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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아랑사또전 3회 - 주왈은 사람이 아니다??

아랑은 사또를 부르며 다가가 키스를 하는데...

꿈이다 ㅋㅋㅋ

완전 미쳐버리겠네~ 진짜 ^^;

역시 꿈이었엉 후훗

얼마나 다행인지 몰러 ㅋ

 

 

아랑은 무당이 해준 예쁜 한복을 보며 감탄하며 낼름 갈아 입는다. 그리곤 화장도 하고 액세서리도 단후 거울을 보는데

안보여 ;;

 

단장 후 밖으로 나온 아랑, 그 모습을 본 은오는 눈이 휘둥그레~ 넋이 잠시 외출하다 들어왔다 ^^

어때~ 아랑이 묻자

어떻긴 뭘 어때! 이뿨~ 차마 그 말은 몬하겠고ㅋㅋㅋ

 

은오가 간 뒤, 아랑은 무당 방에서 혼자 난리 부르스~ 자화자찬~곱다고 ㅎㅎ

무당은 장군신 하나 보내 달라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빌다가 아랑에게 전생에 자기가 무슨 죄를 지었나면서 지발 좀 가 달라고 한다.

 

역시 옷이 날개라며 혼자 주절거리며  다리를 건너려던 은오는 발길을 돌려 다시 아랑에게로 간다.

헌데, 아랑은 무당집을 나와 다른 곳으로 가고 있다. 무당이 지발 좀 사라지라고 하뉘...

 

이봐 보이그라! 보이그라!

어느 곳에서 보이그라를 부르는데 나타난 남자 귀신들

 

남자귀신들이 아랑을 잡으라고 한 뒤, 다 된 밥그릇에 코 빠트린 아랑 때문에 화가 나서 분 풀릴때까지 맞아야 겠다는데

사내넘들이 못났다면서 물어 뜯고 도망가려는데, 몰려드는 사내 귀신들...치고 박고~ 잘도 싸운다 ㅎㅎ

결국 사내 귀신들에게 잡혀 얻어 맞는  아랑, 대장 귀신이 아랑을 치려고 하자

은오가 나타나 발로 차 버린다. 얼쑤!

 

사생활 관리를 어캐 하길래 주위에 이상한 넘들만 드글거리냐면서 아랑에게 뭐시라 하는 은오..

사내 귀신들은 은오에게 재주 좀 부리네 함시롱 다가가려 하자, 팥을 꺼내서 귀신들에게 겁을 주려는 은오..헌데 팥이 없어 ㅋㅋㅋ

겁을 내려던 귀신들, 팥이 없는걸 확인하고 다시 다가서는데,....이얍~ 발차기~로 제압? ㅎ

 

귀신과 사람의 싸움이라...^^;;

우리 준기 액션씬 찍느라 넘 힘들겄다 ㅋㅋ

은오가 지칠때즈음....저승사자 나타나 주시고~ 아랑과 은오는 열심히 도망 ㅎㅎ

 

은오의 서찰을 받고 약속장소에서 기다리던 주왈은 은오가 오지 않자, 비도 쏟아지고해서 걍 돌아간다.

비 맞으며 아랑을 데리고 약속장소에 간 은오, 그곳엔 주왈은 없다.

어허이...사또가 보자고 했는데 벌써 가다뉘 ^^; ;좀만 기둘려 주지 ;

 

새옷 입힌지 하루만에 헌옷 만들어 주는 아랑의 센쑤~ 이를 놀리는 은오,

화가난 아랑이 하늘을 보며 욕한다.

 

대체 내가 뭘 잘못한건데? 내게 왜 그러는건데...영감탱이야!

 

 

아랑의 말을 듣던 옥황상제는 미소를 지으며 바둑을 두는데....쏟아 지는 비속에 뭔가가 보인다.

땅속에서 시신이 나왔다고 사람들이 몰려 간다. 돌쇠를 따라 간 은오, 그곳에 아랑의 시신이 있다.

썩지도 않은채...

 

염라대왕과 옥황상제의 바둑은 기싸움이다. 서로가 원하는대로 하게 되는....

 

아랑의 시체는 3년이나 지났는데 썩지도 않고 그대로 있는지...삼방은 놀라워 하고, 은오는 다가가 얼굴을 확인한다.

그런데... 정말 아랑이 맞다.

그런데 비녀가 없다...어캐 된 일일까?

 

몰골을 보아하니 살해 된것 같다며 삼방이 얘길 하고, 은오는 아랑의 말이 생각나 뒤돌아 보는데 아랑이 저만치서 시체를 보려고 한다. 은오는 아랑을 막으면서 보지 말라고 하는데, 은오를 밀치고 아랑은 자신의 시체를 확인한다.

 

왜? 내가 왜?

아랑은 뒷걸음질 치며 뛰어 가버린다.

내가 왜 그런꼴로 거기 있어야 하는거야? 왜 죽어야 하는건데....

 

저승으로도 가지 못하는 아랑은 나름대로 먹고 살기 위해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귀신들 틈에서 구수레를 먹기위해 싸움도 해야 했고, 저승사자를 피해 도망도 다녀야 했고...

 

그런 생각, 저런 생각에 아랑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뛰어 간다.

왜 죽었는지 이유도 몰라...그래서 왜 그런 고생까지 해야 했는지도 몰라.....

 

 

그리고 아랑의 사체가 발견된 곳에 주왈이 나타난다. 이방은 자기들이 수습을 할거라고 하고, 주왈쪽에선 자기들이 사체를 가져갈거라고 하는데, 은오가 정신 나갔냐면서 딱 봐도 살인인데 가족도 아닌 남한테 넘겨 주냐고 버럭댄다. 이방에게!

 

주왈은 아랑의 생김도 잘 모르고, 아랑에 대해 잘 아는게 없다면서, 정혼자지만 잘 알아야 원망이나 미움이 있을거 아니냐면서 은오가 어캐 처리하든 자긴 상관없지만 최대감은 그냥 보고만 있진 않을 거라면서 아랑 사체를 가져가지 못한데 대해 단오하게 야그한다.

 

 

 

아랑의 유모는 유품을 모두 불태우며 좋은데 가라고 빌어준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은오는 아랑이 신경 쓰인다.

아랑의 시신을 아랑이 기거하던 방으로 옮겨 놓은 돌쇠는 어캐 할거냐고 묻고, 은오는 자기도 모르겠단다...누구에게 물어 봐야 겠다면서....그 결정권은 아랑이 가지고 있으니 ..

 

죽은 모습을 보는 아랑...자신의 모습이 얼마나 고운지 보면서 왜 그런 더러운곳에서 당했는지 시신에게 묻는다.

왜 몰라? 왜 몰라 바보야!

 

영감탱이 나 기도같은거 어떻게 하는지 몰라..그래도 들어줘..그 위에서 내려다 보니 다 보일거 아냐?

쟤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본대로만 얘기해줘..

옥황상제님, 지금까지 나쁜짓 한거 잘못했어요......알려만 주면 진짜 아무짓 안하고 얌전히 저승갈게요..네?네?

ㅋㅋㅋ 성심성의껏 비는 아랑....

허나 밤하늘은 아무런 반응이 없고...

 

이 영감탱이야!!!!!!!!!!!!!!!!!

 

그 말을 들은 염라대왕과 옥황상제는 또 티격태격이다.

형제라고는 하는데...으흠....진짜 형제?ㅋ ㅋㅋ

 

아랑은 무당을 찾아가 해줘야 할 일이 있다며 부탁을 하는데, 그것은 바로...?

어느곳에 당도한 무당과 아랑....무당은 문에 붙어 있던 부적을 떼어내고, 아랑과 그곳으로 들어 간다.

무당은 일이 잘못되면 아예 없던 존재가 된다면서 얘길 해 주고,

 

밤하늘의 달을 보는 주왈....

최대감은 그런 주왈에게 송장하나 거둬오지 못하는넘이 뭘하겠냐며 쯧쯧 거린다.

테는 제법 갖춰 지는 구나...

삼오에 갓끈이 가당키냐 하냐면서 주왈대문에 이 집안에 조금이라도 화가 생긴다면 가만 두지 않겠다면서

진짜가 일을 어캐 하는지 최대감은 이번 한번만 알려준다면서 가버린다.

주왈의 정체는 도대체 뭔가?

 

판타지물이니까 주왈이 천년묵을라카는 짐승이 되어도 되지 않을까? ㅋㅋㅋ;;

 

 

무당은 아랑에게  도대체 뭘 하려는지 안가르쳐 줄거냐면서 묻고, 그런 무당에게 아랑은 후~분다...그랬더니 무당 몸에 이상한게 생기더니 가렵다.......저승사자 부르기 위해 일부러 그랬던것... ㅎㅎ

아랑은 무당에게 이젠 저승 갈거라면서 말하는데...그 때...저승사자가 나타난다.

 

 

아랑은 무영에게 저승사자에게 저승 가는 대신에 옥황상제를 만날수 있게 해달라고 한다. 허나 무영은 귀신이 만날수 있는건 염라대왕이라고 말하고...저승사자는 옥황상제는 만날수 없다고 단호하게 얘길 하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는 무당은 무서워 미칠 지경...

 

그때 아랑은 꼭 영감탱이를 만나야 한다면서 말을 하고, 그것이 무당을 향한 암호였던것....

무당은 뭔가를 밀어 버리자 저승사자와 아랑이 빨려 들어 가려고 하고...

 

아랑은 옥황상제를 만나게 해달라지만, 그곳에 빨려들어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저승사자....

 

옥황상제와 염라대왕은 계속 바둑을 두고 있고,

일 났다니까!

어림없다니까!

 

저승사자는 힘겹게 빨려 들어 가는걸 막은 상태에서 끈을 잡으며 아랑에게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냐면서 묻고,아랑은 말해도 무영은 이해 못할거라고 얘기 한다...

만나게 해줘...부탁이야!

 

 

옥황상제와의 바둑에서 얼마만에 이기는건지 모르겠다면서 하하 거리는 염라...그러나..그 말을 뒤로한 채....한 수를 놓는 옥황상제...

 

헐...

한 수만 무르자....

응?

물려..

그럼 나한테 뭘 해줄건데?

 

끝까지 옥황상제를 만나게 해달라는 아랑에게 무영은 원귀와는 거래를 하지 않는다며 얘길 하다가....저승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무영은 그렇게 해주겠다면서 ^^

 

그말에 무당은 그 문을 닫아 버린다.

정상으로 돌아온 무영은 아랑에게 다시는 그런짓 하지 말라며...버럭...

 

바둑을 한 수 무른 옥황상제...왜 그랬을까? ^^;;

 

은오는 늦은 밤, 아랑을 찾아 헤매고...

기억 실조증...대체 어디 간거냐?

 

그 시간 아랑은 저승사자를 따라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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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감(김용건) 이방(김광규) 형방(이상훈) 예방(민성욱) 거덜(김민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