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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DIY

안 쓰는 향수로 만드는 초간단 섬유유연제


전 인공향이 싫어서 향수를 사용하지 않아요. 맞지 않는 향수의 경우는 속이 거북해서
심한 경우에는 약간의 구토느낌과 코가 마비되는 느낌이 들어서 ;;;
인공향수는 별루지만(향에 따라 다르지만요) 천연향은 좋아해요 ㅎㅎ;;

다른 분들의 경우는 선물 받은 향수중에 싫어하는 향이나, 혹은 아끼다 X되는 경우를
봤는데요....그냥 버리기엔 웬지 아까운 향수라면 섬유유연제로 만들어 보세요
생각보다 쉽답니다.

섬유유연제도 시중에 파는것처럼 조금 끈적이는? 묵직한 느낌이 들게 만들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선 너무나도 생소한 재료들을 따로 사야 하니까, 마트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로 만들어 봅니다. ^^

준비할 재료들

정제수 800g (약국에 팔아요)
중조(베이킹 소다) 70g (마트에 있지요)
식초 100g 전후
안쓰는 향수- 기분좋게 향이 날 만큼




                               
                                            정제수를 계량한다.
                      (저울이 있어야 하냐고 묻지 마세용 ;; 정제수 한병 사면 1리터니까
                                                   눈대중으로 알아서 ^^)
               


                                                     중조를 넣는다
 
                  (저울 없을때-200m 정도 되는 컵을 기준으로 양만큼 넣어주세요 )
  

                                            뿌옇게 변하는 정제수

 

                                            구연산(식초)을 넣는다.
                               (저는 식초가 딱~ 떨어져서 있는 구연산을 넣었어요 )

중조는 알칼리성~

구연산(식초)은 산성~

둘이 만나면 부글거려요. 경우에 따라서는 넘칠 정도로 부글부글~
할 경우도 있지만
개의치 마시라~^^*



그리고 가지고 계신 향수를 넣어 주세요
얼만큼??? 본인들이 느끼기에 머리 아프지 않을 만큼??? ㅎㅎ 
 

잘 섞어주시구요~
                    
 

 

빈 정제수 용기에 넣어 주면 끝이죠

헹굼시에 시중의 섬유유연제 대신에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식초는 살균작용을 하고,
중조는 때를 깨끗하게 빼주는 작용을 하고
향수는 옷에서 좋은 향을 나게 하지용~^^

워때용? 넘 쉽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