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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건강미용

엠폭스 감염 경로 증상 치료와 예방 방법 총정리

엠폭스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천연두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습니다. 엠폭스의 감염 경로, 증상, 예방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엠폭스(Mpox): 감염 경로, 증상, 예방 및 치료 가이드

엠폭스 뜻은 "MPOX"의 한국어 발음으로, 원래 "원숭이 두창"을 뜻하는 "monkeypox"의 대체 용어입니다.


엠폭스(Mpox)는 수두와 천연두 바이러스를 포함하는 Poxviridae과에 속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이 질병은 주로 유증상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최근 몇 년 동안 유럽과 북미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급격히 확산되었습니다.

1. 엠폭스란? 질병의 정의와 원인

엠폭스는 과거 '원숭이두창'으로 알려졌던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2022년 11월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엠폭스'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습니다. 이 이름 변경은 원숭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이전 명칭이 차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엠폭스 바이러스는 Poxviridae과의 Orthopoxvirus 속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이 바이러스는 1958년 덴마크에서 사육되던 필리핀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사람 간의 최초 감염은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보고되었으며, 이후 서부 및 중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주로 발생해 왔습니다. 2022년에는 유럽과 미국 등 비아프리카 지역에서 급격히 확산되면서 국제적인 공중보건 위기 상황(PHEIC)으로 선포되기도 했습니다.

2. 엠폭스의 감염 경로

엠폭스는 주로 감염된 동물, 사람,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감염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동물 접촉: 설치류(쥐, 다람쥐, 프레리도그 등)와 원숭이 등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 사람 간 전파: 감염된 사람의 체액, 피부 병변, 점막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또한,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 묻은 물건(예: 침구, 의복)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 비말 전파: 호흡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지만, 비말 전파의 가능성은 호흡기 감염병보다 낮습니다. 주로 증상이 나타난 환자와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 공기 전파: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해 공기로 전파될 가능성도 있지만, 이는 매우 드문 경로로 보고됩니다.

3. 엠폭스의 주요 증상

엠폭스에 감염되면 일반적으로 6-13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초기 증상: 감염 초기에는 38℃ 이상의 고열, 두통, 근육통, 요통, 림프절 부종, 오한, 피로 등이 나타납니다.
  • 발진: 발열 후 1~3일 이내에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이 나타나며, 점차 몸의 다른 부위로 확산됩니다. 발진은 처음에는 구진성으로 시작하여 수포나 농포로 진행되며, 특히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병의 경과: 증상은 보통 2~4주간 지속되며,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는 중증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4. 엠폭스의 진단과 치료

엠폭스는 ELISA, 항원검사, PCR(유전자검출검사), 바이러스 배양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주로 환자의 혈액, 피부 병변, 또는 병변의 액을 채취하여 이루어집니다.

 

엠폭스의 특이치료제는 현재 없으며, 감염된 환자는 주로 격리된 상태에서 대증치료를 받게 됩니다. 다행히 국내에서는 엠폭스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와 면역글로불린이 확보되어 있으며, 이 약제들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주요 항바이러스제로는 시도포비어(Cidofovir), 브린시도포비어(Brincidofovir), 테코비리마트(Tecovirimat) 등이 사용됩니다.

5. 엠폭스의 치명률과 예방 방법

엠폭스는 일반적으로 자연 회복되지만, 특히 의료 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하는 경우 치명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WHO에 따르면, 최근 엠폭스의 치명률은 3~6%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엠폭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가 필요합니다.

 

  • 동물 접촉 피하기: 엠폭스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설치류와 원숭이 등의 동물과의 접촉을 자제해야 합니다.
  • 위생 관리: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환자가 사용한 물건(예: 침구, 의복)을 철저히 세척 및 소독해야 합니다.
  • 격리 조치: 엠폭스 감염자는 반드시 격리되어야 하며, 환자 보호 시 개인보호구를 착용하여 감염 위험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백신 접종: 천연두 백신은 엠폭스를 85% 정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엠폭스 발생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이 권장됩니다.

6. 엠폭스 발생 현황과 국내 대응

엠폭스는 2022년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었으며, 2022년 6월 국내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2023년에는 지역사회 감염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정부는 엠폭스를 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상향 조정하는 등 대응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또한, 엠폭스 치료제인 테코비리마트를 도입하여 전국 지정 병원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2024년 8월에는 WHO의 권고에 따라 엠폭스를 검역감염병으로 재지정하고, 강화된 검역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1. 엠폭스와 천연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엠폭스와 천연두는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엠폭스의 전염성과 중증도는 천연두보다 낮습니다. 또한, 엠폭스는 주로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반면, 천연두는 사람 간 전파가 주된 경로였습니다.

 

2. 엠폭스는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엠폭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며, 환자와의 접촉 시 개인보호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천연두 백신 접종이 엠폭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엠폭스 감염 시 어떤 치료가 이루어지나요?

엠폭스의 특이 치료제는 없으며, 주로 격리 상태에서 대증 치료를 받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항바이러스제와 면역글로불린을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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