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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잠시 쉬는틈에 검색을 하다가
나물이네 요리책으로 유명했던 나물이네 김용환씨가 별세했단 기사를 봤다.
에이....설마...
아직도 젊은데....
나물이네 블로거에 들어가보니 애도의 물결이...ㅜㅜ
며칠전까지만해도 건강하게 일을 하고~
요리도 했었는데....
어떻게 이럴수가..
요리를 너무너무 못해서
서점을 뒤지다 발견했던 나물이네 밥상...
저렴한 재료로 쉬운 요리법으로..
요리를 못했던 나를...
그나마 평준화 시켜줬던 요리블로거..
아직도 젊은 나이에...심장마비라니..
삶이란게..참..
태어난 것도 내 뜻이 아니요..
죽는 것도 내 뜻이 아니라..
사나 죽으나...처음과 끝은
내 뜻과는 다르게
그렇게..그렇게 가나보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내 인생에 있어서도 얼만큼의 시간이 남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살아있는 동안
살아 가는 동안
많이 사랑하며
많이 나누며
많이 도와주며
그렇게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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