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당돌한 여자 7월 22일


"아닐거야....아니겠지?"
임신테스트 결과...임신으로 나옵니다..

다음날 아침...딸기머리를 빗겨 주던 순영은 머리핀이 없는걸 보고선 화장실로 찾으러 갑니다..
그사이 들어온 모란...임신테스트 한걸 보게 돼요..
모란은 언제거냐면서 왜 숨기냐고 버럭! 순영은 모른척 해달라고 그러구요..

" 어머나 어머나...이게 웬일이니? 초상칠때마다 임신이라니??"
외숙모는 시어머니의 선물이라며 규진에게 알려야 한다고 하지만...순영은 혼자 낳아서 키울수 있다고 고집을 ;;

' 이게 뭐에요??'
'금반지야...받어..주고 싶으니까..내 며느리니까..'
꿈에 규진맘이 준 반지....그게 태몽이었어요...시어머니의 며느리 사랑...

규진이네 아침 식사시간....
허전해 보여요...
주명은 세빈이네 찾아가서 인사 해야 겠다고 말해요...
주란은 유학가고 싶다고 얘기를 꺼내요...주명은 하고 싶은대로 해주자고...
규진은 도망가는 거라면 안된다고 하지만, 주란은 꼭 공부하고 싶다고....순영을 보면서 많은걸 배웠다고..

'미안해도 소용없잖아..새엄마도 나가시고..할머니도 돌아가시고......내가 정붙이던 사람들이 모두 떠나갔잖아..'
주란의 말을 되새기던 주명은 미안해 집니다..

" 실례합니다.."
주명은 세빈집으로 인사를 하러 갔어요..
" 합의해 주시고...고소 취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빈맘은 다시는 엮이지 않았음 좋겠다고 얘기를 해요...세빈빠도 같은 생각이구요..
주명은 거듭 죄송하단 말씀만 드려요...주명을 바라보는 세빈의 눈에 눈물이 맺히구요..
" 저 사람 말마따나...다시는 만나는 일 없었으면 하네..."
가는 주명을 따라나서는 세빈.....

" 고맙다구..."
세빈은 집 그대로 돌려줘서 고맙다고 말해요..
주명은 처음부터 그렇게 해줄려고 했던거라고...합의서 써준거 고맙다고 다시 한번 말해요..
주명은 나왔지만...할머니..주란이...순영이..모두 자기 때문에 불행하게 만든것 같아서 괴롭다고 합니다.
재판이 마무리 되면 멀리 가 버리겠다고...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으로..

규진 회사...
이미지 실추로 이사진이 규진을 닥달해요...
오너 아들이 구속됐단 뉴스에 가만히 있을수 없었던 이사진들의 닥달에..규진은 사의를 표해요..

동수회사에선 광고문제로 골머리를 앓다가 로드샵에서 입소문을 내보자구 아이디어를 내고
열심히 뛰어 보자고 해요...
그때 또 실장님이 오죠..ㅋㅋ;;
염탐하러 왔냐구 직원들이 구박하자...사장까지 사퇴한다고 해서 일할 맛이 안난다고...;;

실장말에 순영은 궁금해서 전화를 걸지만...꺼져 있어요..
순영은 비서실로 전화를 하고...

그 시간 규진은 허브농장을 돌아보고 있어요..
순영도 허브농장으로 가구요...약속이라도 한듯...

허브농장은 순영과의 추억이 있는 곳이죠...
규진은 멍하니.... 순영과의 일을 생각하죠..
허브랑 대화를 나누던 모습...규진차안에서 졸다가 선인장에 찔리던 모습...
그때 순영이 와요..
왜 전화 받지 않냐고 ^^;;
순영은 흥분하며 왜 사장 사퇴하냐구 ;;
규진은 배고프다면서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해요 ^^

" 고마워..이렇게 걱정해서 달려와줘서.."
규진은 주주들이 결정할 일인데...생각해보면 쉬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단 말을 해요..
" 근데..당신 얼굴 왜 그렇게 안좋아? 어디 안 좋은거야?"
먹을걸 밥위에 올려주는 규진..
" 난..이런 생각도 해봤어...우리 사이에 애가 있었다면...그렇게 쉽게 헤어 졌을까?"
" 제 마음에 죄책감은 지울수 없었을 거에요.."
다시 돌아올 생각 없냔 규진말에...순영은 묵묵부답...
" 우리..법적인 정리는 천천히 하자....그래도 되지?"
규진은 딸기에게 줄 인형 하나 샀다고....ㅎㅎ
참..좋은 아빠에...남편인데.... 이런 남편 세상에 없나용 ㅎㅎ;;

"딸기는 잘 지내고 있는지..요즘 내가 경황이 없어서..통 챙기질 못했네.."
세빈맘 말에 세빈빠는 순영이가 잘 챙기고 있을 거라고..
작가가 미쳤나봐요...세빈맘이 언제부터 딸기를 챙겼다고..새삼스레 딸기 걱정을 하게 하는 ㅋㅋ;;
세빈집으로 오면 완전 코메디를 하는 작가...풉 ㅡㅡ;

딸기는 모란과 소꿉놀이를 해요...모란이 임신중이라 가게에 안나가잖아요 ^^
가게 나가려던 모란맘은 규진이 알아야 한다면서..고민을 해요..

규진은 순영을 데려다 줘요...
그런데..딸기 보러 가던 세비맘이 그 모습을 봐요...
또 뭔 헛소리를 할지...ㅡㅡ;
" 니들 아직..서로 만나는 거니? 말로만 헤어지고, 뒤에선 다시 만나는 거니?"
사정이 있어서 본거라는 순영...함께 집으로 가요..
"너한테 다짐 받을게 있어서 왔다..."
그때 세빈빠가 전화를 걸어선 순영 맘 아픈말 하지 말라고 당부하구요..
세빈맘은 눈물을 머금고 고소 취하한 건 그집과 인연 끊기 위해 그런거라구..
만약 그집과 인연 끊을수 없다면 딸기 내놓으라고...;;
" 그럼..내 말 다 알아들은걸루 알고..오늘은 이만 돌아가마..."
나오는 세빈맘을 외숙모가 야단을 치죠..
순영 시어머니 돌아가신지 얼마나 됐다고 와서 이러냐고...시어머니면 같은 시어머니냐구..
누구는 구박하고..누구는 떠받들고 살았다면서 ^^;;

" 그 여편네..니가 임신한걸 알면..잡아 먹겠더라.."
세빈맘은 폰을 놔두고 갔다면서 다시 들어 오는데...헉헉헉 ㅡㅡ;

내일이 마지막인가요 ;;;
120회라고 하더니 100회인가봐용 ;;

작가가 드라마를 참..무리하게 이끌어 가네요..
주명이 굳이 구치소에 갈 필요도 없었고...규진맘 역시 자는 잠에 갈 필요도 없었구요..
더 웃긴건...순영이 임신이라뇨...^^;;
유산한지 얼마나 됐다구요....;;
유산하고 한동안은 부부관계도 금지해야하고, 산후 조리 하듯 해야 하는데...그새 임신 ㅋㅋ;;
완전 코메디에요 ;;
아..뭐...사람에 따라선 뭐가 그리 급한지 유산 된지 한달만에 임신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거의 무식하단 표현밖엔 못하겠네요...무슨 짐승도 아니고 ㅡㅡ;

말이 되면 그게 드라마겠어요....;;;
말이 안돼도 보는게 드라마죠..
근데..어느 선에선 알고 쓰면 좋겠단 생각이 ㅎㅎ;;

뭐..그래도...당돌한 여자...알콩달콩한게 재밌어서...지금까지 봐왔지만..
아침드라마를 주부들이 본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쓰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비비꼬기만 하고 ;;;

이 드라마 끝나고 하는 드라마도 아침드라마의 표본인 불륜이네요..
그건 안볼려구요.. 아침부터 혈압 올리기 싫거든요..;;
김지호랑 임호?? 그분 나오던데... 음....왜 아침부터 불륜에 복수극을 해야 하는건지...
아침드라마도 젊은세대에 맞춰서 해주면 좋겠어요..
글타고 제가 뭐...젊은 세대는 아니지만요..마음은 늘 스물이라능..쿨럭~! ㅡㅡ;

아..이젠 또 뭔 드라마 보면서 쓸까용???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