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강에선
범인을 찾긴 했지만 증인으로 세우지 못한 윤희는 임금이 준 시간을 넘기면서 범인으로 낙인 찍힐 위기에 처했지만
선준이 나타나서 임금에게 장부를 내밀며 진범은 장부안에 있다고 말을 하죠.
그런데다 반촌 아이가 증인으로 오면서 윤희가 범인이 아니란게 밝혀지고 잘금 4인방만 통, 그외 유생들은 불통을
받았는데요..
이분들은 불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좋아 어쩔줄을 몰라 해요..
" 불통 받고 기분 좋은거면 난 분명 변탠거지? " ^^
무인도에 도착한 윤희는 예쁘게 꾸며진걸 보며 선준이 해놓은 거냐고 묻고, 사실대로 얘기한 선준..
비록 남장을 하고는 있지만 마음만은 여인인 윤희는 기대를 하고 왔었지만, 다른 여인들을 만나러 온걸 알고는
묘한 질투와 실망감에 화를 내고, 선준은 그런 윤희에게 사내라면 여자를 마다하지 않는거라고 여림 사형이 말했다며
윤희도 사내니까 싫어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단 말을 해요...윤희에겐 참으로 잔인한 말이자, 선준 스스로에게
윤희가 사내임을 각인 시키는 말이기도 해요..
실갱이를 하는 동안 배는 저만치 가고, 뱃사공을 부르며 물속으로 들어 가는 윤희를 잡는 선준..
윤희가 넘어 지려 하자 잡아 주지만 뿌리치는 윤희..
걸오의 윤희 앓이는 아직까지 심각하진 않죠...잔잔해요..하지만 12회부터는 달라지죠....
11회부터 선준의 윤희 앓이는 상상병 수준이구요..
윤희는 선준이 서서히 맘 한켠을 자리 잡고 있는 중이라 심각하진 않지만 더 큰 문제는 선준이에요 ^^
나중엔 여기에 걸오도 심하게 동참 하겠지만...지켜 주려는 보호자 역할을 많이 하겠죠...
그것이 선준에게 큰 질투로 작용하겠지만 말이죠..
시청자들은 걸오앓이
걸오와 선준에겐 윤희 앓이...보면 볼수록 넘 설레는 드라마 같아요...나이가 몇인데 드라마에 설레고 있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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