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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인연의 끝

 

 

잿빛 하늘에도 푸르른 파도가

바위에게 말을 건넨다

 

네 아픔 내가 알아

네 슬픔 내가 알아

 

파도

풍랑이 몰아쳐 거칠게 변해도

처음 그 모습 그대로를 생각하며 본 모습을 기다렸다

 

흐르는 세월만큼 변해가는 파도

처음 알던 그 파도가 아니다

 

파도,

이제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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