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욱 썸네일형 리스트형 건망증 심한 엄마를 향한 빵터진 아들의 한마디 하나하나 따지고 생각하고 고민하며 잠못 이룰 때도 있었다. 나이가 들다보니 그런 잡다한 고민들에 대해선 조금은 너그러워지고 여유로와지는 걸 느낀다. 나이가 들지 않으면 절대 느낄수 없는 특권 같은 것이기도 하다. 어쩌면 그것은 되지 않는일에 대해 고민할 필요 없단걸 경험으로 알게 된.....나름의 지혜가 아닐까 싶다. 건망증... 대한민국 주부라면 누구나 이놈의 건망증으로 인한 에피소드가 많을게다. 지인의 언니는 건망증이 얼마나 심했던지 마트에 계란를 사기 위해 대여섯번을 왔다 갔다 한적도 있었다고 하니... 주부들의 건망증은 가족들을 걱정시키기엔 안성맞춤 ^^;; 며칠 전 아주 오랜만에 쇼파에 앉아 책장을 넘기고 있었다. 그런데, 아빠랑 열심히 TV를 보던 아들이 심각한 목소리로 한마디를 건네는게 아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