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년 이전/= 삶의 자세와 지혜

행복한 결혼을 원한다면, 버려야 할 생각들!


남자와 여자....사랑을 하면, 결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혼은 연애와는 달라요 ;;
연애시절엔 좋은 모습, 예쁜 모습들이 더 많이 보여지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 연애시절의 모습이 환상이었다는 걸 느끼게 될만큼 현실적으로 돌아오
게 됩니다.
일례로~ 신혼첫날밤에 화장 지우고 나온 여자에게 "누구세요?"라는 말을 한다는건 아마
많이 들어서 아실거에요 ~^^;

결혼전에 버려야 할 생각? 이라기 보다는 좀더 현실적으로 바라본다는 개념으로 보면 좋
을 것 같아요.;;

1.슈퍼맨, OR 슈퍼우먼이 되겠다는 생각.

결혼을 해서 맞벌이를 하다가....임신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면 남자보다는 여자의 육아부
담율이 좀 더 큰게 우리나라의 현실이에요. 요즘 남자들은 가사일을 많이 도와준다고 해도
도와준다는 의미지 여자처럼 도맡는다는 의미는 아니니까요...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그 반대의 경우도 있겠지만요 ^^;;

결혼해서 아이 낳고, 직장다니랴 집안일 하랴 몸이 두개라도 모자르죠... 모든걸 완벽하게
하면 좋겠지만, 그런  완벽하게 잘하겠단 생각은
스스로를 피곤하게 할 뿐 아니라, 의욕마
저 상실하게 만들기도 해요 ;;
그러니 완벽하게 하기 보다는 대충대충하고 넘어 가도 된다
는 생각으로
살면 편해요. 슈퍼우먼이 되겠단 생각은 버리는게 정신 건강에도 좋구요..


2. 공평한 가사분담?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세대가 변했다손 치더라도 가사분담은 공평하게 반반~ 이 될수가
없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여자쪽이 더 많이 할수밖에
없는것 같네요..;;
그러니 내가 조금 더 많이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는게 정신건강에도 좋고 가정의 평화를 위
해서도 좋을것 같아요.ㅎㅎ;;

 

3. 외롭지 않을 거라는 생각.

연애시절엔 그(그녀)의 생각만으로도 심장이 터질것만 같고, 마음이 꽉찬듯한 착각을 하지만,살아 보면.. 마음 한구석이 늘 텅빈듯 외롭기 마련. 부부간의 사이가 좋든, 그렇지 않든, 삶에 만족을 하든, 만족을 하지 않든~ 조금씩의 외로움은 가지고 사는게 사람이에요.
그러니 그런 외로움이 나에겐 없을 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아요. 옆에 있는 없든 외로
움은 조금씩 느끼고 사니까요..

 

4. 시댁,처가식구와 오손도손 사이 좋게 살 거란 생각.

사람의 관계란 일방적으로 한 사람이 참고, 잘한다고 좋아지는건 절대 아니에요.
결혼을 하게 되면, 남자들이 처가에 갖는 부담보다는  여자들이 시댁에 갖는 심적부담,
가사일들이
더 많은 현실에서~ 시댁에 무조건적으로 희생을 한다든지, 무조건적인 OK는
본인의 정신건강에 좋지 않아요.사람이란 한개를 주면~ 두개를 바라고, 두개를 주면~세개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어른을 공경하고 예의는 지키고 할 도리는 하돼~~
아닌건 단호하게(적당히 두리뭉실하게~)  거절하는것도 좋아요.
어떤 경우는 시댁에서 너무 무리한걸 요구하는 경우도 많이 봤답니다. 거절할수 있는 용기
도 필요해요...무조건적으로 수용한다고 해서 사이 좋을 거라는 생각은 위험해요.
결혼해서 살다보면 많이 느끼잖아용? ㅎㅎ
막연히 사이좋게 지낼거란 생각보다는 선을 정해놓고 사는게 편해요.

 

5. 주도권을 내가 가진다.

이건 아주 위험한 발상이에요. ^^ 많은 사람들이 신혼초에 잡지 않으면 힘들다고 방법까지 가르쳐주곤 하죠. 근데 실제 그렇게 가르쳐 주는 사람치고 휘어 잡고 사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
그리고
그런 생각자체가 잦은 부부싸움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는다는거~
살다보면 부부사이에 주도권 같은건 필요가 없어요.
'서로가 적당히 져주고 산다....'...이런 생각으로 사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렇게 하며 살수 밖에 없어요. ^^;;
살아보면 알아요. 그게 얼마나 편한지...
금실좋은 부부일수록 그런 생각으로 사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


6. 내 사람은 나의 과거에 연연해 하지 않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배우자의 과거에 대해서 궁금해 하고, 실제로
" 나 만나기전에 사귄 사람 몇명이야? 어디까지 갔어? 나 그정도는 이해하는 통큰 사람이야~말해봐!"    라고 물어보는 경우도 많다죠?. ......    하지만, 절대 아니라는거 ;;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 배우자의 과거...특히나 거슬리는 과거를 용서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것 같네요. 뒤끝 심한 사람들이 자기는 뒤끝 없으니 모든걸 털어놔라~ 그러는 경우
많죠? 죄다 말하고 나면???ㅎㅎ;;

사랑한다면, 서로의 과거~ 궁금해 하지도 말고, 추궁하지도 말고~
현재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며, 과거에 연연해 하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과거는 과거일뿐 현재가 중요하니까요~ 인연이 됐으니 결혼까지 했겠죠 ^^

 

7. 연애시절 단점이 결혼후엔 고쳐질  것이다?

단점도 습관성이라 하루 아침에 고쳐지긴 힘들어요. 차츰차츰 좋아질수 있을지는 몰라도
하루아침엔 더더욱 ~
만약, 연애시절 폭력을 행사했다면, 결혼후에는 더 심해질수도 있어요.
본인이 극복할수 있으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생각을 신중히 해야 하는....문제죠
' 날 사랑해서 그럴거야' 라고 스스로 위로하는 경우가 많지만....천만의 말씀 ;;;
한번 손지검은 영원한 손지검이 될수도 있어요;;; 한번이 어렵지 두번세번은 쉽거든요..
이런건 치명적인 단점이죠...;;;
그외의 단점들은 살다보면 조금씩 좋아지긴 합니다만 ;;;의지만 있다면 ㅎㅎ;;

결혼은 연애와는 달라요. 삶의 1/3을 다른 환경에서 자라서 함께 맞춰서 산다는 건 서로에
게 힘든 일일수도 있어요.
나와 다른 그...그와 다른 나....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인정하고,기대치를 조금 낮추고,
단점은 고칠려고 노력하고 장점만 볼려고 노력하면,  결혼생활~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아요

 

지인중에 부부금실이 정말 좋은 부부가 있어요.
언젠가  그 비결을 물어 봤어요..

"단점 물론 있지. 하지만 어차피 함께 평생 살건데~ 단점을 보면 속만 터지지 않겠어? 그냥 단점은 고쳐지지 않으면 덮어두고~  장점을 부각시켜서 볼려고 노력해.
그러면 정말 장점이 더 크게 보여 ㅎㅎ"


결혼을 하면 배우자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서로를 인정하고, 장점을 많이 부각시키면
결혼생활 행복해 질수 있어요~모두들 행복하게 살아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