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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잡학

내 남편과 결혼해줘 5회 줄거리- 오해 이리도 설렐 일이야? 6회 예고

 

내 남편과 결혼해줘 5회 줄거리를 시작할게요.

 

 

군입대전 술파티를 한 유지혁은 선후배들과 장소 이동을 하는 오중 술에 취한 강지원을 처음 만났어요
모르는 사이기에 그냥 술 취한 여자인가보다 그러곤 지나치는데 근처에 있던 낯선 남자가 강지원에게 나쁜짓을 하려는 말을 엿듣고 자리 이동을 해요..

 

잔디위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면서 지원이 말하죠.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고
반쪽 친구 정수민 이야기를 하면서 이상하게 그 친구 옆에만 가면 초라해지고 찌질해 보인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유지혁은 그런 친구는 멀리 해라고 하지만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친구이기에, 그 친구 마저 없으면 이 세상 오롯이 외톨이가 되기에 어쩔수가 없는 거죠. 햐아, 정말 짠하다. 


그렇게 둘은 잔디 위에서 나란히 누워 하룻밤을 잤는데 다음날 아침 눈을 떠보니 지원이 사라지고 없죠.


민혁이 휴가를 나와 학교엘 갔는데 거기서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면서 대화를 하는 강지원을 보게 됩니다
서로 만나지는 못했지만 강지원이 고양이를 살뜰히 챙기기에 지혁도 고양이집도 지어주고 고양이 간식 츄르도 먹입니다. 그러다가 고양이가 차사고 날 뻔 했는데 유지혁이 몸을 날려 구해주죠. 그렇게 지혁은 지원을

볼수 없게 됩니다. 


세월이 흘러 회사에서 유지혁과 강지원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처음 만난 그날, 지원은 술에 취해 있었고, 안경이 깨졌었기에 유지혁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때도 눈앞에 뵈는게 없었거든요. 유지혁은 강지원을 알아보지만요. 

 

과거씬이 끝나고 그렇게 현재의 시간으로 돌아 옵니다.


강지원의 조언대로 멋지게 패션 스타일을 바꾸고 줄근을 합니다. 온 회사 사람들 입이 쩍 벌어지죠!


키도 커!
안경 벗으니 얼굴도 잘 생겼어!
안 반하면 사람이 아니죠!

 


유지혁 눈에는 온리! 강지원만 보이는데요. 회사에서도 자기 사무실로 들어가기전에 강지원앞에 섭니다.
옷을 바꿔 입으니 기분이 좋다는 유지혁말에 강지원은 흐뭇하게 웃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박민환은 눈이 뒤집혀 강지원을 따로 불러 냅니다.

 

민환이 지원을 왜 불러 냈겠어요?
꼴에 보는 눈은 있어 가지고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중이니까요.

남자들은 다 그렇고 그렇다면서 유지혁도 그런놈이라고 모든 남자가 그러하다고!

강지원에게 민환이 열변을 토하는데요. 강지원이 속은 어떻겠어요.


하지만
그놈을 정수민에게 넘기기 전까지는 친절해야 하니까 꾹 참고 민환씨가 안그러니 다른 남자도 아닌줄 알았다며 넘어가죠.


강지원은 유지혁이 여동생과 연인 사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잖아요!그 래서 유지혁이 따로 식사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지원에게 했는데 거부를 합니다. 우리 지혁씨 똥줄 타게 말이죠.


그리곤 그날 동창생 백은호를 만나러 가죠. 은호는 고등학교때 강지원이 준 걸로 알고 있는 편지를 건네고 지원은 자기 글씨체를 흉내낸 정수민 짓이란걸 알게 됩니다. 입장 바꿔 지원 입장이라면 정말 소름 돋을것 같아요. 


두 사람은 밖으로 나오고 지원이 백은호에게 자기는 애인이 있다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서로 웃고 있는 모습을 지나가던 유지혁이 차안에서 확인을 합니다.

지원과 헤어진 은호는 지원이에게 애인이 있든 좋아 하는 사람이 있든 돌직구로 가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경사가 난걸까요? 남자 셋이 지원에게 안달이 났네요. 결론은 뻔하지만, 지원에겐 복이죠.

 


은호화 헤어진 지원은 계속 걸려오는 유지혁의 전화를 받지 않고 휴대폰을 꺼버리죠.지혁은 지원에게 나쁜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지원이 집으로 핸들을 돌립니다.


속이 아파서 약을 사서 집으로 가던 지원에게 누군가 따라 붙습니다.무서운 지원은 뛰다시피 집으로 가는 도중에 놀이터에 도착 하는데 그때, 박민환이 나타 납니다. 밉다 밉다 하니까 별짓을 다하죠! 콱! 마! 쌔리뿔라마!

 

전화 안받아서 안달이 난거죠. 박민환도 지혁처럼. 


그리고 정수민에게 들었던 엄마 닯아서 그런가?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해 버립니다. 정수민이 박민환과 통화중에 일부러 지원이 엄마가 바람나서 집을 나갔다고 이야기를 했거든요.지원은 수민이가 민환에게 그 이야기를 한 것을 직감했죠. 


민환의 집착성향에 지원의 팔까지 잡고 닥달을 하고, 지원은 아파하며 놓으라고 하지만 민환은 놓치를 않아요. 그때 유지혁이 나타나서 민환을 엎어치기를 해 버립니다.그라췌! 조아쓰!

 

민환은 그 자리를 피해 도망치구요.지원은 절대 따라 가지 않죠. 

저 나쁜시키, 쳐 맞고 도망가기는.


자리를 옮겨 벤치에 앉아 있는 지원, 그리고 자판기에서 차를 한잔 빼오는 지혁.

지혁이 지원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는데요. 지원은 그러면 안된다고 말해요.
.

유희연씨를 자기가 얼마나 좋아하는데 어쩌구 저꺼구.

그제서야 유지혁은 지원이 동생과 사이를 연인으로 오해 하고 있단걸 알고 동생에게 전화를 겁니다


그리곤 폰에다 사랑해! 라고 말하죠.

유희연은 오빠가 갑자기 그러니까 우웩인거죠.
그래서 바로 끊어 버립니다. 


지혁은 다시 희연에게 전화를 걸고 희연은 또 뭐시라 뭐시라 합니다. 그제서야 지원은 오해인줄 알고 죄송하다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지혁은 기분이 좋습니다. 오해를 한 것도 있지만 지혁의 지원을 향한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이었고
고백할수 있어서 좋았던 거죠. 1회차에서는 고백조차 못하고 사랑하는 여자가 죽었잖아요.

이젠 바꿀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에 좋을수 밖에요. 


지혁은 지원의 집 앞까지 바래다 주는데요. 서로 마주 보며 서 있는데 지혁이 키스 하려는듯 지원에게 가까이 다가 갑니다. 키스 하려나? 빠르지 않나 ? 그러면서 보고 있는데 지혁이 지원 가까이 가더니 어깨에 머리를 박고는 정신을 잃어 버립니다.


이렇게 내 남편과 결혼해줘 5회는 끝이 났습니다. 

축구 때문에 한시간 넘게 늦게 시작을 했는데,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지원이를 생각하면 맘이 짠하기도 했고, 지혁의 일편단심 모습에 설렘설렘 하기도 했어요. 

 

내일 내 남편과 결혼해줘 6회가 하죠. 내일부터는 좀더 재밌어 질것 같은데요. 본격적으로 수민이가 민환을

꼬시기 할 것 같거든요. 그럼 우린 낼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