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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초보가 만든 붕어빵의 불안함

겨울엔 늘 붕어빵이 생각난다.
뜨끈뜨끈한 오뎅국물과 더불어..

언제부터인가 붕어빵 파는 곳이 많이 사라지고 있단걸 느꼈다..

장사가 잘 안되나??
우리집은 겨우내내 잘도 사 먹는데 말이다....;;

병원 다녀오면서 딸람이 붕어빵이 먹고 싶댄다..
대형마트 앞에 차 한대가 눈에 들어왔다.
황금 붕어빵..
왠지 모를 불안감이 밀려 들었지만 딱히 살 곳이 없어서
사오라고 했는데..
ㅋㅋㅋ




붕어빵이 요 모양 요 꼴이다..ㅎ
굽는 모습을 보면서 딸 역시 불안했단다.
초...보..같...아....^^



기름기는 넘 많고 제대로 된 모양의 붕어빵은 찾기 힘들고 ^^;;
그래도 다행인건 모양보다는 맛이 좀 괜찮았다는거..
50대쯤 돼 보이는 아저씨가 하셨다는데...
퇴직후에 이걸 하시나보다...
좀더 노력하셔야 겠다..생업이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