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비나물/ 고치미나물 뜯던날 초등학생 시절, 어른들을 따라 산에 고사리며 고치미(고비)를 뜯으러 다니던 기억이 성인이 되고나니...그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그립기까지 했다. 올 1월, 그 추억의 고비가 있는 곳을 찾기 위해 산을 헤맸다. 그리고 찾은...고비 겨울이라 말라 비틀어진 고비가 보였지만 그 자체로 기분이 업되었다.^^ 고비라 불리지만 경상도에선 고치미라고 불리운다. 어린시절부터 들었던 고치미... 늙어 말라 비틀어진 고비(고치미)를 뜯어다 물대용으로 끓여 먹었더니 피로가 덜해진다. 더 정확히 말하면, 잠을 적게 자게 됐다고나 할까... 고비(고치미)는 고사리와는 다르게 양기를 북돋아 준다고 한다. 성욕이 강한 남자의 기운을 꺽기 위해선 고사리를 먹인다고 하지 않던가~ 고비(고치미)는 고사리와 반대로 성욕이 약한 사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