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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나는 친구에게 친구일까?



앞만 보고 달릴때는 좌우, 뒤는 살펴볼 겨를도 없다.
그러다 문득 잠시 멈춰 달려온 길도 돌아보고
옆에 뭐가 있나 고개를 돌려 보기도 한다.
달리던 발걸음 잠시 멈춰섰을 뿐인데
외로움이 밀려든다..

친구에게 S.O.S를 보낸다
그러나...........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친구라면...
자주 연락 오지 않던 친구의 콜이 오면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한다..
누구나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친구라면..조금 한가해 졌을때..
그 녀석...왜 그때 콜을 했을까? 은근 걱정이라도 하며 연락을 취해야 한다..
그것이 친구다..

내가 힘들고 지칠때 먼저 다가와 주는 친구...
상대가 그렇게 해준다면...나 역시 그렇게 해줘야 친구다..
그게 아닌 일방적으로 받기만 한다면..그건 친구가 아니다..
그리고..그런 삶이 지속된다면..나이 들수록 곁엔 사람 하나 없는 외로운 사람이 되는게다...

가끔씩은 생각해 보자..
친구에게 난 친구일까?
내 친구는 친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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