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모초 - 이제 막 올라오는 야들야들한 새순 ㅎㅎ
운지 버섯
이건 음... 생략 ^^;
농장 사장님이 익모초를 뜯어서 보여주셨다. 이걸 캐라고 ㅋㅋ
민들레
보들보들~~~ 약이 된단 사실에 사람들이 많이 캐러 온단다.
이놈의 개 XX 얼마나 짖어 대는지...잡아 먹을려다 말았다. ^^; ( 원래 개 안먹는뎅 ㅡㅡ;)
풀어 놓고 키우는데, 정말 좋아 보였다.
결국 이놈들 중 두넘을 잡아서 삼계탕 해 묵었다는 ㅎㅎ
짠밥이라고 하나?
사료 먹이는 시중의 돼지와는 다르게 짠밥으로 키우는 웰빙 돼지.
냄새가 좀 그렇지만...어릴때 보던 그런 풍경....
요넘이 사진찍는 법을 좀 아네~
괜히 벌러덩 누워서...겁도 안내고...하여튼 웃긴넘..
보리..정말 오랜만에 본다.
어릴때 몰래 서리해다가 보리 구워먹던 생각이 났다는 ^^
물론 지금은 그랬다간 바로 경찰서행이겠지만 ㅋㅋㅋ
잘 키우신 장닭 잡아서 친구 집에서 ~~~
근데 한시간 고아서 먹으니깐 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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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친구들과 약초? 캐러 다녔다?
첨엔 쑥캐는게 목적이었다.
친구가 아는 분이 농장하고 계신데 그곳에 쑥이 많다고 해서리
셋이서 갔다.
도로에서 3킬로 넘게 올라가서야 농장이 보였다.
사장님의 안내로 농장위에서 일단 쑥부터 캤다.
유난히도 까마귀가 '까~아' 거렸다.ㅜㅜ
재수 없다..그런게 아니고...계속 듣다보니 머리가 아팠다는.
증말 양심도 없이 울어대더라구~ㅎㅎ
근데 웃긴게 까마귀도 뭔가 대화하는듯 ...
한쪽에서 '꺄!' 하면 다른 한쪽에서 화답하듯 '꺄아~' ^^;
친구들이랑 "쟤네들 연애중인가 보다" 그럼시롱 ㅎㅎㅎ
한시간 넘게 쑥을 캤나? 뒷목도 아프고, 햇살이 따갑기도 하고,
그만 뜯자고 꼬셔서 겨우 마무리 할려는데 사장님이 민들레 캤다고 들고 오셔서
또다시 민들레 캐고,
농장쪽으로 내려가서 익모초 캐서 보여주셔서,
또 익모초 캐고 ㅡㅡ;
아~ 정말 힘들었다.
오후 4시쯤이었나?
친구가 닭을 먹고 몸보신 해야 한다고 두마리만 잡아달라고 해서
닭을 잡는데.....
바로 칸막이 쳐진 옆에서 닭 잡는 소리가...ㅡㅡ;
저걸 먹어야 하나? ^^;
내려와서 친구집에서 푹 고아서 먹긴했지만....쩝....
허약한 친구랑 나랑 둘이 몸보신해야한다고 신경써줘서 먹긴했지만..
그다지 먹고 싶진 않닸다는 ^^;
그전날 쑥캐고 담달은 약초캐고, 또 그담날은 민들레랑 익모초 캐고...
쑥은 떡 두대정도 분량이 된다고 해서 쑥설기를 했고,
민들레는 살짝 김을 쐬어 말리고 있고,
첨에 캔 익모초는 달여서 물대용으로 마시고, 나중에 캔 익모초는 살짝 김을 쐬어 말리고 있는 중이다.
이런것들을 하기전에 솔잎도 따러 갈려고 했는데....체력이.....ㅡㅡ;
그래서 다른건 걍 사먹기로 했다.
얼마나 힘이 들던지..에겅...
그래도 익모초 달인 물 마시니까 몸이 훨 가볍다.
몸이 많이 안좋았던 모양이다.
체력은 국력이라고 했는데, 나같은 사람은 별루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다. ^^
구래서~ 체력을 키워서 도움이 되어야지 ㅎㅎㅎ
몇년만에 느끼는 촌생활?...어릴적 추억들이 되살아 나서 좋긴했다.
물론 친구들과 함께라서 더더욱 좋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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