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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너와 나의 인연

슬프냐?

나 역시 슬프다

 

아프냐?

나 역시 아프다

 

기쁘냐?

나 역시 기쁘다

 

즐겁냐?

나 역시 즐겁다

 

친구란 그런것...

함께 즐거워 하고

슬퍼하며

좋은일엔 진심으로 축하해주며

잘되길 바라며 도와줄 수 있는 관계

 

나와 그대

감성의 끌림

그것이 연결고리

 

친구가 아닐수도 있었건만

벌써 친구가 되어

세월은 이만큼 흘렀소

 

귀를 즐겁게 해주지 않아 고맙고

눈을 즐겁게 해주지 않아 고맙소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친구보다

마음을 울컥하게 해준

그대의 진심에 감동!

 

지나온 세월

거짓이 아님에 감동!

 

인연의 고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모르나

지금 그대의 감성 그대로

지금 나의 감성 그대로

백발이 되면 좋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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