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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수확

수확 시기 놓치면 썩는다, 장마 전 마늘,양파 관리법 마늘과 양파, 왜 수확 시기가 같을까요? 장마 전 짧은 타이밍을 잡아야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텃밭 농사 초보자도 알아야 할 마늘과 양파의 수확 신호, 보관법까지 쉽게 정리했습니다.왜 마늘과 양파는 한날에 수확할까요?어릴 적 시골 할머니 댁에 가면, 마당 한켠에 마늘과 양파가 나란히 엮여 처마 밑에 매달려 있던 풍경이 기억납니다. 따로따로 자란 듯 보이지만, 이 두 작물은 수확 시기마저 꼭 붙어 다니는 절친같아 보였습니다. 왜일까요? 마늘과 양파는 공통적으로 가을에 심어 겨울을 납니다. 그러고는 이듬해 초여름, 장마가 오기 전 짧은 기간에 수확을 끝내야 하죠. 이 시기를 놓치면 곧 비가 시작되고, 뿌리 식물인 이들은 땅속 습기에 쉽게 썩어버립니다. 그래서 '마늘 잎이 노래질 때, 양파도 고개를 숙인다.. 더보기
양파 수확 시기, 줄기 쓰러질 때가 맞을까? 양파 캘 타이밍, 매년 헷갈리지 않아요?잎이 누렇다고 해서 뽑았더니 속이 덜 찼고, 좀 더 기다렸더니 갑자기 장맛비 쏟아지고 그 비 한 번 맞고 나면요, 양파 썩는 냄새는 밭에도 퍼져요. 제때 안 캐면 그냥 손해예요. 양파는 웃기게도 마지막 순간이 가장 중요해요. 줄기 쓰러질 때까지 몇 달을 키워놓고, 수확 한 타이밍 잘못 잡으면 보관도 맛도 다 날아가요.양파가 지금이다! 하는 신호그게 바로 줄기 쓰러짐이에요.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자연스럽게 땅에 축 늘어진 그 시점. 그때가 바로'나 다 컸어. 이제 캐줘' 하는 거예요. 남부 지방은 5월 중순~6월 중순 사이, 중부 지방은 6월 초~말경 일 가능성이 높죠.근데 매년 달라요. 조생종과 만생종, 심는 시기, 기온, 비, 햇빛에 따라 며칠씩 왔다 갔다 하거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