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 열매 재배부터 효능까지 완전정복
겉보기엔 작고 소박해 보여도 보리수 열매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다양하게 가공할 수 있어서 일상 속 건강을 지키는 데 제격이에요. 특히 내가 생각했을 때 보리수는 정원을 가진 사람이라면 한 그루쯤 꼭 심고 싶은 매력적인 나무예요.
보리수란 어떤 나무인가요?

보리수는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학명은 Elaeagnus multiflora예요.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붉게 익는 열매가 열리고, 그 모양은 작고 타원형이에요. 불교의 상징으로 유명한 인도산 '보리수 나무'와는 전혀 다른 종이에요.
이 나무는 키가 크지 않아서 조경용으로도 좋고, 햇빛만 잘 들면 적은 공간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도시농업에서도 인기 있는 수종이에요. 수확도 많고, 병해도 적어서 초보자에게 추천할 수 있는 과수입니다.
보리수 열매의 생김새와 특징
보리수 열매는 처음에는 초록색으로 시작해 시간이 지나면서 주황빛을 거쳐 짙은 붉은색으로 변해요. 열매는 작고 타원형이며, 얇은 과육 안에 큼직한 씨앗이 들어 있어요. 과즙이 풍부하고 새콤달콤한데 약간의 떫은맛이 섞여 있어요.
껍질은 반짝이는 듯한 표면을 가지고 있어 외관상도 아름답고, 수확 시기에는 나무 전체가 붉게 물들어 보기에도 아주 예뻐요. 생으로 먹거나, 가공해 먹기에도 아주 적합한 과일이죠.
보리수의 주요 영양 성분
보리수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서 감기 예방과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고,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노화를 늦춰줘요. 폴리페놀 성분도 많아 혈압 조절과 염증 완화에 긍정적이에요.
💊 보리수의 주요 성분과 효능 💡
성분 | 효능 |
---|---|
비타민 C | 면역력 강화, 피부 보호 |
라이코펜 | 항산화, 항암 |
베타카로틴 | 시력 보호, 피부 탄력 |
폴리페놀 | 혈압 조절, 염증 완화 |
식이섬유 | 장 건강, 배변 조절 |
제철 수확 시기 및 방법
보리수의 수확 시기는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가 적기예요. 열매가 붉게 익고, 살짝 만졌을 때 말랑한 느낌이 들면 딸 수 있어요. 손으로 살짝 비틀거나 가위로 잘라서 수확하면 좋아요.
단, 수확한 보리수는 껍질이 얇아 쉽게 무르기 때문에 바로 냉장 보관하거나, 당일에 청이나 잼을 만드는 것이 좋아요.
수확 팁
- 손으로 비틀어 톡 따기
- 얇은 껍질이 상하지 않게 가위로 자르기
- 수확 후엔 즉시 냉장 보관 또는 당일 가공
보리수 가공 및 활용법

가장 많이 활용되는 건 보리수청이에요. 설탕과 1:1로 켜켜이 담고 숙성시키면 여름철 시원한 음료로도 딱이에요. 또한 보리수잼이나 보리수주도 인기가 많아요.
🍓 보리수 가공법 요약
가공법 | 특징 |
---|---|
청 만들기 | 설탕 1:1, 1달 숙성 후 활용 |
잼 만들기 | 레몬즙 첨가, 냉장 보관 |
보리수주 | 담금주 3개월 이상 숙성 |
보리수 재배와 병해충 관리
보리수는 3~4월 또는 가을에 심으면 좋아요. 간격은 2~3m 이상 띄우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심어야 해요. 초기엔 주 2~3회 물을 주고, 이후엔 주 1회 정도면 충분해요.
흰가루병, 진딧물, 곰팡이 등에 대비해 통풍과 배수 관리만 잘해주면 병해가 거의 없어요. 유기농 방제법으로는 마늘즙이나 유황합제를 활용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답니다.
1. 언제 심는 게 좋을까?
- 봄 3에서 4월 또는 가을 10에서 11월
- 배수가 잘 되고 햇빛이 잘 드는 곳이 적합
보리수는 뿌리 활착이 빠르기 때문에 계절만 잘 맞추면 비교적 쉽게 자리를 잡습니다. 심는 간격은 2에서 3미터 이상 떨어지도록 해주세요. 성장하면 가지가 넓게 퍼지기 때문에 여유 공간이 필요하거든요.
2. 물 관리는 어떻게?
- 초반 12개월: 주 2에서 3회
- 이후에는 뿌리가 자리 잡고 나면 주 1회 정도면 충분
보리수는 과습에 약하진 않지만, 배수가 잘 안 되는 토양에서는 곰팡이성 질병이 생길 수 있으니 흙 상태 체크는 필수입니다.
병해충 관리, 자연이 답일 수 있습니다
보리수는 기본적으로 병해에 강한 나무입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환경에서는 문제가 생기기도 하죠.
- 통풍이 잘 안 될 때 → 흰가루병
- 수분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 → 곰팡이
- 새순에 많이 생기는 → 진딧물
자연 친화적인 유기농 방제법도 효과적입니다.
- 마늘즙 살포: 진딧물, 균 방제
- 유황합제 희석액: 곰팡이 및 해충 예방
바람이 잘 통하는 배치와 가지치기만 잘해줘도 절반 이상은 해결됩니다.
저희 농장에도 심어 놓은 한그루의 보리수나무가 있습니다. 매년 몇 kg씩 수확물로 기쁘게 해주는데요. 시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게 아니라서 작은 텃밭이라도 있다면 심고, 직접 수확해서 드시면 건강도 챙기고 재미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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