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더워서 헬스장에 가는것도 고녁이에요..
왜냐??? 에어컨이 없거든요..
선풍기 딸랑 5대 있긴 있어요..
벽걸인데요...아주 작아서...바로 앞에 서 있지 않으면 바람이 오지도 않죠 ㅡㅡ;
그래도 어쩌겠어요....저렴한 아파트 헬스장이니..싼맛에 그냥 다니는 거죠..
몇만원 더 주고, 몇분만 걸어 가면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헬스장도 있지만...귀찮아서 ㅜㅜ;;
헬스장을 이용하다 보면, 상대에 대한 배려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요
게중에 요즘 가장 신경 거슬리는..최악의 꼴불견이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
제가 운동하는 시간은 아줌마들이 그닥 많지 않은 시간대에요...
새벽 운동할때, 무리지어 오는 아줌마들 수다에,위로 아래로 쳐다 보는 시선에...부담스럽더라구요 ;;
그래서 아줌마들 많은 시간대엔 절대로 가지 않고 있는데..
여름이라 그런지...제가 운동하는 시간에도 이젠 아줌마들이 늘더라구요..
뭐..거기까진 괜찮아요 ㅜㅜ;
조용히 운동하고 가면 누가 뭐라겠어요..
언제부턴가...헬스장에서 만나기 시작한 아줌마들....함께 노는 무리더라구요 ;;
"언니야! 내일 영화 보러 가자...누구누구 누구랑..몇시에..어느 영화관"
" 우리 내일 아침에 마사지 받는데 올래? 모여서 하면 싸대"
잘 아는 사이 같으면 나중에 운동 마치고 조용히 얘기 해도 될 내용을 음악 소리 쾅쾅~거리는 헬스장에서
음악소리 보다도 더 쩌렁쩌렁하게 쉼없이 얘기 하는걸 듣고 있자니..
한두마디면 이해하겠더만요...
운동하는 내내 쩌렁쩌렁하게 음악보다 더 큰 소리로 말하는걸 들으려니....짜증이 나더라구요 ㅡㅡ;
운동하러 오면..제발 운동만 하고 조용히 가면 좋겠어요..
어떻게...크나큰 음악소리 보다, 아줌마들 목소리가 더 크냐구요...ㅡㅡ;
한시간쯤 듣다보면 머리가 아파진다는 ㅜㅜ;;
노출도, 왕싸가지도, 기구를 제 자리에 갖다 놓지 않은 사람도 꼴불견이지만
운동하러 왔는지..수다 떨러 왔는지 모를 정도로 소음을 자아내는 쩌렁쩌렁한 아줌마들의
지나친 수다는 정말 최악의 꼴불견이 아닌가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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