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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무상급식, 아이들이 상처 받지 않게 하는법은?


무상급식에 대한 말이 많다. 이건 순전히 무상급식을 위한 논란이 아닌, 선거전 민심
을 얻기 위한 한 방법일 뿐이다. 이런걸 이슈화 시켜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나 몰라라 하는.

전면적인 무상급식은 반대하는 입장은 예산문제, 국민들의 세금 문제를 거들먹 거리고
찬성하는 입장은 아이들이 받을 상처가 평생 가기 때문에 무상급식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무상급식을 하게 되면, 국민들의 세금 부담을 더 커질수 밖에
없다. 복지가 향상될수록 어쩔수 없는 일인 것이다.
현 정부에서 전면적인무상급식을 하는건 원치 않는다. 통계에도 나와 있듯, 현 정부가
들어선후 가진자들은 세금이 줄어든 반면, 우리 같은 서민이 부담한 세금은 많이 증가
한걸로 나왔다.
그 한가지 이유만으로도 현재는 무상급식을 하지 않았음 한다 ;;; 뭘해도 싫은 정부다. ;;
난 속좁이다. ;;;

현재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받는 무상급식
아이들이 상처 받지 않고 받는 방법은 없을까?
절대 아니라고 본다. 이건 선생님들이 아이를 조금만 배려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력하게 말하고 싶다.
미쳤어??? 응???

새학기가 되면 가정 환경 조사서를 보낸다. 올해는 작성했는지 모르겠다. 기억이 안난다.
요즘 내 기억력의 한계다. ㅡㅡ;
무상급식을 받기 위해서 교사는 아이들에게 서류를 챙겨 오라고 한다. 그러한 과정에서
교사에게 왔다 갔다 하는 아이를 보면, 반 친구들이 눈치를 채게 되고, 그게 그 아이에겐
상처가 되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 전면적인 무상급식은 일단 제외한다. 예산 확보 부분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바로 실현 가능성이 없는 관계로 현실적인, 바로 실현 가능한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교사가 아이에게 직접 서류를 가져오라고 할게 아니라
교사가 부모님과 직접 통화를 하고, 부모님이 구청에 서류를 신청하면 구청에서 학교로
바로 서류를 보내는 방법이 있다.


내가 좀 단순해서 인지 모르겠으나,
아이가 서류를 가지고 교사에게 직접 건네주는 것보단 구청에서 우편으로 보내거나
팩스로 보내주는게 더 나은것 같다.
물론, 그렇게 되면, 교사나 구청은 일거리가 늘어서 귀찮을 것이다.
그 귀차니즘 때문에, 어쩌면 자기들은 법규에 어긋나니 어쩌니 어떤 핑계를 댈지도 모르
겠지만, 현재는 이 방법이 가장 좋을것 같단 생각을 해봤다.
이메일로 첨부하는 방법도 있으나 보안상의 문제로 힘들것 같은 생각이 ;;

교사나 관계 공무원이 이 글을 읽는다면 또라이냐고 욕을 할지 모르겠지만 ...
교사들은 더 반발이 심할지도 모르겠다. 교실에서 그냥 편하게 아이들에게 서류 챙겨오라
마라 하면 편할텐데, 학부모에게 직접 전화를 하고 구청에서 서류가 왔나 안왔나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그리고,
국민들을 위하는 척 하면서, 선거철만 되면 하는 선심성 정책은 고만해라
지겹다 못해 신물 난다. 니들이 언제 우리한테 얘기한대로 행한적이 있나?
머슴처럼 일하겠다고? wlfkfgkrh wkQKwuTek.
무상급식도 올해가 선거철이 아니었어도 그렇게 말하겄냐?roQNf

표를 위해 선심성 정책을 내놓기 이전에 지금 당장 상처 받을 아이들을 위해
실현 가능한 일부터 해놓고  선심성 정책을 내 놓아도 내놔라.
선거철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입~ 싹~ 닦고 돌변하는 그런 정책 말고.

정말 아이들이 상처 받는걸 안쓰럽게 생각한다면, 규정을 들어서 되니 안되니
하지 말고, 아이들 입장에서 아이들이 상처 받지 않을 방법들을 찾아야 할것이고
생각해 보면 얼마든지 많은 방법이 있을거라고 말하고 싶다.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된다고 말하는 사이 동심은 상처 받고 있다.
조금이라도 상처 받을 아이들이 걱정된다면,
전면적인 무상급식 이전에
현재 무상급식 받는 아이들이 자존심 상하지 않게 하는게 우선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