 왜 발길이 그쪽으로 안가지는겐가~ 두둥 ㅡㅡ;
역쉬..여자는 관리 받아주고 해야 이뻐지고 좋아지고 하는건데 ㅜ
여튼..나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즐기는 그녀가 부럽다 ㅎ
게중에 욱씨...나이는 잘 모르겠다.
어제 장 애 인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교육을 받으면서 욱씨가 생각났다.
이분은 언제부턴가 머릿속에 사랑과 성에 대한 생각들로만 가득찬 건지...보는 눈이 참 게슴츠레하다..부담스러울 정도로;;
먹고, 자고, 싸고...
사람은 기본욕구가 충족이 돼야 삶에 지장이 없다.
어제 강사님도 그렇게 말씀하셨다. 기본 욕구가 충족이 돼야 별 문제가 없다고 말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장 애 인 이라고 하면 그런게 없는줄 안다고 그건 큰 착각이라고 말씀 하셨다.
그 강사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할수 밖에 없는 이유가...
예전에 목욕 봉 사 를 갔을 때, 할머니들 목욕을 시키면서 약간 좀...거시기 한 행동을 하시는 할머니를 보면서 느꼈다..
저렇게 연세가 많으신데도...성에 대해서 좀 갈구 하시는 구나..그때 같이 목욕시키던 언니가 노인들의 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하셨던...기억이...
노인도 그럴진대, 아직 창창한 젊은 남자는 어떠하겠는가!
오늘 욱씨의 또 요상스런 눈빛을 보면서 빨리 장가 보내야 할텐데....ㅎㅎ
그런 생각을 했다.
장 애 인 이라고 해서 사랑하지 말란 법 없고, 결혼하지 말라는 법 없다.
다만, 내가 우려하는 부분은 사랑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는게다. 사랑의 결실이 생기면 그에 대한 책임...동물도 그런건 잘하는데, 사람들중엔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이 얼마나 많던가...이건 비 장 애 인에게서 더 많지만 ㅡㅡ;
여튼...사랑하고 결혼하고 하는건 괜찮지만, 경제적 자립, 육아부분...이런게 스스로 되거나 지원이 잘 돼야 된다고 생각한다....
장 애 인끼리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둘이서 키울 능력도 안되고, 키울수 없는 상황이라면...반대!
넘 현실적인 생각이지만...난 그러하다.
정상이든, 아니든 결혼해서 아이를 낳게 된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키울수 없으면 낳지 말아야 한다고 ;;
결혼자체를 반대 하는게 아니라... 내 생각이 넘 현실적이라서 문제? ㅎ;
복 지 사 샘도 어제 강의 들으면서 욱씨를 좀더 이해 하려고 노력하지만, 매일 보다보면...아무래도...잘 안된다고 ㅎㅎ
결론은...언능 능력을 키워서~ 자립할수 있게 만들구~ 결혼시켜~ 욕구충족~ 행복하게 잘 살수 있도록 도와주면; ^^
글구, 어제 강사님이 말씀 하신 중요한 내용중 하나...
대부분 장 애 인이 사랑을 한다. 혹은 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 일반인들은 변태라는 편견을 많이 갖는다고 한다.
이런 우라질 ㅡㅡ;
내가 볼땐, 장 애 인보다 일반인들중에 변태가 더 많거든! 미췬쌕들 ㅡㅡ; 잘 알지도 못하면서 ;;
어떤쌕들보면, 바로 사형집행 하고픈 넘들도 많다.
게다가 아닌척 하면서 비정상적으로 작업하는 넘들도 얼마나 많던가!
역거운 것들;;
여튼...
장 애 인 들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강의 였지만, 그 주된 내용이 간단한 성에 관한 것이였으므로
음...간단하지만 일반인들이 더 들어야 할 강의였단 결론을 내렸다.
미췬 변퇘쌕들이 넘 난무하는 세상이므로....;;
성은 부끄러운게 아니다. 개방화시켜야 하지만, 우리나라는 성에 대해 논하면 그것이 음란패설로 가기 때문에 문제라는 강사님의 말씀에 백번 공감하다.
음담패설화 시키고, 수면아래서 논하다보니 성범죄율이 세계에서 높은 순위라는거...
참 부끄러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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