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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 이렇게 하면 성공! 김장 시기부터 보관 꿀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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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필수 정보! 김장 준비와 보관 꿀팁 총정리

 

11월은 본격적인 김장철로, 우리나라의 겨울맞이 시작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죠. 김장은 단순히 김치를 담그는 일을 넘어, 가족과 이웃이 모여 정을 나누는 전통 행사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김장철의 적기, 준비 과정, 그리고 유용한 꿀팁까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김장 시기: 11월 중순에서 12월 초까지

김장하기 좋은 시기는 대체로 11월 중순에서 12월 초입니다. 이때 기온이 섭씨 0도에서 5도 사이를 유지해 김치가 최상의 맛을 내기 때문이죠. 최근 온난화로 인해 예전보다 김장 시기가 다소 늦춰져, 많은 가정이 11월 하순에 김장을 시작하는 추세입니다. 지역별 기온 차에 따라 강원도나 경기 북부는 일찍, 남부 지방은 조금 늦게 김장을 준비합니다.

2. 김장 준비물 체크리스트

김장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인 만큼 필요한 재료와 도구를 미리 준비하면 훨씬 수월해집니다.

필수 재료

  • 배추: 속이 꽉 차고 단단한 배추가 김치 맛을 좌우합니다. 특히 유기농 배추의 경우는 모양새는 예쁘지 않고 크기도 다르지만, 김치를 담그면 아삭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 : 달고 아삭한 무가 김치 맛을 깊게 해 줍니다.
  • 고춧가루: 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하면 색과 맛이 풍부합니다. 중국산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한 해동안 숙성시켜 드실거면 국산 고춧가루로 하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맛이 달라요. 맛이!
  • 소금: 천일염을 절임용과 양념용으로 나눠 준비하세요. 절일때는 몇 년 간수를 뺀 소금을 사용하고, 양념용으로 사용하는 소금은 구운게 맛이 있습니다.
  • 쪽파, 대파, 갓, 미나리: 채소들이 김치의 풍미를 더해주는데요. 특히 갓과 쪽파는 절대 빠트리지 말고 넣어 주시고요. 미나리는 굴을 넣어 금방 드실때 추가 하면 됩니다.
  • 양파, 마늘, 생강: 알싸한 맛으로 김치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재료죠. 양파와 마늘, 생강은 믹서기에 갈아서 추가 하면 됩니다.
  • 젓갈류: 멸치젓, 새우젓, 액젓 등으로 김치에 깊은 맛을 줍니다. 취향에 따라서 갈치젓,조기젓등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멸치젓, 까나리액젓, 새우젓을 주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 찹쌀풀: 양념을 부드럽게 하고 발효를 도와주는데요, 묽게 만들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필수 도구

  • 김장독 또는 김치통: 전통 김장독은 깊고 진한 맛을 내줍니다.요즘은 김치냉장고가 있어서 거기에 맞는 통에 넣어 주면 되는데요. 오래 먹을 김치는 온도 조절을 잘해서 보관하면 됩니다.
  • 김장 매트: 바닥에 깔면 재료를 다루기 편하고 청소가 쉽습니다. 저도 집에 하나 농장에 하나 있는데요. 정말 간편한것 같습니다.
  • 고무장갑: 위생과 손 보호를 위해 필수입니다. 만약 고무장갑이 없다면 라텍스 손목 장갑이나 비닐 장갑으로도 사용이 가능한데요. 비닐장갑은 벗겨지기 때문에 자주 바꿔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 다용도 용기: 재료를 섞고 양념을 보관할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보통 다라이 라고 부르기도 하고 대야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이때는 붉은 고무대야는 피하는게 좋고, 스테인레스 사용이 건강에는 좋답니다.

3. 김장 준비 과정

김장 과정은 단계마다 신경 써야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1. 배추와 무 절이기
    배추에 천일염을 고루 뿌려 5-6시간 정도 절입니다. 이후 깨끗한 물로 2-3회 헹구어 소금기를 빼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2. 김치 양념 만들기
    고춧가루, 마늘, 생강, 새우젓, 멸치젓, 찹쌀풀을 기본으로 다진 양파, 당근, 미나리, 갓을 넣어줍니다. 새우젓과 멸치젓을 활용해 짠맛을 조절하고, 개인 취향에 따라 간을 맞춥니다.
  3. 양념 버무리기
    양념은 배추 겉잎부터 속까지 골고루 발라줘야 맛이 균일하게 스며듭니다. 양념이 두껍지 않게, 물기가 많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4. 김장 보관하기
    김치는 김치 냉장고에 1~2도 정도로 보관하면 최상의 맛이 들고, 전통 방식으로 땅에 묻으면 일정한 온도 유지로 깊은 맛이 납니다. 김치를 통에 넣을 때는 공기가 차지 않도록 꾹 눌러 담아야 합니다.
  5. 김장김치 숙성 기간
    보통 2주 정도 숙성 후 먹기 좋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맛이 납니다. 숙성 기간은 취향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4. 김장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꿀팁

김장에는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지만, 아래 팁을 활용하면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 절임배추 활용하기: 미리 절여진 배추를 사용하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양념 미리 준비하기: 김장 당일보다 하루 전에 양념을 만들어 숙성시켜 두면 깊은 맛이 납니다.
  • 김장 날씨 확인하기: 너무 추운 날은 피하고, 날씨가 조금 따뜻할 때 김장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족과 이웃과 함께하기: 김장은 대량 작업이라 여럿이 함께하면 더 즐겁고 효율적입니다.

김장은 단순한 겨울 반찬을 넘어, 정성과 나눔의 의미를 새기는 중요한 전통입니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김장을 하다 보면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 준비한 김치로 건강하고 풍성한 식탁을 채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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