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겐 그리운 사람이 되고 싶다.
그늘을 보면
자리 깔고 누워
떠가는 구름보며
수다 떨고 싶은 사람
넓은 바다를 보면
살포시 손잡고
거닐고 싶은 사람
비오는 날이면
술 한잔 하고 싶다는
투정전화로 불러내
가슴속 온갖 시름.....
털어 놓고 싶은 사람
문득 문득
뭘하고 있을까? 궁금해 지는
누군가에겐 그리운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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