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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폭력경찰' 게시글 인터넷 확산


A씨는 지난 6일 새벽, 홍대근처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길을 걷다가 모 지구대 경찰에게 불심검문을 당했다.
불심검문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요구하면서 응하지 않았더니
경찰이 강압적인 태도로 신분증을 요구해서
정중하게 법 집행을 요구했고, 신분 확인과정에서
경찰이 폭력을 행사해
결막출혈, 아급성 홍채선모체염, 눈꺼풀 주위의 타박상으로 인해
시력이 교정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한다.

한 네티즌은 "경찰이 공적인 임무를 수행할 때에도 대상자에게 목적과 이유를 분명하게 고지해주어야 하는 게 당연한 의무 아닌가? 경찰이라고 공권력을 무지막지하게 휘둘러도 되는 것인가"라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반면 "'폭력경찰 게시글'이 일방의 주장만을 담고 있는 것이니만큼 흥분하지 말고 사건의 본말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옳다"는 신중론도 나오기도 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지난 9월 6일 새벽 2시경에 발생한 사건이며, 현재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상해죄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정확한 사건 경위는 현재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느쪽의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방적으로 보고 판단할 문제는 아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그 경찰관은 징계감이지만 ,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