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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꽃미남 라면가게 2회 - 어제 밟은 똥! 내 안에 너 있을까? ㅎ

은비를 뒤로 하고 교문에서 기다리는 친구들에게 간 치수...친구들은 누구냐고 묻는다..
" 어제 밟은 똥! " ㅋㅋㅋ

교무실에서 교생들을 소개하고 있는 교사...은비에겐 아무런 말도 들리지 않는다..치수와의 일들이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며 은비의 얼굴을 찌그러지게 만들고 있다...교사의 안내를 받아 교실로 가는 은비는 치수를 만날 확률을 계산해 본다...제발..치수만 아니면 돼....하며 교실로 들어서서 휘리릭~ 학생들 얼굴부터 살펴 본다...휴우...없다! 오...신이시여! 감솨!

은비는 이쁜척 학생들에게 인사를 하고 여자 교생이라 남학생들의 환호가 장난 아니다..그런데...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학생 한명이 들어온다..
" 야! 똥이다! "
헐...이거슨 무씬소뤼???? 은비는 저건 뭔가...하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또 학생이 들어 온다...
" 어..똥이네!"
????
마지막으로... 치수가 들어온다...오..마이..갓!

치수가 들어오자 은비 옆에 있던 한선생은 은비를 밀어 내고 바로 치수에게로 달려간다..
치수는 앞으로 나가 본인 소개를 하며, 친구들에게 어려워하지 말고 편하게 촤!!!라고 불러라고 한다...아니면..오빠! 하고 부르던지...ㅋㅋ 그러면서 은비를 보며 윙크 날려주신다..


교무실에 간 은비는 후배 예원에게 차치수가 그리 대단하냐고 묻고...차성그룹 외아들, 학교오너란 말에 놀란다...
예원은 실습기간 동안 무조건 조심하며 받들고 모시라는 말만 하고...은비는 한숨만 나온다.

밀대를 빨던 은비는 치수를 수돗가에서 만나고 은비는 오해를 풀어야 할것 같다며 말하고...치수는 은비가 했던 말들을 내뱉으며.. 소문 날 일 절대 없다며 말하고......은비는 안심한다...그리고 은비에게 교육기간이나 잘 마치라고 한다...교사들 정직원 되기 힘들다며.."힘내요 선생님..." 우리 학교 그렇게 딱 막힌 곳 아니라며..최선을 다하면 기회는 온다며..용기 북돋는 말만 해주고 간다..고마워 하며 살펴 가라는 은비....정말 그럴까?.ㅋㅋ

밀대를 밀던 은비는 한 옆에서 자고 있는 남자를 발견하고...알고보니 배구코치였던...
코치는 일어나서 은비를 보더니....아버지한테 한번 가보라고 얘기한다...

바울은 은비아빠 가게에서 라면을 먹고, 바울과 싸운 애들은 가게 앞에서 안을 들여다 본다..
가게 안으로 들어오라는 은비아빠...바울팀과 싸워 맞은 애들은 갈려고 일어서고..은비아빠는 라면을 끓여 나오고..그냥 가겠다는 애들에게 버럭 대는 은비 아빠....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우리의 엉성한 쌈닭 바울은 미친닭..가출전공, 삥뜯기....의 대가!ㅎㅎ

한선생은 은비에게 미친닭 바울을 내일까지 찾아 오라는 명령을 하고.....찾아오지 않으면 교생 점수에 반영하겠다고 하는데.........바울의 아지트는 학교앞 분식점...이라고 알려준다...그곳은 은비 아빠의 가게...
5년만에 아빠를 찾아가게 된 은비...

가게에서 아버지와 마주한 은비....교생 실습이 중요하다며..힘들게 하지 말라고 말한다...그리고 바울을 찾는데 은비빠는 바울이 있을만한 곳을 알려준다..

폐차장에서 주먹을 날리려는 바울...은비는 바울의 주먹을 잡고, 주먹의 주인이 누군지 모르는 바울은 여자 때리기 싫다며 말하는데, 완전 제압해 버리는 은비...헐...가만히 보니...은비누나닷! ㅋㅋ

마성여고 은냄비..공포의 양은냄비....너무나 반가워 하는 바울이....
은비는 낼부터 조용히 학교오라고 한다...

늦은 밤.....교무실에서 프린트하던 은비는 갑자기 프린트가 고장을 일으키자 가지고 어디론가 가다가 교실에서 싸움질 하는 바울과 치수를 보게 된다. 바울은 치수가 돌아와 윤소이를 다시 만나는게 싫고, 바울이랑 소이와 사귄걸 안 치수...그렇게 둘은 주먹질이다....그런데 갑자기...싸이렌이 울리고....경찰출동.....치수 아버지가 보냈음 ㅋ

경찰서에서 나오자 윤소이가 택시타고 오고....치수에게 괜찮냐고 묻는다....치수는 소이에게 왜 바울에게는 괜찮은지 묻지 않냐며..둘이 사겼다며? 그런다...치수가 먼저 가고......치수 따라 가려는 소이....그녀의 손을 잡는 바울.....
그 모습을 치수가 보녀.... 소이에게 피곤하다며 오든 말든 알아서 해라고 말한다...
바울을 뿌리치는 소이..더이상 나쁜 사람 만들지 말라며 가버린다..
그 모습을 보던 은비....바울을 보며 소이가 니가 그토록 이쁘고 좋다던...백합이냐며 어이 없어 한다..

바울과 은비는 마주 앉아 술을 마신다??? 바울은 콜라를 소주처럼...은비는 소주를....
바울은 치수는 인간이 아닌 환웅이라고 그러고..비참해 한다..겜이 안되는 ㅡㅡ;

아침에 등교 하려는 치수...차에 바퀴가 없어지고..놀란 치수...차 가지고 학교 다니면 욕먹는다며 바퀴를 고이 모셔 놨다고 얘기 하고..택시 타고 가든지 해라고 그러고....

은비도 늦어서 택시 잡으려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서지 않는 택시...미친척 하고 차 앞에 달려 들어 세우는 은비...한번만 하며 애원하며 차에 타려는데 치수가 타고 있다...은비는 차안에서 선생님이 제자를 칭찬하듯 아양?을 떤다..

바울과 소이..그리고 차치수...
양다리가 못마땅한 은비가 그에 대해 언급하자 치수는 은비에게 키스 하려는 포즈를 취한다...
또 자신도 모르게 눈감은 은비....치수는 이마에 키스하며....사랑...쉽지 않냐며... 물풍선한테 차인지 이틀밖에 안됐는데 이러고 있지 않냐며..마음이란 세상에서 가장 쉬운거라며...은비를 놀린다...
사랑은 회전목마처럼 여럿이 쉽게 나눠 탈수 있다는 치수 말에 은비는 흥분한다...그러자 치수는...한번만 더 건드리면 진짜 확! 사겨 버린다고 엄포를 놓는다...