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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등등/일상사

온누리 상품권에 대처하는 상인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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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이 손에 들어 오는 순간,

재래시장에서 과연 기분 좋게 이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인가?

그게 의문이였다.

 

백화점상품권이나 대형마트 상품권, 혹은 문화상품권은 보편화 돼 있어서 불편함 없이

사용하지만, 과연?

 

 

 

 

기우가 기우였으면 좋으련만...

재래시장에 가면 늘 들르는 과일 가게가 있다. 시장에서 장을 본 후 주차한 곳까지 가면서 마지막에 들를수 있는 곳인데

상품권을 가지고 처음으로 들러 봤다.

 

가게 아주머니께 온누리상품권 받느냐고 여쭈었더니, 갑자기 의자에 앉으시면서 가자미 눈으로 쳐다보신다. ㅡㅡ;

한숨을 쉬시면서..." 예...."

 

차라리 안 받는다고 하면 기분이 덜 나빴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무슨 죄인도 아니고... 상품권 들고 물어 봤을 뿐인데... 사람을 왜 째려보냐고 ㅡㅡ;

 

정말 어이가 없어서, 네~ 하고선 자리를 떴다.

그리고, 다시는 저 가게 가지 않으리라...굳게 다짐했다. ;;

단골 손님 하나 잃었음둥! ;;

 

그 다음 좀 젊은 여자분이 과일을 파는 노점상엘 갔다.

조심스레 여쭈었다... 온누리상품권 받느냐고..

그랬더니 아주 상냥하게 웃으면서 당연히 받죠~ 그러시는게다 ^^

 

그곳에서 과일 2만5천원어치를 사 버렸다.  ㅎㅎ

 

어쩌다 생긴 온누리상품권이었지만, 절대로 온누리상품권을 내 돈주고 사지도 않고, 선물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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