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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여행길위에서

포도가 익어 가는 모습 예상치 못했던 장소에서 과수원의 일부를 보는 느낌이란... 주렁주렁 열려 있는 포도가 나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멈춘 그곳, 식당 앞에 심어 놓은 포도나무에서 주렁주렁 열려 버린 포도에 주위 시선 아랑곳하지 않고 셔터를 눌러댔다. 식당앞, 그리고 주변은 상업지역과 공업지역이 적당히 어우러져 있는 곳 도심의 중간쯤 어디... 누구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만난 포도가 열린 풍경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더보기
진주 촉석루, 의암, 진주성 은근히 이슬비 뿌려주며 바람이 불어오길 기대 했지만, 기대는 기대일 뿐... 잔득 찌푸린 하늘 사이 간간이 비추는 햇살은 세포들의 짜증을 불러일으켰다. 급한 일을 마친 후, 나에게 주는 자유의 시간 난 일을 하러 간게 아니라 여행을 간 것이다. 이뤄지면 좋겠지만,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서 나쁜건 아니다. 이뤄지지 않았다고 실패가 아니기 때문에, 그로 인해 보고 듣고 배우는게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이란건 또다른 시작의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접어두고....여행간거라 생각하며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 촉석루로 발길을 옮겼다. 입장료는 2천원. 주차료는 시간당 1천원... 여행경비? 치고는 저렴하다 ^^ 입구부터 사진을 찍으며 들어 가는데, 서울에서 왔는지 단체 관람객들이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자리를 옮기.. 더보기
사진- 진주 촉석루, 의암, 진주성 더보기
영덕 해안마을 더보기
영덕 배, 맛있는 횟감 더보기
찻잔 사진 더보기
낙동강 녹조현상 - 4대강사업이 필요 했을까? 4대강 사업 꼭 필요한 곳도 있었을게다. 하지만 낙동강의 어느 곳을 가보니 그 사업이 꼭 필요한 것이었나? 하는 의문이 들었다. 가뭄때문이라고는 하지만 녹조현상이 꽤나 심했다. 오오오~~~ 이 알흠다운 녹조를 보라! ㅡㅡ; 그냥 자연스럽게 내버려 뒀으면 괜찮았을 낙동강이 이렇게 변해 버렸다. 긍정적으로 보면 녹조가 꽤나 낙동강을 예쁘게 물들이고 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 가까이서 맡았던 악취란.... 1년전 쯤 갔을 때도 가물었지만, 저런 현상 없었다. 누구를 위한 거지? 자전거 도로.... 몇몇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보이기는 했지만 굳이...필요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저 멀리서는 어르신들이 풀을 베고 있다. 제초기로, 혹은 낫으로, 혹은 손으로... 매년 엄청난 관리비가 들어 가는건 당연지.. 더보기
대구 남평문씨 본리세거지의 능소화 능소화는 낙엽 활엽 덩굴나무로 여름에 깔때기 모양의 주황색 꽃이 피며, 10월에는 열매가 익고 둘로 갈라진다. 대구에 남평문씨 세거지라는 곳이 있다. 친한 블로그 분들이 모인다고 해서 콜! 해서 처음 가 본 곳 그곳에서 능소화를 보았다. 남평문씨 세거지에 피는 능소화는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겐 유명한 곳이다. 아직 활짝 피지도 않은, 때이른 능소화를 보기 위해 아침부터 사람들은 몰려 들었고 아직 활짝 핀 능소화가 많이 없어 아쉬웠지만 아쉬운대로 예쁘게 핀 능소화를 찍으며 ... 우리보다 훨씬 먼저 사진 촬영을 마친 몰지각한 사람들은 능소화를 뜯어 바닥에 뿌린 후 연출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아무리 멋진 사진을 연출하기 위함이라지만 이기적인 마음....좀 심하다 싶다. 예쁘게 펴서 지기도 전에 떨어져 버린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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