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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아랑사또전 1회 줄거리 - 비아그라도 아니고 보이그라? ㅋㅋㅋ

 

 

때는 조선시대 중기즈음 인간의 욕망이 극에 달해 세상은 흉흉해 지고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을때

 

어두운 밤 바지를 올리던 돌쇠가 도련님을 연신 불러댄다...귀신이라도 나오면 어쩌냐면서 두려움 가득한 눈으로 ;

그렇게 은오와 돌쇠는 밤길을 걷는다.

 

번개가 치더니 여자가 출연~ 날아다닌다..그여인은 바로 아랑..

아랑은 가마가 지나가는걸 지켜본다. 그런데...가마꾼들에게 남자 귀신들이 붙는다.

남자귀신들은 아랑에게 기다렸다면서 히죽 거리며 웃고, 아랑은 멱살을 쥐더니 던져 버린다.

남자귀신괴 아랑이 싸우려는 찰나...하늘에서 축이 내려온다. 아랑은 급히 몸을 피하는데, 하늘에서  저승사자 행차시오!

저승사자는 남자귀신들을 거둬들이고 아랑은 급히 도망을 가기 시작한다.

 

부엉이가 울고,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밤길을 걷는 은오와 돌쇠, 돌쇠는 무서워 죽을 지경이다. 이와는 반대로 대담하게도 아무렇지도 않은 은오..돌쇠는 개똥같이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주절주절 거리고 은오는 세상에 귀신은 없다면서 부채로 돌쇠의 머리를 때린다.

 

그 시간 아랑은 저승 사자를 피해 열심히 달리고 또 달린다.

 

길 가던 은오가 돌쇠를 돌아 보면서  뒤에 처녀 귀신이 있다고 하자 놀라 자빠지는 돌쇠 ㅋㅋ

은오는 눈이 커서 그렇다면서 눈 좀 줄이라고 하는데, 진짜 웬 여자가 달려온다. 그리고 그 뒤는 저승사자의 모습이 보이고

은오는 아랑이 지나가는 것도 보고, 저승사자가 던진 것에 맞아 쓰러지는 모습도 보게 된다.

아는척 하면 안돼에~ ^^;;

 

하지만 무시한 채 갈길을 가는데 비가 내린다. 급히 비 피할 곳을 찾아 폐가로 들어 가는데.. 은오는 그곳에서 하룻밤을 묵자고 하고 돌쇠는 버럭! 무서운거지 ㅋ 그래도 어쩔도리가 있나 ^^

 

저승사자를 잘 따돌린 아랑은 하늘에 대고 욕을 퍼붓는다~ 나쁜 옥황상제 ^^;

 

천상의 세계는 평화로워 보인다.

근데...옥황상제가 이렇게 잘생겨도 되는 거임?  우리의 잘 커준 유승호 등장이오!ㅎㅎ

 

             ( 사진출처 -mbc 아랑사또전- 저작권은 아랑사또전에 있음( 드라마 리뷰를 위한 인용 목적)

 

옥황상제와 염라대황은 바둑을 두는데, 염라가 이긴듯 보이던 바둑을..옥황이 이겨 버렸다.

난감한 표정으로  이길 생각 없었다면서 옥황상제(유승호)는 자리를 뜨고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 염라 ^^

 

밖으로 나온 옥황상제...풍경이 넘 아름답다.

옥황상제는 염라는 너무 계산적인게 문제라며, 세상엔 계산대로 되지 않은게 얼마나 많은데?  하면서 화초에 물을 주니 세상엔 비가 내린다.

 

은오는 실내에 불을 피워 추위를 거둬들이고 기억속으로 들어간다.

죽어도 아버지 집에서 죽으라는 매몰찬 어머니... 어머니랑 살면 노비의 자식이 된다고 버럭 대고, 은오는 이러나 저러나 천것이라면서 맘 편히 어머니와 살겠다고 그러고...

아버지의 아들로 살아라며 어미는 잊으라는 은오 맘에게 은오는 처음부터 어머니가 없었으면 좋았다면서 울며 나간다.

 

밝은 날, 은오는 어머니를 외치며 집 구석 구석을 찾지만 어머니는 흔적도 없다. 어디로 사라진 걸까? 은오의 앞날을 위해 사라져 버린걸까?

 

 

불이 활활 타오르고, 은오는 눈물이 글썽이는데,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은오가 있는 곳으로 들어간 아랑, 따뜻한 불이 있는걸 확인하는 아랑은 귀신도 사람이랑 똑같다면서  젖은 옷을 벗으려고 하는데 은오가 그 모습을 본다.  눈이 마주치자 아랑이 이상한 생각이 들어, 자신을 볼수 있나 싶어서 은오에게 다가가 얼굴도 찔러 보고 후~ 불어 보기도 하는데,

아랑은 설마 보겠어? 함시롱 과객은 뭔 사연이 있냐며 자기 사연을 혼자서 늘어 놓는다. 은오가 들었으면 하는 맘으로 ㅎ

 

어느날 눈을 뜨니까 저승 사자를 따라가고 있더라면서 자신의 얘기를 한다.

꽁꽁 묶인 채 저승사자에게 끌려 가는 아랑, 줄이 갑자기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는게다. 저승사자는 아는지 모르는지 제 갈길을 계속 가고, 아랑은 급히 도망친다.

 

아랑은 계속 은오에게 이야기를 한다. 왜 죽었는지도 모르고, 이름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면서  과객이 자기를 볼수 있다면 좋겠담서 부탁 좀하게~ 이렇게 말을 하자 은오는 잠을 자려고 한다. 미친거 아냐? 난 안들려 ^^;;

 

" 내 얘기 좀 들어 봐!"

 아랑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은오는 미쳤냐고 속으로 말한다.

 

은오는 두 눈을 감고, 아랑은 계속 은오에게 쫑알대다가... 아랑도 자야 겠다면서 은오 옆에 눕니다.

이 미친 귀신아~ 저리 안가? ^^;;

눈 감은 은오는 저리 가라고 속으로 외쳐 보지만...알아 들을리 만무한 아랑은 잘도 자더라 ^^

 

아침, 눈을 떠 보니 옆에 누워 있던 아랑은 사라지고 없다.  픽 웃더니 돌쇠를 깨우고 길을 나서는데

밀양으로 들어선 은오, 밀양의 실세인 최대감 행차를 보게 된다. 그런데 군중들 사이 원귀들이 보이는데

마침 그 때 누군가 최대감 앞에 나서서 뭐시라뭐시라 하니 돌아오는건 발길질...

은오는 불의를 보면 참는다면서 돌쇠에게 말하고 가던길 가려고 하고 , 두들겨 맞던 남자가 계속 매달려 살려 달라고 하자

최대감의 양아들이 맞던 남자에게 그만 가보라며 말을 하는데 고맙다면서 양아들의 다리를 잡던 남자.. 양아들과 눈이 마주치자 갑자기 기겁을 하며 자리를 뜬다.

 

 

 

돌쇠에게 먼저 주막에 가 있으라는 은오는 어딘가 급히 발걸음을 옮긴다.  그리고 조용한 곳으로 가서 뒤를 돌아 보니...원귀들이 은오 뒤를 따라온게다.  원귀 중 하나가 자기의 원수랑 딸이 혼인을 하려 한다면서 못하게 해 달라며...

그런데 은오는 귀신이 안보인다면서 꺼져라면서 자리를뜬다...그런데 그 모습을 지붕위에서 아랑이 보고 있다.

" 거봐~ 보이면서..귀신을 속이려 하다니" ㅋㅋ

 

뭔가를 알아 보고 있던 은오가  갑자기 아랑의 팔목을 잡는다.  아랑은 보는 것도 모잘라 잡기 까지 하냐면서

누굴 찾냐면서 엄마를 찾느냐고 묻는다.  그 말에 은오는 죽고 싶냐면서 험악한 표정을 짓는다.

죽고싶냐?

난 벌써 죽었거든 ㅋㅋ

 

어젯밤에 동침한 사이라면서 계속 따라오는 아랑.. 은오는 뒷골이 땡긴다.^^'

아랑은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다면서 자기가 누군지만 알아봐 주면 된다고 하자 은오는 팥을 꺼내더니

악질 원귀에게는 쓴다면서 팥을 던져 버린다.

그런데 아랑을 살짝 비켜 가서  던져 버리고, 아랑은 이름 석자만 알아 봐주는게 그리 어렵냐고 소리 지르고

은오는 그런거 사또가 하는일이라고 말하고, 아랑은 사또가 되면 해주겠냐면서 묻고, 은오는 사또가 되면 해주겠다고 한다.

아싸! ^^

귀신이 뭔들 못할까 ㅎ

 

무당은 무당인데 점괘가 잘 맞지도 않은 무당,

오랜만이야!

왜 또 왔어? 안온다며?

무당 방울은 아랑을 보지 못하고 목소리만 듣는다. 아랑은 방울무당에게 해줄 일이 있다면서 부탁을 한다.

아마 은오 사또 만들기? ㅎ

 

이방과 형방, 예방은 모여서 사또를 못 세우면 삼족이 멸할 사태로 이어진다면서 두려움에 떨고

마침 문이 열리더니 방울 무당이 들어선다. 무당은 자기 소개를 하며 사또를 세울 방식이 있다면서 알려주고

급히 셋은 전속력을 향해 어디론가 달려가기 시작한다.

 

구름이 가리던 달을 보던 은오는 어머니 소지품을 꺼내 생각에 잠기고, 그 모습을 담 너머 이방, 형방, 예방이 보더니

방으로 들어 가려던 은오를 보쌈 한다. ㅋㅋ

이제 은오 사또가 되는겨 ^^

그나저나 여자가 보쌈 당하는건 많이 봤어도 남자가 보쌈 당하는건 첨 보네 ㅎ

 

에헤라디야~ 은오가 잡혀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아랑은 신났다

 

눈을 떠보니 사또 옷 입고 밧줄에 꽁꽁 묶여 있는 은오..

이방은 사또의 부임을 환영한다고 방문 밖에서 인사를 하고 사라진다.

뭐? 사또? 황당하기 그지 없는 은오 ㅋㅋ

 

세방( 이방, 형방, 예방 ) 은 사또가 어차피 오늘밤 죽을 거라면서 관은 향나무로 할까? 오동나무로 할까? 논의 중이다.

사또 부임하면 죽는다던 밀양 ^^;;

아랑의 컨셉은 그대로 따라가네? ㅎ

 

갑자기 촛불이 흔들리고, 은오는 자기가 재물이 된 걸 알고선 귀신을 향해 버럭댄다. 밀양을 이 꼴로 만든 귀신 면상이나 보자면서 ㅋㅋ

 

 

 

귀신이 으흐흐흐....함시롱 거꾸로 대롱대롱 매달려 내려온다. 아놔...짜증 이빠이 은오!

머리채 문고리에 걸기전에 똑바로 내려 오지?

 

간이 배 밖에 나온 도령이 맞았어 ^^ 아싸 함시롱 똑바로 내려오는 아랑 ㅎ

 

은오는 아랑에게 밧줄 풀라고 얘기 하고 못믿겠다는 아랑에게 남아일언 중천금!

밧줄에서 풀리자 몸을 풀고, 아랑은 약조를 했으니 지켜라면서 사또가 되면 풀어 주기로 하지 않았냐고 한다.

 

 

( 윤도현 특별출연 ㅎㅎ)

 

가시환, 보이그라.. 비아그라도 아니고 보이그라래 ㅋㅋㅋ

뭘 보이라고? ^^

귀신이 먹으면 몸이 보이는 그런게 있다면서  그걸 먹고 사또 앞에 나타 났다고... 아랑은 은오에게 얘길 한다.

죽이려고 나타난게 아니라..

 

사또..제 한을 풀어 주시옵소서!  약을 먹고 나타나면 사또들이 자기의 모습을 보고선 놀라서 죽고...

약이 하나 밖에 안남아 약을 잘라 먹었더니 상체만 보이고, 하체는 안보이고 ^^

귀신 이리오너라...해서 나섰더니 상체는 안보이고 하체만 보여 죽고 ㅎ

 

부탁을 하려거든 사람이 돼서 돌아와!

은오는 귀신은 딱 싫다면서 돌아 가라고, 자기 앞에선 모두 부질 없다고 하는데, 아랑은 은오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린다.

엄마....

자기도 엄마 아빠도 모른다면서 먼저 간 자식 때문에 보고 인사하고 가고 싶다며 훌쩍인다. 연기 하는척? ^^

 

슬픈척 눈물을 흘리며 도와주시오! 하자

꺼져! 니가 엄마 아빠가 뭔지 알아? 좋은말 할때 꺼져버렷 ^^;;

돌아온 우리의 준기도령~ 눈빛이 살아 있어 ㅎ

 

아침, 세방은 관을 들고 사또의 방으로 들어 가려고 하는데 미안한 마음도 든다. 이방이 먼저 방 앞에서 귀 쫑끗 세우고 소리를 들어 보지만 아무 소리 들리지 않고, 문을 열려고 하는데 안에서 문이 퍽~ 하고 열리면서 은오가 나온다.

 

깜놀래는 세방 ^^

다 죽었쓰! 감히 우리의 은오도령을 ㅎㅎ

 

 

 

 

 

무당이랑 함께 밥을 먹는 아랑, 아랑은 무당이 시키는대로 했는데도 은오가 꿈쩍도 하지 않는다고 하자 무당은 아랑에게 박색이었나 보담시롱 귀신도 꾸며야 한다고 하고, 귀신은 누가 바쳐야 꾸미지~ 하더니 아랑은 무당이 자기에게 바치면 되겠다면서 무당에게 도둑질을 시킨다 ㅋㅋ

 

지금~ 지금~을 외치면서 도둑질 하게 만들고, 물건들을 죄다 훔친 무당은 주변을 두리번 거리면서 가는데 포졸과 부딪치

고 놀라서 훔친 물건을 땅에 떨어 트린다...

 

도둑이야! 물건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뒤쫓아 오고, 포졸들도 쫓아가고 아랑도 따라가고..그 모습을 은오가 보게 된다.

 

막다른 길에 다다른 무당...아랑은 황천길로 가게 될지 모를 무당을 위해 하늘을 보더니 포졸을 발로 찬다. 그리곤 무당에게 빨리 튀어! ^^

 

돌쇠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은오는 상황을 알기에 어이 없어 하고, 다른곳에 숨어 있던 귀신들은 갑자기 하늘을 보더니 도망가기 시작한다.

 

저승사자 출동이요! ^^

 

은오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저승사자를 보게 되고, 저승사자들은 귀신을 쫓아 간다.

아랑! 저승사자 무영이 쫓아가자급히 도망치는 아랑...

 

아랑의 뒷모습을 보는 은오는  아랑의 머리에 꽂힌 비녀를 보며 갑자기 말을 타고 아랑을 뒤쫓는다.

 

산으로 뛰어 가는 아랑, 그 뒤를 계속 쫓는 저승사자 무영...그리고 말 타고 가는 은오..

은오는 저승사자를 앞질러 아랑을 낚아채 말에 태우고 도망간다.

비녀에 엄마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 ㅎㅎ

아니면 엄마꺼?

 

 

군 제대후 이준기의 첫 드라마

개념 준기의 첫 드라마인 만큼 흥행에 성공했음 좋겠다. ^^

 

전반적으로 비쥬얼이나 내용, 연기면에서 굳이 흠 잡을 건 없는것 같다.

적당히 사회 풍자도 할것 같고

은근 재밌고 2-3회 까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실망 시키지 않을 것 같은 드라마다.

올해 가장 기대했던 드라마 아랑사또전..내일이 기다려진다. ㅎㅎ

우리의 준기~ 홧팅!

 

 

은오(이준기)   아랑(신민아)  주왈(연우진)   돌쇠(권오중)   방울(황보라)   무영(한정수)  옥황상제(유승호)   염라대왕(박준규)

최대감(김용건)   이방(김광규)   형방(이상훈)  예방(민성욱)   거덜(김민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