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먹었을때 좋은 약과 음식 어떤게 있을까?
농사를 짓다보니 더위와 싸우며 일을 해야 합니다.
2월부터 농사 워밍업을 시작해서 11월 까지는 이래저래 손이 많이 가는게
농사인데, 4월말부터 9월까지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일을 해야 하므로
좀 힘들기도 하답니다.
주작물이 마늘, 양파이다보니 수확해야 하는 5월부터 6월은 많이 힘들구요
참깨나 들깨, 고추도 심기 때문에 7.8월도 정말 힘이 듭니다.
지금이 7월 말경인데, 더위가 절정이잖아요~
어떤 어르신은 낮에 밭에서 일하시다가 돌아가셨다고 하던데....
정말 그럴수 있어요.
너무 더워서 한낮에 일을 하진 않지만, 오전 11시정도까지나 오후 4시 지나면
야외 밭 작업을 하는데, 뜨거운 열기가 조금은 누그러진다고 하지만
더위는 피할수가 없잖아요
▶더위 먹었을 때 증상
더위를 먹게 되면,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생기구요
경우에 따라서는 속이 미식 거리기도 하고
호흡도 빨라지고 맥박도 빨리 뛰고
식욕도 떨어지고 물만 마시게 되고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구토를 하며 쓰러지기도 한답니다.
▶ 더위에 대처하는 저만의 방법 (더위 먹었을 때 좋은 음식)
덥다고 일을 하지 않을순 없답니다.
그러나 지혜롭게 해야죠. 그래서 위에서도 언급 했듯이 오전 11시경까지 일을 하고
한낮에는 실내에서 작업할 일들을 하구요
오후 4시가 지나면 다시 야외 작업을 하는데, 그래도 더위를 피할순 없고
더위 먹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저는,
야외에서 계속 일을 하는게 아니라, 일하다가 땀을 지나치게 흘렸다 싶으면
실내로 잠시 들어와서는 시원한 물 대신에 수박을 먹습니다.
수박을 얼만큼 먹냐면, 갈증이 해소될때까지 먹어 줍니다.
그러면 올라갔던 체온이 순식간에 내려 가거든요.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옴을 느끼면 다시 야외로 나가서 작업을 합니다.
호흡이 가파지거나, 땀을 지나치게 흘리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하면
무조건 실내로 들어와서는 수박을 먹는답니다.
그리고 참외도 준비해 뒀다가 수박을 먹다가 참외를 먹다가를 반복합니다.
갈증이 나더라도 야외 일을 할때는 절대로 차가운 물로 배을 채우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땀을 흘리게 되면 보통은 물로 수분을 보충을 하는데,
물만 마시게 되면, 몸이 더 축축 처지면서 배만 부르고 기운이 빠집니다.
수분이 배출되면서 각종 미네랄, 비타민, 염분까지 배출이 되는데
미네랄, 비타민, 염분을 제외한 수분만 보충을 하니 우리 몸이 견디지를 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야외 작업을 할때 더위 먹지 않으려면 반드시 수박, 참외를 수시로 드셔서
체온을 정상화 하면서,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 주시고
그렇게 하면 더위 먹는게 뭔지 모를 정도로 일을 빨리 할수 있답니다.
▶ 더위 먹었을 때 좋은 약은?
더위 먹었다~ 일사병에 걸렸다~ 그러면서
예방은 하지 않는데, 더위 먹기 싫다면 작업전에 [식염 포도당] 이라는게
약국에 팝니다.
이건 인터넷으로도 구입이 가능한데요
야외 활동을 할때 수박을 먹지 못할 경우도 있잖아요~
그럴때를 대비해서 [식염포도당을] 사서 드시면 물만 마시는 것보다
더위 먹을 확률이 훨씬 줄어 듭니다.
그리고 만약 더위를 먹었다면 놀라지 마시고, 해열제를 준비 두셨다가
드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저희 아이가 어렸을 때, 여름에 더위 먹은 적이 있었어요.
애가 갑자기 기절 하듯이 축축 늘어지길래, 안고 병원엘 갔더니
의사샘이 더위 먹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처방해 주신 약이 바로 해열제 였답니다.
몸에 열이 올랐으니 해열제 먹여서 내리면 된다고 하셨어요 ^^
진짜로 해열제 먹고 금세 좋아져서 놀았다능 ㅎㅎ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이런 말도 있죠.
피할수 있는 상황이 있고, 피할수 없는 상황이 있는데
환경적 영향을 우리가 어찌 피하겠어요~
피할수 없으니 즐길수 있도록~ 잘 대비를 하는것 밖에는 방법이 ^^
무더운 여름 입니다.
덥다고 무조건 에어컨 아래에만 계시지 마시고
적당히 피부도 태닝하시고~ 땀도 적당히 흘려 주셔서 노폐물도 배출 시키시고
여름에 나오는 여름 과일도 자주 많이 드셔 주세요~
제철 과일과 채소~ 계절마다 사람이 꼭 먹어줘야 건강하게 살수 있는 거에요~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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