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년 이전/일상사

부부싸움, 배우자가 말하는 최악의 말


중매 결혼을 한 사람도 있고, 연애 결혼을 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이 있듯, 부모님의 강요에 못이겨 어쩔수 없이 조건만 맞춰 결혼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어차피 결혼을 하면 현실적으로 살수 밖에 없고, 그렇지 않던 사람도 조금씩
변해간다.

살다보면 아이러니 한것이 가장 가까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많은 상처를
준다는 것이다.

결혼해서 살다보면 시간이 갈수록 사랑이 식는다. 그냥 식어서 미운정 고운정이 들면
 [ 그놈의 정때문에 ] 산다.

하지만 정을 논하며 사는 부부가 있겠는가....살다보면 별난 부부 많기도 하다.
부부싸움 칼로 물베기??? 것도 애정이 남아 있어야 칼로 물베기지...날릴 먼지조차
없다면 남보다도 더 못한게 부부이기도 하다.

싸우지 않고 산다면 좋겠지만, 그게 어디 가능하던가~

하지만, 부부 싸움할때 피해야 할 말은 있다. 물론 폭력은 절대로 용서될수 없고!
부부싸움할때 이 말만은 절대로 하지 말자. 서로의 가슴에 못도~ 그냥 못이 아닌,
대못을 박는다. 대못이 박힌 배우자는
그 대못에 미움을 더 크게 붙여서 더 큰 대못을
박는다~~~ ;;;


남편이 생각하는 아내의 최악의 말

1. 이혼해

2. 결혼한거 후회해

3. 돈도 제대로 못 벌어 오면서



아내가 생각하는 남편의 최악의 말

1. XX집 아내는 그러지 않는데 ( 남의 아내와 비교)

2. 닥쳐

3. 혼수도 얼마 해오지 않았으면서


어떤가? 내 남자가...내 여자가...이런 말을 한다면???
기분 좋을 사람 아무도 없을 것 같다. 입장 바꿔 생각해도 절대 듣기 싫은 말일 것이다.
최악의 말은 스펀지방송에서 설문조사 결과로 나온 말들이다.
익숙한? 말들이 아닌가? ^^;;

남자들이 싫어하는 말을 보니까 주위에서 흔히 듣던 말이다. 내가 생각한 1위는 돈도 제대로못 벌어 오면서~였는데...이혼해가 1위네 ^^
만약...내 남편이..나에게..." 닥쳐 " 라고 한다면....난 뭐라고 대답 할까?
" 내가 닭이냐?? 닭 치게???? " ㅋㅋ;;




결혼해서 깨를 볶는 냄새를 솔솔~ 풍기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한해, 두해 지나다 보면
서로 다른 성장환경에, 성격에.... 트러블이 일어나면서....깨 볶던....그런 때가 있었나? 싶기도 하다.

그리고 서로의 기 싸움에~ 시댁과의 트러블등등으로 막말이 오가는 경우도 많다.
부부란건 그렇다....서로 이해할 마음의 여유가 없다면 트러블은 일상사가 되는 것이다.

나 역시 부부싸움이란걸 하면서?? 지금까지 왔다. 하지만, 최악의 말들은 하지 않았던걸로
기억한다. 치고 박고 싸운적은 없고. 다다다다~ 말다툼을 크게 한 적도 없고..
서로 화나면 입에 지퍼 잠그고 2-3일 정도 냉랭~한 후에~ 화 풀리면 주절대는 스탈들인지라...


결혼해서 살다보면 배우자가 안쓰러울 때가 많다.
처자식 먹여 살리기 위해 고생하는 남편,
육아에 가사에, 맞벌이로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고생하는 아내....



서로 인정해 주고, 이해해주고, 배려하고, 아껴주면 부부싸움하는 일도 별루 없을 것이다.
자신의 입장만 이해해주기를 바라기 보다는, 한발작 뒤로 물러서서 서로를 바라볼수
있다면 행복한 결혼생활이 그리 힘들지 만은 않다.

부부싸움...현명하게 해야 아이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아이들은 부모가 행하는 효도...그대로 따라하고...부모가 싸우는 모습 그대로 보고 자라서
그대로 할 가능성이 높다.
꼭...효도 받기 위해서, 교육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이왕 함께 살 동반자라면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해하면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